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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넨게키죠의 총구(銃口)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9/15 [21:44]

세이넨게키죠의 총구(銃口)

문예당 | 입력 : 2005/09/15 [21:44]


원작 : 三浦 綾子 (미우라아야꼬) 각본 : 布勢 博一 (후세히로이치) 연출 : 堀口 始 (호리구치 하지메 )인류가

두 번 다시 총구에 의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연극을 제작했습니다.

일본국내에서는 민주교육의 원점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교사,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관람객들의 지지를 얻어 「총구 ~ 교사,키타모리류타의 청춘 」이

전국적으로 공연되어 왔습니다.
일본극단 세이넨게키죠의  총구(銃口) [교사~키타모리 류타의 청춘]


"선생님이 하시는 일이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거군요 .... "
                  



    〈교사라는 신분으로 갖는 시대적인 양심과    
                      
                              바른 교육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보여주는 연극 〉




원작 : 三浦 綾子 (미우라아야꼬)  

  각본 : 布勢 博一 (후세히로이치)

  연출 : 堀口 始 (호리구치하지메)


    
* 공 연 명  : 총구(銃口) [교사~키타모리 류타의 청춘] (미우라 아야코 원작)

* 공연 단체 : 아키타우자쿠․히지카타요시기념 , 세이넨 게키죠[靑年劇場]

* 공연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 공연 시간  :   목, 금 7시30분 /  토  3시, 7시30분 /  일  3시

④ 공연시간  :    20일 /7시30분, 21일/7시30분. 22일/3시,7시30분, 23일/ 3시

* 공연 일시  :   2005년 10월 20일 ~ 10월 23일


10 월      20日(목)     21日(금)     22日(토)   23日(일)


   3 : 00                  ★           ◎          ◎

   7 : 30     ◎           ◎           ◎          

       ★21일[금] 청소년을 위한 특별 공연 준비★
    
                         

* 공연 예매권 가격:  [R석] \ 20.000 원  / 학생 15.000 원  

                      [S석] \ 15.000 원  / 학생 12.000 원  

  *(사랑 티켓 참가작)      


◇ 공 연 의 의

           연출가 : 堀口 始 (호리구치하지메)


이 이야기는 1937년부터 1946년까지의 10년 동안, 일본제국 군대가 중국대륙을 전면적으로 침략한

무렵부터 일본의 패전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될 때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패전 후 일본의 교사들은 깊이 반성하면서 「학도들을 두 번 다시 전쟁터로 내보내지 않겠다」

라고 다짐하고 교육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일부 행정에서는 그러한 교사들에 대해

여러 형태로 압력을 가하는 실정도 있습니다. 또한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를 강요하고,

국민의 보물과도 같은 전쟁폐기란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등의 움직임도 엿보이고 있어,

일본국가가 결코 평온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60년 전에 우리 일본인들은 천황제 ․ 군부독제정권의 피해자였으며 동시에 타국 국민들에게는

가해자이기도 했습니다. 작금의 정황, 세계의 정세를 우려하면서,

인류가 두 번 다시 총구에 의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연극을 제작했습니다. 일본국내에서는 민주교육의 원점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교사,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관람객들의 지지를 얻어 「총구 ~ 교사,키타모리류타의 청춘 」이

전국적으로 공연되어 왔습니다.


이번의 「한일우정의 해 2005」를 맞이하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초청으로

한국 공연이 실현된 점을 깊이 감사드리며「총구 ~ 교사,키타모리 류타의 청춘」의 공연이

한일우정의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작 품 줄 거 리



〈교사라는 신분으로 갖는 시대적인 양심과    
                      
                              바른 교육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보여주는 연극 〉


1937년에 사범대학을 갓 졸업한 키타모리 류타는 홋까이도의 작은 탄광촌 [호로시나이]의

초등학교에 신임 교사로 부임한다.

평소에 [양심의 존중」「인간의 평등」을 가르쳐준 은사 사카베 히사야를 이상적인 교사로

존경하는 그는 희망과 정열을 가지고 교사로써의 새 출발을 하였다.

그러나, 1941년에 키타모리 류타는 돌연 체포된다.

치안유지법 위반용의로 특별고등경찰에게 체포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자가 되려했던 신념    에 찬, 그가 왜?

  그리고, 아사히 가와 고등경찰서의 취조실에 체포    되어 갖은 고문을 당하며

그에게 교육자로써의 강    한 신념을 심어 주었던 은사를 같은 유치장에서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키타로리 류타는 존경하던 스승(사카베 히사야)만은 구해내겠다는 생각끝에

은사의 석방을 교환조건으로 자신의 교사퇴직서에 서명을 한다.



