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제9호 태풍 레끼마, 제10호 태풍 크로사 - 태풍 경로, 태풍 진로

이제는 고인이 된 고 윤영선 극단 얼아리 대표/연출가가 대학로 단막극장에서 올렸던 연극 제목이 ‘폭풍의 계절’이었다.

해마다 8~10월은 한반도에 태풍이 몰려온다. 말 그대로 폭풍의 계절이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내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주게 되고, 내일과 모레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한반도에 상륙한다.

상륙하는데 과연 어디로 상륙하는가? 그 상륙지점이 문제이다. 마치 북한군이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알지 못하여 원산 앞바다에 병력을 배치했다가 한 방에 날아간 것처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상륙하는 지점이 ‘고것이 문제로다!’

한국기상청의 예상 경로

기상청에 따르면 프란시스코는 5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현재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97km, 강풍반경 230km로 강도는 중인 소형 태풍이다.

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3시쯤 경남 통영시 남남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때는 강도가 약해진다. 통영 부근에 상륙할 때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 시속 86km, 강풍반경 180km로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 될 전망이다.

정관영 예보정책과장은 "프란시스코는 우리나라를 향해 점차 북동진, 6일 오후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6일 밤~7일 새벽 남해안(여수~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7일 오전에 충청, 오후에 강원 영동으로 이동해 밤에는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6일 밤~7일 새벽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수증기 공급의 약화, 지면마찰에 의해 강도가 약해질 전망"이라면서 "5일 밤~6일 새벽 일본 규슈를 지나면서 1차적으로 약화되고, 6일 밤에는 해수면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남해상을 지나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더 약화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니까 한국기상청은 정책과장은 "프란시스코는 우리나라를 향해 점차 북동진, 6일 오후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6일 밤~7일 새벽 남해안(여수~통영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끝~ (재미없다!)

2, 일본 기상청의 예상경로

일본기상청의 예상 경로도를 확인하세요. (하기 사진)

3. 미군태풍경보센터의 예상경로

미군태풍경보센터의 예상 경로도를 확인하세요. (하기 사진))

제9호 태풍 레끼마

제9호 태풍 레끼마는 2019년 발생한 태풍 중 매우 큰 태풍이 됩니다. 다행인 것은 이 태풍은 중국을 겨냥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일본 근처에 오면 편서풍에 의해 일본 쪽으로 다행스럽게 갈 수 있기도 합니다..만 아직은 그런 예측을 할 수 없으니 안타깝네요)

대만과 중국으로 출장가시거나 여행하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께서는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진행 방향과 속도, 태풍 경로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보기 드문 대형 태풍이거든요.

그렇지만 한반도로 진행하는 경로가 아니오니 예상경로도를 확인해주세요.

챕터3.

대망의 제10호 태풍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10호, 아니 벌써~)

녀석의 이름은 우리 강아지 룰루처럼 머리가 밤톨모양마냥 조금 까칠한 ‘크로사’입니다.

제 10호 태풍 크로사는 현재 열대저기압인데 48시간 이내에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됩니다.

위치는 (하기 사진) 참조

그럼 한국, 미군, 일본 기상청의 태풍 예상경로를 보시면서 태풍이 지나는 곳에 계시는 분들께서는 태풍에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비가 한 곳에 집중되어 뿌릴 수 있는 개구쟁이 오줌싸개 태풍이니까 집 주변 및 축대, 산허리 등을 잘 살펴주시고, 농가는 배수구 확보를 미리해주시고, 과수농가는..큰일 났다 이제 곧 수확 철인데.... 제가 과일은 먹기만 하고 어떻게 재배하는지 잘 몰라서요...아무튼 바람과 많은 비에 대비하여 잘 넘어가서 이번 추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