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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고 싶은 연극 ‘우리가 있는, 곶’ ,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창작집단 극단 희래단,

“과거와 현재의 낯선 조우”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5/29 [07:39]

꼭 보고 싶은 연극 ‘우리가 있는, 곶’ ,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창작집단 극단 희래단,

“과거와 현재의 낯선 조우”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9/05/29 [07:39]

오는 2019년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12일간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창작집단 극단 희래단이 연극 ‘우리가 있는, 곶’ 신작을 공연한다. 극단 희래단은 2014년 창단하여 해마다 정기적으로 신작을 발표하고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극 ‘우리가 있는, 곶’은 작/연출 황성은, 출연 김승용, 박수빈, 박재석, 이한별, 최은유, 황성은 등  기성배우들의 노련함과 신인배우들의 신선함으로  식견 높은 관객과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     © 문화예술의전당

 

            “과거와 현재의 낯선 조우”

시간과 운명의 경계선에 맞닥뜨린 이들이 한 장소에서 만나게 되는 사건.

우리의 현실에선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불가능한 사건이다. 

하지만, 과거의 나를 만나거나 미래의 나를 만나거나 

                                          자유롭게 엉뚱한 상상은 해 볼 수 있지 않은가! 

 

누구나 바라는 뻔한 삶을 상상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삶을 상상하며, 

복잡하고 치열한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고 

                  현실을 탈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줄거리 라고 쓰고 줄거리 라고 읽는다.

간단한 줄거리로 작품 속 등장인물 ‘한수호’는 도시에서 바닷가 마을 시골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어느 날 주눅이 들어 처진 모습으로 하교하는 길에 무심코 발걸음을 옮기던 중 바닷가 언덕의 한 장소에 가게 된다. 

 

이런 수호의 모습을 보며 뒤따라오던 ‘이화영’이라는 동급생.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화영은 수호에게 먼저 말을 걸며 서로 친구가 되기로 한다. 시간은 흐르고 애틋한 감정이 싹트며 훗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에게 고난이 찾아온다. 밝고, 명랑했던 ‘화영’은 원인조차 알 수 없는 희귀병 

‘로스토프 증후군’을 앓게 되고 ‘수호’는 묵묵히 사랑으로 곁을 지키고 있다. 

 

결혼 25주년 기념일을 맞아 찾아간, 어린 시절 자주 찾던 ‘우리가 있는, 곶’이라 이름을 

붙힌 그들만의 비밀장소.

그곳에서 27년 전 자신들을 만나게 된다.

 

현실일까? 허상일까? 혼란스럽고 신비로운 일을 겪게 되는 어른과 어린 시절의 자신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이 직면한 믿지 못할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연극 ‘우리가 있는, 곶’은 작/연출 황성은, 출연 김승용, 박수빈, 박재석, 이한별, 최은유, 

황성은 등  기성배우들의 노련함과 신인배우들의 신선함으로  식견 높은 관객과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과연 그곳에선    무슨일이 있었던 것 일까?

 

▲ ‘우리가 있는, 곶’,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창작집단 극단 희래단, © 문화예술의전당


[이혜경 기자] bluelullu@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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