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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tremare , 울뜨레마레

추동 | 기사입력 2019/04/20 [21:21]

Oltremare , 울뜨레마레

추동 | 입력 : 2019/04/20 [21:21]

 

Oltremare 울뜨레마레

 

바다 저편에, 외국에,

 

청금석의..

 

▲ 8K Gold 17.66ct Tanzanite & 2.62ctw Diamond Earri    © 문화예술의전당



너무 컴컴한 체코

밤도 아닌 저녁도 아닌 어스름의 그 시간에 체코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길은 너무 어두컴컴하다. 거리가 온통 어둡다. 마치 어느나라 어벙이 녀석 때문에 나라 장래가 어둡듯.

 

건물과 다리 그리고 노숙자와 멍멍이

어느 노숙자가 데리고 있는 멍멍이(세퍼트 똥개)에게 갖고 간 한국 지폐 만원을 주었다.

다른 노숙자가 데리고 있는 멍멍이들은 ‘*보다 못한 주인의 요구에 의해 작은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노숙자 주인처럼 구걸하는 특유의 몸짓을 하라고 힘으로 내리누른다.

 

그런데 이 양반은 그냥 멍멍이 있는 그대로 내 버려둔다. 조금 비가 내리니 겉 이불을 덮어준다. 그래서 한국 돈 10,000원을 주면서 멍멍이 녀석 얼굴을 죽은 룰루 처럼 몇 번 쓰다듬었더니 자꾸 룰루 처럼 얼굴을 다리로 붙이며 친근감을 표시한다. 옆의 주인은 계속 멍멍이 이름을 알려준다. 됐어요 저는 멍멍이 아니면 룰루 에요.

 

다리를 건너니 명동 같은 시가지, 그리고 국립극장,,,... 시간마다 종치는 성당 앞엔 사람들의 집중된 시선, ........울리자 모두가 가로 젓는 인형들의 부정, 나는 아니야, 해골만은 가로를 네 하듯 끄덕인다. 내려 놓은 자의 저 여유.

 

 

명동에 국립극장이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토사구팽' 당한 연출가 000의, 뒤에 숨겨진 음모와 커다란 배경을 알 것 같다.

 

 

너희들이 생전에 (네 스스로 회사를 차려서) 직원들 월급 줘 봤어?

너히들은 받기만 했지  주진 않았잖아

그런 개보다 못한 개씹새끼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으니

너희들 죄가 크다

 

지금은 유럽 중세암흑기 보다 더한 00의 시대

중세 페스트 보다 더한 우상화, 막가파 , 막퍼줘. ...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질  운명들이여

실컷 지금을 즐기시게나

난 그 때 우아하게 너희들이 머리가 피를 뿜으며 떨어지는 그 때

하얀 와인을 들며 축배의 노래를 부르리라

 

연습해둬야지.

 

 

 

 화이트 와인의 재발견

 군대에서 에어콘 뒤에 숨겨서 마주앙 뚜껑으로 홀짝 홀짝 마시며 군 복무 했던 그 시절 마셨던 화이트 와인

 에이 , 마주앙은.....

  유럽에서 맛 본 화이트 와인들은     

   정말 내가 사랑했던 펄의 00 처럼 무지 무지 달콤했다.

 

▲     © 문화예술의전당

▲     © 문화예술의전당

 아빠, 근데, 펄의 00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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