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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열대저압부, 열대저기압 발생- 일본 방향으로 접근하며 일본에 영향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9/06/26 [07:16]

제3호 열대저압부, 열대저기압 발생- 일본 방향으로 접근하며 일본에 영향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9/06/26 [07:16]

6월 26일 0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10km부근 해상(필리핀 동쪽해상) 에서 한국기상청 표식 '제3호 열대 저압부' , 일본 기상청 표식 '열대저기압', 미국 태풍경보센터 표식 'Tropical Cyclone WTPN21'이 발생했습니다.

 

▲ 일본 기상청 발표, 열대저압부    © 문화예술의전당


26일 03시 중심위치는 위도 19.9도 , 동경 127.9도에 위치하면서 중심기압은 1004 hPa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12m/s , 시속 43km/h 로 북동방향으로 매 시간 당 23km/h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일본 기상위성이 전송한 제3호 열대저기압부 모습,미국 태풍경보센터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27일 06시 45분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현재위치는 필리핀 동쪽 북위 19도 55분, 동경 129도 35분에 위치하면서 북북동으로 25km/h (13kt) 속도로 이동하며 일본방향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최대풍속은 15m/s(30kt)이며, 최대순간풍속은 23m/s(45kt)입니다.


현재 이 열대저압부는 일본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가져다 주어 폭우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까지 예측된 경로로는 한국까지 밀고 올라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형성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한국 제주도를 비롯한 경남,부산 ,전라 지역에 많은 비가 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단 시간내에 기록적인 많은 비도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등산이나 야영을 금지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 기상청 발표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열대저압부, 열대저기압의 중심속도가 어느 정도 일정 속도에 다달으면 열대저기압,열대저압부 라는 명칭을 떼고 '태풍'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열대저기압,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을 식별하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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