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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이태리, 짧은 등장에도 빈틈없는 연기력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19/06/28 [15:16]

‘검블유’ 이태리, 짧은 등장에도 빈틈없는 연기력

전영무 기자 | 입력 : 2019/06/28 [15:16]

 

배우 이태리가 ‘검블유’에서 고도리로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유니콘의 웹툰 작가들을 섭외하기 위해 잡입에 나선 타미(임수정 분)와 차현(이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곳에서는 고도리(이태리 분)가 자신의 기획안을 김백작이 뺏어 대박을 냈다는 주장에 김백작은 폭력을 가하고 차현이 목격했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타미는 김백작과 고도리 중에 누가 대중의 마음을 얻을 것인지 지켜봤고 결국 대중의 마음을 얻은 김백작을 데려오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차현은 타미의 신념을 비난하며 고도리를 위해 증언하겠다고 밝히고 타미는 결국 차현의 의견을 인정한다.

 

타미에게 고도리는 유니콘을 이기기 위한 수단이었다. 송가경(전혜진 분)을 찾은 타미는 유니콘과 고도리의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하지만 타미에게 “차현을 달라”는 파격 조건을 제시한다. 하지만 타미는 오진우(지승현)의 이름이 적힌 장부를 건네며 협상을 종료시켰다.

 

이태리는 김백작의 문하생에서 인기 작가로 바로와 유니콘의 중요한 협상의 키가 되어 개연성 있는 등장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적재적소에서 활약했다.

 

김백작과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궁지로 몰렸을 때의 불안함까지 깊은 연기 내공으로 선보이며 극에 탄력을 일으켰다. 특히 뷰티 인사이드에서부터 이어진 이다희와의 연기는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였고 팬들에게는 반가운 재회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의리는 물론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연기 내공을 선보이는 이태리는 눈에 띄는 20대 배우로 활약하며 등장마다 시청자의 몰입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이태리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진미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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