광고
광고
공연/문화 > 뮤지컬

재즈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힙합 뮤지컬 무선페이징,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3/19 [08:15]

재즈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힙합 뮤지컬 무선페이징,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9/03/19 [08:15]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국내 쇼케이스가 지난 2월 27일, 3월 6일 양일간 서울에서 30분간 쇼케이스 형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     © 문화예술의전당


                               

  | 사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국내 쇼케이스 뮤지컬 <무선페이징>, <아서 새빌의 범죄> 공연 현장 |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2018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9개월간 작품 개발 단계를 거친 창작 뮤지컬 공모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더뮤지컬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국내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은 힙합 뮤지컬 <무선페이징>(극작 박민재, 작곡 공한식, 연출 오세혁)과 재즈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극작 김연미, 작곡 이진욱, 연출 성종완)로 기존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장르의 접목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2월 27일과 3월 6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 쇼케이스에는 공연 전문 심사위원(공연제작사 라이브 강병원 대표, 더뮤지컬 박병성 국장, 김혜성 작곡가, 민찬홍 작곡가, 김현우 연출, 류제형 영화 프로듀서) 6명과 콘텐츠 IP(웹툰, 웹소설, 출판사, 영화, 드라마, 공연) 사업 관계자 및 종사자가 콘텐츠 전문심사단으로 함께 했다.

 

▲     © 문화예술의전당

            | 사진- 뮤지컬 <무선페이징> 쇼케이스 현장, (왼쪽부터) 안지환, 박만수 배우 |

 2월 27일 진행된 첫 번째 쇼케이스 작품은 힙합 뮤지컬 <무선페이징>으로 국내 힙합의 메카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했다. 119 구급장비 ‘무선페이징’을 통해 만난 의무소방관 ‘정규’와 유튜브 래퍼 ‘만수’ 두 청년의 우정, 성장기를 그린 힙합 뮤지컬로 실제 래퍼로 활동 중인 박만수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 안지환이 의기투합해 소방관과 랩 이라는 이색 소재에 대한 호평과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     © 문화예술의전당

      | 사진-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 쇼케이스 현장, (왼쪽부터) 임별, 이봄소리, 정상윤, 박소현 배우 |

 
3월 6일 진행된 두 번째 쇼케이스 작품은 재즈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로 국내 유명 재즈클럽으로 꼽히는 서울 홍대 클럽 에반스에서 선보였다.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는 19세기 유미주의를 대표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연히 듣게 된 세가지 예언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게 된 한 남자 ‘아서 새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탄탄한 원작을 새롭게 해석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프리 재즈 스타일’, ‘무성 영화’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완성도 높은 쇼케이스를 선보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국내 쇼케이스 진출작인 뮤지컬 <무선페이징>과 <아서 새빌의 범죄>는 국내 창작 뮤지컬 시장을 이끌 새로운 작품의 탄생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중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마지막 여정인 해외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극작 김연미, 작곡 이진욱)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2019년 5월 중 일본 도쿄에서 해외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해외 쇼케이스 진출작으로 선정된 재즈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는 국내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 재즈 스타일’의 새로운 음악적 해석과 뉴욕의 재즈클럽을 연상케 하는 5인조 라이브 밴드(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첼로)의 연주와 4명의 뮤지컬 배우(정상윤, 이봄소리, 임별, 박소현)의 환상적인 조합이 “한 편의 고전 영화를 보고 나온 듯한 소름 돋는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는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뮤지컬 전문월간지 더뮤지컬이 협력으로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으로 해외 쇼케이스를 통해 탄생될 뮤지컬 <아서 새빌의 범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영희 기자] magenta@lullu.net

▲     © 문화예술의전당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