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라이카 씨어터-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넌버벌 씨어터-Laika Theatre Company,2019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집”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이스라엘 라이카 씨어터의 연극 길에서는 마치 각각의 음표가 점점 서로 하모니를 이루고 결국 음악이 되는 것과 같이 각각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활기찬 춤으로 표현되었다. 대사는 없지만 신체적으로 장난스럽게, 그리고 어리둥절한 얼굴로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전달한다.

▲   길에서- 라이카 씨어터-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넌버벌 씨어터-Laika Theatre Company  © 문화예술의전당

네 남자의 이 넓은 세상 속 내 집 찾기.

‘내 집은 어디에 있을까?’ 끝없는 슬랩스틱, 춤, 신나는 음악의 향연! 쉴 새 없는 배꼽 테러!

어깨를 움츠린 채 크고 작은 나무 여행 가방을 들고 서있는 다소 불쌍해 보이는 네 명의 남자.

호시탐탐 서로의 여행 가방을 노리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건 따로 있는데...

▲ 길에서- 라이카 씨어터-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넌버벌 씨어터-Laika Theatre Company    © 문화예술의전당

난민 문제에 대한 네 남자의 유쾌한 고민.

어떤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 그곳을 집으로 여긴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한 평생을 뿌리를 내리고 집으로 삼을 장소를 열망하며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 그렇다면 “집”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길에서>는 마치 각각의 음표가 점점 서로 하모니를 이루고 결국 음악이 되는 것과 같이 각각의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활기찬 춤으로 표현되었다. 대사는 없지만 신체적으로 장난스럽게, 그리고 어리둥절한 얼굴로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전달한다.

▲   길에서- 라이카 씨어터-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넌버벌 씨어터-Laika Theatre Company  © 문화예술의전당

▲ 길에서- 라이카 씨어터-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넌버벌 씨어터-Laika Theatre Company    © 문화예술의전당

단체 소개

라이카 씨어터 Laika Theatre Company

낯선 세계를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으로 풀어내는 극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동심이 남아있는 어른을 대상으로 상상력 넘치는 극, 감각적인 극을 제작한다. 매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감탄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주목하며, 극단 역시 세상은 놀라운 것으로 가득 차 있고 세상의 거 어떤 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여긴다. 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으며, 명쾌하고 표현력이 뛰어나며 접근하기 쉬운 연극을 제작한다.

다양한 규모의 공연을 만들고 해외에서 공연을 하고, 영화관이나 쇼핑거리, 광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

▲ 길에서- 라이카 씨어터-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넌버벌 씨어터-Laika Theatre Company    © 문화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