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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술 - 프레데릭 칼 프리세케 -피아노 앞에서 -돈 조반니, 소프라노 한은혜,바리톤 오세원

추동 | 기사입력 2019/06/21 [05:57]

오늘의 미술 - 프레데릭 칼 프리세케 -피아노 앞에서 -돈 조반니, 소프라노 한은혜,바리톤 오세원

추동 | 입력 : 2019/06/21 [05:57]

유진 오닐이 쓴 '밤으로의 긴 여로' , 민승남 옮김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9 페이지 183 4막에서 에드먼드와 티몬의 대화를 생각한다. '대를 이은 가난'에 대한 이야기가 주절이 주절이 달려 나온다.

 뉴스에서는 일가족이 가난을 견디다 못해 동반 자살 했다는 이야기가 보도통제 중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도탄을 펑펑 날리며 적화통일의 야욕을 숨기지 않는 북한괴뢰군들에게 쌀을 펑펑 지원한다.     네 개인 돈으로 하면 안 말려.  룰루만도 못한 개~    , 10.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님께 비나이다.. 제발 좀 빨리 데려 가주세요.

하나님,부처님께 이런 것을 빌지 않는다. 그들은 이런 것을 빌면 '그런 것은 안돼'하며 치사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나두 하두 많이 들어서 이젠 너무도 잘 안다구. 흥!

 

▲   오늘의 미술 - 프레데릭 칼 프리세케 -피아노 앞에서  © 문화예술의전당

라벨라오페라단,돈 지오반니, 소프라노 한은혜,바리톤 오세원, 불쌍한 당신

 

돈 지오반니 = 돈줘봤니 라고 읽는 모씨는 라벨라 오페라단의 돈 지오반니

공연에서 이 장면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으면서도 바리톤 오세원을 무척 부러워 했다고 한다..

바리톤 오세원이 천하의 난봉꾼 돈 지오반니를 동네사람들과 추격해가다 돈 지오반니의 술수에 넘어가 오히려 돈 지오반니에게 죽지 않을 만큼만 얻어터지고 만다.

동네사람들과 돈 지오반니를 추격해간 바리톤 오세원을 걱정하는건지 동네사람들에게 집단구타 당할 돈 지오반니를 걱정하는 건지 의심스러운 소프라노 한은혜는 돈 지오반니와 바리톤 오세원의 뒤를 따라가다 바리톤 오세원이 돈 조반니의 불의의 일격에 당해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 것을 듣고 바리톤 오세원에게 다가 온다.

돈 조반니에게 실컷 얻어터진 바리톤 오세원은 소프라노 한은혜가 자신을 걱정해 자신의 뒤를 따라온 것을 알고 소프라노 한은혜에게 나 맞아져, 여기도 아프고 , 조기도 아프고...” 한다.

소프라노 한은혜는 이미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바리톤 오세원의 칭얼거림을 받아준다.

그런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 이 공연에서 좋아하는 장면이라, 우울할 때면 어김없이 플레이 버튼을 누른다고 한다.

소프라노 한은혜의 연기는 정말 죽인다. !

 

 이 앞 장면이 어떤 장면이었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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