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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동 장미마을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9/04/22 [16:04]

신포동 장미마을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9/04/22 [16:04]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한 “스테이지149”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인천시민들에게 알려주겠다는 포부를 담아 꾸준히 국내외 우수 초청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 기반의 우수한 작품과 예술가를 발굴하여 소개하고자 인천에서 20년 넘게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극단 ‘십년후’의 작품을 소개한다. 1994년 창단한 극단 ‘십년후’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전신인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을 3회나 수상한 저력이 있는 단체로 인천 연극의 부흥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극단이다.

2018년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단체상 은상과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신포동 장미마을>은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인천 신포동을 배경으로 한다.

 

▲  신포동 장미마을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스테이지149 - 연극선집Ⅰ
<신포동 장미마을>

 □ 일    시 : 2019년 5월 10일(금)~11일(토)
              10(금) 오후 2시, 7시30분, 11일(토) 오후 7시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 람 료 : 전석 2만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능
 □ 공연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1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art.incheon.go.kr
              상설예매처 032-420-2000,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 / 인천문화예술회관

“스테이지149”와 극단 ‘십년후’의 콜라보레이션
평화로운 장미마을에 찾아온 낯선 여인, 한 장의 보물지도

인천의 대표 극단 ‘십년후’의 연극 <신포동 장미마을>이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시리즈 “스테이지149”의 2019년 첫 공연으로 선정되어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관객들을 만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한 “스테이지149”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인천시민들에게 알려주겠다는 포부를 담아 꾸준히 국내외 우수 초청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지역 기반의 우수한 작품과 예술가를 발굴하여 소개하고자 인천에서 20년 넘게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극단 ‘십년후’의 작품을 소개한다. 1994년 창단한 극단 ‘십년후’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전신인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을 3회나 수상한 저력이 있는 단체로 인천 연극의 부흥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극단이다.

2018년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단체상 은상과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신포동 장미마을>은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인천 신포동을 배경으로 한다.

시들한 경기 탓에 맥이 빠진 구도심 ‘장미마을’에서 재개발을 주도하던 최여사는 어느 날 출처를 알 수 없는 보물지도를 가져온다. 이로 인해 재개발을 두고 대립을 보였던 마을사람들 모두 보물을 찾으며 갈등을 빚고 이를 해소해나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잔잔하게 그린다.

연출을 맡은 송용일 대표는 “돈이 된다면 거리낌 없이 자행되는 무책임한 행동과 아무런 양심적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 내면의 속성을 들여다보고자 했다”며 "우리네 모습을 마치 거울을 들여다보듯 연극을 통해 투영해 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신포동 장미마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기반의 우수한 작품과 예술가를 발굴하여 무대에 올리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연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기획운영팀 032-420-2731

 

▲ 신포동 장미마을     © 문화예술의전당


시놉시스

인천 곳곳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침체된 듯 보이는 중구 신포동의 원도심 장미마을. 이 동네에는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데, 나름 평화롭고 조용하다. 헌데 어디선가 불어온 재개발 바람이 장미마을 사람들을 희망과 걱정에 뒤섞이게 한다.

상가를 시작으로 동네를 바꿔야 한다며 재개발을 주도하던 부동산 주인 최여사.
어느 날 찾아온 외지인들을 만난 이후, 주민회의에도 불참하는 등 달라진 태도를 보인다. 그 이유가 중국에서 들고 온 보물지도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미마을 전체가 보물찾기로 들썩이는데...

