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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베스,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óży),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해외 공식초청작,개막작

파베우 쉬코탁(Pawel Szkotak) 연출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5/07 [07:09]

멕베스,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óży),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해외 공식초청작,개막작

파베우 쉬코탁(Pawel Szkotak) 연출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9/05/07 [07:09]

 셰익스피어의 언어를 역동적인 이미지로 옮긴 비우로 포드로지의 맥베스는 대사 없이도 이 작품이 가진 어둡고 통렬한 본질을 살려냈다.“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심장을 울리는 음악, 타오르는 불꽃, 펄럭이는 연기가 한데 뒤섞인 광풍과도 같다. 이 훌륭한 폴란드 극단은 대형 야외 연극이 볼거리 뿐 아니라 사색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작품이다.“ 가디언(The Guardian)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 ︳해외 공식초청작 ①
개막작 <맥베스>

    관람료 무료 , 무료 공연

▲    멕베스,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óży),  제18회 의정부음악극축제,해외 공식초청작,개막작  ©문화예술의전당

 
대형야외극으로 선보이는 셰익스피어 비극, 피로 물든 남자는 누구인가
10년 만에 다시 찾아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셰익스피어의 언어를 역동적인 이미지로 옮긴 비우로 포드로지의 맥베스는 대사 없이도 이 작품이 가진 어둡고 통렬한 본질을 살려냈다.“ _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심장을 울리는 음악, 타오르는 불꽃, 펄럭이는 연기가 한데 뒤섞인 광풍과도 같다. 이 훌륭한 폴란드 극단은 대형 야외 연극이 볼거리 뿐 아니라 사색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작품이다.“
_가디언(The Guardian)

“강렬하고, 대담한 작품. 당신이 경험한 어떤 공연보다도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_헤럴드(The Herald)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는 플롯을 압축한 위험을 충분히 뛰어넘었다.“ _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어둠, 폭력, 비관론의 세계를 탐험하는 이 작품은 기억 속에 오래 각인될 것이다.“_리스트(The List)

작품소개

폴란드를 대표하는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óży)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맥베스’를 대형 야외극으로 제작하여 세계 40여 개국을 돌며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작품이다. 

 

고전 ‘맥베스’를 통해 제어되지 않는 야망이 가져온 피 비린내 나는 전쟁의 비극을 보여주며, 동시대의 비정한 정치 논리에 평범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2009년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소개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작품이다. 10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되는 <맥베스>를 통해 10년 전에 던졌던 질문을 다시 관객에게 던진다.


비우로 포드로지 작품의 특징을 나타내기도 하는 장대에 올라선 배우들이 불과 음악 사이를 가로 지르고, 횃불이 타오르는 무대 사이로 펼쳐지는 오토바이 추격전이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작품의 주요 세트로 사용된 금속 재질의 프레임과 횃불이 각각 차가움과 따뜻함의 극명한 시각적 대조를 이루며 인간의 양면성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장치로 쓰인다. 이런 모든 장치는 야외극에서 놀라운 스펙터클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극 후반부의 하이라이트에서 울려 퍼지는 오페라 가수의 노래는 아름다우면서도 왠지 모를 처연한 슬픔을 안고, 관객들의 마음에 새겨진다.


이 작품은 2005년에 유럽 수도로 지명된 아일랜드 코크 시정부로부터 위촉받아 그 해에 초연한 작품으로 200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엄선된 셰익스피어 작품만을 초청하는 것으로 유명한 부카레스트 셰익스피어 연극제(Bucharest International Shakespeare Festival) 에 피터 브룩, 로버트 윌슨, 레프 도진의 작품들과 함께 나란히 초청되어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단체소개
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óży)는 폴란드어로 여행사라는 뜻으로, 지칠 줄 모르는 단체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연출가 파베우 쉬코탁(Pawel Szkotak)이 기존 연극 양식에 반하는 새로운 표현 양식을 발견하고, 연극의 가능성을 탐색해보고자 1988년에 설립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관객들이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작품을 야외에서 올리고 있다.
부와 가난, 전쟁 등 동시대의 정치, 사회적 이슈를 단체만의 언어로 풀어내며 유럽 공연예술계에서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공연명: 멕베스
단체명:비우로 포드로지(Biuro Podróży) , 폴란드
연출 Paweł Szkotak
음악 Wiki Nowikow
세트 디자인 Teatr Biuro Podróży, Iza Kolka
조명, 음향 Łukasz Jata

일시:2019.05.10.(금) 21:00 | 05.11.(SAT) 20:30
장소:의정부시청 앞 광장
무료 공연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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