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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 안나 테센노 Anna Tessenow 개인전‘silkview’

문예당 | 기사입력 2011/03/04 [13:19]

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 안나 테센노 Anna Tessenow 개인전‘silkview’

문예당 | 입력 : 2011/03/04 [13:19]


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 에서는 오는 3 월 11 일부터 4 월 10 일 까지

독일의 젊은 작가 안나 테센노 Anna Tessenow(1978-)의 개인전 ‘silkview’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2010 년 작업한 최근 작품 10 여 점이 보여질 예정인데

새로운 작품에서 작가는 공간 형태를 이용한 감정의 초상화를 그려내고 있다.



  o[1].T., 2010,  Oil on canvas, 180 x 140 cm

안나 테센노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파스텔 톤은 작가 감정의 색이며

구조물 표면의 각 부분에 비춰진 다양한 빛의 색 중에서 아무것도 첨가 되지 않은

가장 순수한 색을 의미한다.

또한 축소되고 정돈된 비현실적인 공간도 ‘순수’의 의미를 갖는다.


건축물 표면에 자신의 감정을 그려 넣는 방식은 기존의 정물화나 풍경화를 그려내는

방식과 확연한 차별성을 보여준다.



   Gebaeude, 2009, Oil on canvas, 80 x 100 cm.jpg

안나 테센노우는 라이프치히 시각예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라이프치히파의 다른 유명한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그녀 또한 정물화나 풍경화와 같은

전통적인 구상회화로 수년간 작업 했다.

그 후 기존 회화방식을 벗어나기 위해 파스텔 톤을 이용한 절제된 형태의 건축물을 주제로

감정의 구상회화 작품을 시작했다.



  Durchgang, 2010, Oil on canvas, 140 x 180 cm.jpg

감정 표현의 방법으로 직사각형의 테라스, 지붕과 같은 공간은 특정부분을 분해하거나 오버랩시켜

공간감과 무게감을 이용한 리듬을 표현하고, 감정의 그늘을 반영하는 그림자 영역들은 오히려

밝은 색의 영역으로 표현하여 주변 컬러를 통해 맞춰지는 초점이 구조물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또한 수평과 수직의 지속적인 흐름과 연결을 통한 기능적인 레이어를 이용하거나

다이나믹하게 연결되고 중첩된 블록들의 사용은 또 다른 신비한 공간을 생성한다.



   Mark, 2009, Oil on canvas, 160 x 120 cm.jpg

안나 테센노의 이미지에 대한 발견은 건축물 페인팅의 클라이막스 대열에 들어간다.


그녀의 페인팅은 끊임없는 기본으로 가는 축소를 가이드해주는 탐험의 과정과 소통하고 있다.

기하학적 분석과 3 차원적인 적응력과 뛰어난 공간 구성력에 대한 노력들이 그녀가 더욱

혁신적인 단계로의 발판에 놓여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Seeblick, 2010, Oil on canvas, 180 x 140 cm.jpg

이번 전시에 대한 생생한 사진 및  상세 내용은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8&no=350

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lullu.net

       문화예술의전당 [문.예.당] 記者 우미옥 e -mail : red@lullu.net



   Ausblick, 2009, Oil on canvas, 130 x 150 cm.jpg



      unterwegs, 2010, Oil on canvas, 140 x 180 c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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