 

▲   신포동 장미마을   © 문화예술의전당


극단 ‘십년후’ 소개

설립목적
 - 연극을 통한 아름 다운 사회 만들기
   : 바람직한 공연 문화 형성에 이바지 하는 한편 시민들의 문화소비 욕구를 충족
 - 공연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사람 되기
   : 단원들의 인성과 예술적 기량 향상으로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함


1994년 창단 이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극단의 정서인 ‘사랑’을 담은 창작극 및 교육극 공연과 창작뮤지컬을 꾸준히 공연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한 극단 십년후는 열정적인 공연활동과 창작활동을 통해 연극 확산의 기여함을 인정받아 ‘전국연극제 대통령상’과 ‘우현예술상’등을 수상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전문예술단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극단 창단 20년을 넘어서면서 더 큰 비전과 꿈을 가지고 새로운 십년후를 기획하고 있으며 보다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공연 시장을 열어나가고자 치열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전문예술단체(제2009-3호)’와 ‘비영리민간단체(제2014-0-인천광역시-10호)’로 선정되어 극단 십년후는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문화 예술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한 ‘공연문화사랑하기’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더욱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극단 십년후 주요 수상 경력 -
작품명
수상 내역
연극 <신포동 장미마을>
2018 제 36회 인천연극제 대상 수상
연극 <블랙아웃>
2017 제35회 인천연극제 우수작품상, 신인여자연기상 수상
연극
<배우 우배>
2016 제34회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수상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
2014 경인일보 창간68주년 기념공연 선정
연극 <화>
2012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남여우수연기상
연극
<소문>
2012 일본 삿포로 연극제 초청작
2013 중국 두만강문화관광축제 초청작
뮤지컬
<삼신 할머니와 일곱 아이들>
2007~2008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
2011 KBS국악관현악단과 협연
연극
<청자, 물을 만나다>
2010 인천항구연극제 우수상, 남자우수연기상
연극 <소문>
(부제 : 나비, 날아가다)
2009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남여신인우수연기상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2008 인천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여자연기자상
26회 전국연극제 은상, 여자연기자상
2008 우현예술상 수상
연극 <사슴아 사슴아>
(穆宗悲曲)
24회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연출상, 여자연기자상
2006 인천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최우수여자연기자상
연극 <박달나무 정원>
2005 인천연극제 최우수작품상, 무대미술상, 최우수연기자상
극단 창단
1994년 9월 30일

▲  신포동 장미마을    © 문화예술의전당


연출 소개

대표 송용일 ; 연출가, 무대미술가

극단 십년후 대표 겸 상임연출


► 주요 경력 사항
-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연극전공(석사)
- 現 극단 십년후 및 서울무대&스튜디오Song 대표
- 現 인천연극협회 이사 및 중국연변가무단 초빙 도연(연출)
- 경기대 다중매체영상학부 겸임교수 역임
- 중국 연변대학교 예술학부 초빙교수 역임
- 일본 일본대학교 예술학부 연극과 객원연구원

► 수상 경력
- 2018 제 36회 인천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신포동 장미마을>
- 2017 제 35회 인천연극제 우수작품상 수상 <블랙아웃>
- 2016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수상 <배우 우배>
- 2016 제 34회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배우 우배>
- 2015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수상
- 2014 한국연극협회 공로상 수상
- 2014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상 수상 (연극부문)
- 2012 제 30회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화>
- 2010 제 28회 인천항구연극제 우수작품상 수상 <청자, 물을 만나다>
- 2009 제 27회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나비, 날아가다>
- 2008 제 26회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 2008 제 26회 전국연극제 은상 수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 2008 우현예술상 수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 2006 제 24회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연출상 수상 <사슴아 사슴아>
- 2006 제 24회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수상 <사슴아 사슴아>
- 2005 제 23회 인천항구연극제 최우수작품상, 무대미술상 수상 <박달나무 정원>

► 주요 작품 활동
- 뮤지컬; <성냥공장 아가씨>, <삼신할머니와 일곱 아이들>, <박달나무 정원>, <꽃님>,
          <소서노> <기적을 파는 백화점> <정읍사> 외
- 연극;  <소문>, <후보 나순량>, <딸의 침묵>, <사슴아 사슴아>, <화>, <나비 날아가다> 외
- 오페라 <투란도트> 상암월드컵경기장 공연 총무대감독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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