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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ㅡ어차피 어려운 현실! X나게! 버티자!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4/22 [15:57]

존 버ㅡ어차피 어려운 현실! X나게! 버티자!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9/04/22 [15:57]

실제 연극배우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연극 <존버>는 어려운 현실을 근대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내는 최루성 멜로가 아니라, ‘북(Book)극곰 예술여행’의 특기를 살려 셰익스피어의 책 ‘햄릿’을 통해 시대의 고민을 녹여보았다. 이를 통해 '햄릿'만큼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도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현실은 어렵지만 포기하거나 목적 없이 열심히 사는 게 능사가 아님을 표현하며 이 시대의 청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함께 해결점을 찾아 배려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차피 어려운 현실! X나게! 버티자!
       존 버

▲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개요
- 공 연 명 : 존버
- 공연일정 : 2019. 4. 30(화) ~ 5. 6(월) / 평일 20시,  토·일, 공휴일 16시
- 장    소 : R&J 씨어터 (구 연진아트홀)
- 소요시간 : 90분
- 관람등급 : 8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 작, 연 출 : 김준호
- 출    연 : 강경래, 김민수, 신정근, 조현철
- 제    작 : 북(Book)극곰 예술여행
- 주최/주관: 북(Book)극곰 예술여행
- 후    원 : 공간, 스타간판
- 예    매 :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
- 문    의 : 플레이몽(02.3142.2461)

청년 실업자 수가 2018년 1분기에 15만명을 돌파했고, 2018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술인 개인이 예술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연 수입 평균은 1,281만원이며 그 중 72%가 100만원 이하를 벌었다는 조사가 있다. 정부는 청년 창업을 위한 제도도 많이 만들고 있지만, 모든 청년들의 피부에는 딱 와 닿는 정책을 만드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사느냐, 죽느냐... 아니다. 버텨보자!
N포, 헬조선을 벗어나고픈 청년 연극쟁이들의 유쾌한 상상!

 책(Book)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극단 ‘북(Book)극곰 예술여행‘의 연극 <존버>가 오는 4월 30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극 <존버>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들의 고민을 담아 딱딱한 해법이 아닌, 함께 유쾌한 상상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선사하는 창작극이다.
 
 공연 주관단체 ‘북(Book)극곰 예술여행’은 책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연극 예술단체로, 독서에 흥미를 잃은 현대인과 청소년들에게 책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책 속의 내용을 관객의 상상 안에 펼쳐줌으로써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햄릿’보다 치열하지만 웃픈 청년들의 고민,
무대에 담다

 실제 연극배우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연극 <존버>는 어려운 현실을 근대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내는 최루성 멜로가 아니라, ‘북(Book)극곰 예술여행’의 특기를 살려 셰익스피어의 책 ‘햄릿’을 통해 시대의 고민을 녹여보았다.

이를 통해 '햄릿'만큼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도 모두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현실은 어렵지만 포기하거나 목적 없이 열심히 사는 게 능사가 아님을 표현하며 이 시대의 청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함께 해결점을 찾아 배려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연극 <존버>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R&J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명함이나 사원증을 소지한 직장인은 30% 할인(1인 2매), '존버' 공연 패키지로 같은 기간 동일한 극장에서 공연되는 <북극곰 예술여행> 공연 티켓 소지 시 50% 할인가(본인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 / 문의:02-3142-2461)

□ 시놉시스
오늘은 ‘햄릿’의 마지막 공연 날. 5년간 바뀌지 않는 레퍼토리에 싫증이 나는 배우 경래. 낭만으로만 사는 배우 현철. 그리고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로에 진출한 열정 넘치는 배우 민수. 가난한 무명의 세 배우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공연을 준비한다.
그러나 공연 시작 후, 관객은 오지 않고, 지쳐버린 배우들은 술이나 마시면서 마지막 햄릿 공연을 보내고자 한다. 하지만, 커피 한 잔 마실 돈도 없고, 술집에서 편히 마음 놓고 술을 마실 수 없는 현실이다.
결국, 난방도 안 나오는 극장에서 자신들이 5년간 하고 있는 공연의 무대와 소품, 의상들을 태워가며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인다. 타오르는 불을 보며 각자의 추억에 잠기던 낭만은 이내 가난한 연극배우의 처절한 현실로 돌아가고 만다. 한창 수다를 떨던 그 때! 뜬금없이 단체관람객이 공연을 보러오겠다고 하는데...
절체절명의 위기! 과연 이들의 공연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

□ 단체소개
북(BOOK)극곰 예술여행은 책(Book)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연극 예술단체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책(Book)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연극, 영화, 미술, 무용, 놀이 등과 결합한 통합예술을 실천하여 책(Book) 속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존감, 상상력, 창의성 교육 및 학급능력(EQ&IQ)를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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