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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경찰서 간 김명수, 계속되는 천사 수난시대

전혜린 기자 | 기사입력 2019/05/28 [14:13]

‘단, 하나의 사랑’ 경찰서 간 김명수, 계속되는 천사 수난시대

전혜린 기자 | 입력 : 2019/05/28 [14:13]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경찰서로 연행된다.

 

싱긋 올라간 입꼬리에는 장난기가 가득하고, 또랑한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천사가 안방극장에 강림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 속 천사 단으로 분한 김명수의 이야기다. 김명수는 장난기 많고 사랑스러운 천사 단을 밝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극중 단은 온갖 사고를 몰고 다니지만 마음 따뜻한 천사다. 인간의 생명에 관여하면 안 된다는 천계의 룰을 어긴 채 죽을 뻔한 이연서(신혜선 분)를 살리기까지 했다. 대형사고를 친 단은 소멸 위기에서 이연서의 사랑을 찾아주라는 마지막 기회를 받고, 현재 특별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5월 2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이 경찰에게 연행된 단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특별 임무를 본격적으로 펼치기도 전에 경찰서에 잡혀간 단의 상황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단은 경찰에게 조사를 받고 있다. 필사적으로 호소하는 듯한 몸짓과 표정의 단의 모습, 무겁게 내려앉은 경찰서 안의 분위기는 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 처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억울함이 가득한 단의 표정은 일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단의 특별 임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연서의 사랑을 찾아 주기 위해 굳게 다짐하던 단이 무슨 일인지 경찰서에 잡혀 있는 것. 이연서의 비서가 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했던 단은 왜 경찰서에 있는 것일까. 경찰서로 연행된 단의 당황스러운 모습이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또 무사히 경찰서를 벗어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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