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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소설 '고무신'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두 번째 이야기, 뮤지컬 '얼쑤'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9/08/12 [15:22]

오영수 소설 '고무신'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두 번째 이야기, 뮤지컬 '얼쑤'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9/08/12 [15:22]

살아 움직이는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 두 번째 이야기, 뮤지컬 '얼쑤'가 2018년 5월 3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중이다.

▲ 오영수 작 고무신 ..공연을 본 후 다시 읽고 있었다

 

지난 5월 10일 3시에 있었던 프레스콜 전막시연 이후에 진행된 ,출연진 및 연출 등 창작진들과의 기자간담회 전체 내용을 문화예술의전당 UHD 공연 동영상으로 만나본다.

 

 

뮤지컬 '얼쑤'가 2018년 5월 3일부터 6월 3일 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얼쑤'는 살아 움직이는 단편소설 뮤지컬 '쿵짝'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 '고무신'에서 엿장수 역의 조현식 배우 ,그의 매력을 공연장에서 만나보자

 

뮤지컬 '쿵짝'은 2016년 2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아시아문화원 공동제작및 기획공연과 대학로 정식공연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떠올랐다. 고전소설에 1930~50년 대 노래를 곁들여 '우리단편소설의 재발견'이라는 찬사와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쿵짝'이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에 힘 입어 두번찌 이야기 '얼쑤'로 돌아와 지난 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학로 초연을 통해 한국 대표 단편소설의 문학적 가치를 현대적 정서로 각색해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 엿장수 역의 이원민 배우, 눈물보가 터진다..객석은 흐느낌.... 카타르시스의 시원한 연기를 만나자

 

뮤지컬 '얼쑤'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 김유정의 '봄봄' ,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각 작품의 시대에 맞는 민요와 한국 무용을 활용해 첫사랑에 대한 인간 내면의 심리를 유쾌한 폭소와 아련한 눈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문학 최고의 단편소설들을 수능 점수를 위한 청소년 필독서가 아닌 무대 위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로 살아 움직이는 뮤지컬로 만난다.

 

판소리를 하는 발랄 당나귀 '판당'이 내레이터가 되어 극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도 이 작품의 관극 포인트이다.

 

▲ 식모와 엿장수...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가..아...애닯다~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만나보자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흥미롭고 , 성인들에게는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한국적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게 전 출연진은 물론 스텝들이 노력한 요즘 보기드문 한국 뮤지컬이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02-2088-0923 ,

▲ 통곡하는 이원민 배우.. 철수네집 식모로 있는 남이가 시집간다네... 객석은 울음바다~~

 

우상욱 연출, 권태진, 조현식,이성희,강인대,김유성,최광제,이상택,강지혜,윤정훈,김상두,박정은,김대웅,이설,김현지,이원민,이은영,박진,박한들이 출연하며, 국악 라이브 연주를 위해 박슬아, 김민지,황상은,전성대,김수연,최효진이 악사로 연주한다.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2018년 5월 3일(수) ~ 2018년 6월 3일(일) 까지 공연한다.

 

[권종민 기자] lullu@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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