교사직을 박탈당한 키타모리 류타는 다시 만주에서 교   사직을 찾고자 생각하고 있던

그에게 만주출병의 명령   이 온다. 가족과 사랑하는 약혼녀와 헤어져서 전쟁터에

  나간 키타모리는 일본의 패전으로 인해, 패잔병으로써    만주에서 조선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도망친다. 그러던    도중한 산중에서 항일독립빨치산들에게 체포되어

처형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과거 일본홋카이도로 강제 연행되었던 지금은    빨치산 부대장 김준명,

탄광으로부터 탈출 중에 키타모   리의 아버지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

그가 키타모리를 기억하고 그를 살려 보내준다.

우연으로 살아남은 키타모리. 그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 흐름 속에서 과거의 아버지를 통한

인간간의 연결 고리를 통해 목숨을 부지한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전쟁을 상처로 인해

교직자의 꿈을 버린체로 생활한다.


그러던 그가 자신의 죽은 전쟁동료의 편지를 전해주는 게기를 통해 다시

[선생이 하는 일이란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일이군요 ....]라는 의미를 깊이

깨달고는 바른 양심의 교육의 중요함을 가슴속에 새기며 다시 선생으로써 출발을 하게 된다.



◇ 극단(단체) 소개秋田雨雀 ․ 土方与志記念 靑年劇場

[아키타우자쿠 ․ 히지카타요시기념 세니넨게키죠]

1964년, 일본신연극계의 파이오니아였던, 아키타우자쿠,히지카타요시에게 가르침을 받은 배우,

연출가들이 중심이 되어서 극단결성. 작년인 2004년에 40주년을 맞이했다.

아키타우자쿠氏의 따뜻한 인간애와 히지카타요시氏의 풍부하고 국제적인 감각의 공연제작을

전수받아, 오늘의 일본 사회를 바탕으로 한 문제제기를 하는 의미 깊은

창작공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동경의 신주꾸에 극단의 근거지를 두며

120여 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창작 레파토리 작품 활동 중에서도,

차세대를 업고 나아갈 젊은 관객들과의 만남을 귀중히 여김에 청소년, 젊은이들을 향한

작품제작에도 힘을 기울여오고 있다.

지금까지 매년 기획공연, 순회공연을 통해 300회 스테이지에 년간 25만 명의 관객들에게

작품감상의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극단의 중심멤버들이 (사)일본극단협의회 회장, 상무이사(현재),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세계이사, 아시테지일본센터-부회장(현재) 등,

일본연극계에 있어서 지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일본의 연극, 문화예술발전에 공헌을 해왔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고려해 제작한 주요작


『퀴즈 할머니의 적』(1979년, 이이자와 타다수 = 작,연출)

전대통령 김 대중 씨의 납치사건을 발단으로 일본의 제2차 전쟁 이후의 지금에도 존재하는

어두운   정치 세력의 지배를 풍자한 연극입니다.






『다도 와 검』(1986년,이이자와 타다수 = 작,연출)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조선침략과 현실정관에 대한 예리하게 

풍자한 연극입니다.







『산뜻한 아침』

(1996년,모리와키 쿄코 = 작,나카노 치하루 = 연출,우류우 마사미 = 연출보조)

 
한국인 "종군 위안부 할머니"문제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일본 문화청의 창작희곡 장려공연으로 선정되어 제작한 공연입니다.

또한,【BeSeTo 연극제】(1998년)의 참가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이후에   서울상명대학교 일본어 교육학과의 학생들에게도 공연 되었습니다.

(2000년,공연지도 = 마정희)




『감사합니다』(2001년,이이오 켄시=원작,우류우 마사미=각색,임영웅=연출)

한국의 연출가인 임 영웅 선생과 한국배우 3명을 초청하여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과거의 전쟁에서 일본국의 "가해책임의 반성을 통한 일한친선교류"를 목적으로

한 공연입니다.

                



『17살의 뮤직박스』(마치다 토모코=원작,모리와키 쿄코=각색,호리구치 하지메=연출)

  17살의 장애인 소녀가 자립심을 키우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이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삼 은 연극입니다.  2002년도 Assitej(국제 아동 청소년

   연극협회)세계대회 in 서울에    초빙된 작품입니다.


                              


*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 - 신촌역 6번 출구 )



* 공연문의:  02-762-2675 /  www.big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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