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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영규, 비열함 돋보이는 첫 등장... 법의학자→음대 교수 '연기 변신' 성공!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19/08/14 [09:23]

'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영규, 비열함 돋보이는 첫 등장... 법의학자→음대 교수 '연기 변신' 성공!

전영무 기자 | 입력 : 2019/08/14 [09:23]



‘연기 변신의 귀재’ 송영규가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음대 교수 강명석으로 또 한 번 완벽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 2TV 월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에서 송영규는 음대 기악과 정교수 강명석으로 분해 캐릭터에 완벽 싱크로율을 보이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영규는 첫 등장에서 음대 입시비리 커넥션을 도맡고 있는 돈독의 화신 강명석 교수의 비열한 면모를 섬세한 톤 조절과 날선 눈빛 등 내공 넘치는 연기력으로 맛깔나게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8회에서 강명석(송영규 분)은 고위층 자녀의 입시레슨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박지연 분)에 현실 직언을 퍼부으며 첫 등장했다. 강명석을 통해 소개받은 고액 레슨을 진행하던 하은주는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학생을 향해 “니 연주 똥이야. 넌 쓰레기구”라며 화를 냈고, 이를 지켜보던 강명석은 하은주를 밖으로 불러냈다.

 

강명석은 답답한 눈빛으로 하은주를 바라보며 “너도 참 갑갑하다. 저런 애들 실격만 안당하게 해주면 돼. 그걸 몰라서 싸우니?”라고 충고했다. 이어 강명석은 짜증 섞인 표정으로 돌아서는 하은주를 향해 “솔리스트 못하면 너도 교수해야 하잖아. 안그래? 이사장님이 특별히 부탁한 애야. 잘 좀 하자”라며 능청스러운 말투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송영규는 멀끔히 세팅 된 헤어스타일에 단정한 비주얼로 등장, 성공한 음대 교수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비주얼은 물론, 말투와 눈빛까지 섬세한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특히, 점잖은 겉모습과 달리 속물적인 멘트로 캐릭터를 십분 살려낸데 이어, 강명석 못지않은 센케 하은주 역의 박지연과 미묘한 공생 케미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휘해 앞으로의 등장에 궁금증을 더했다.

 

출연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과 탄탄한 연기내공을 입증해온 송영규는 최근 시즌제 완성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검법남녀 시즌2’에서 까칠함과 허당미가 공존하는 법의관 마도남으로 분해 남다른 색채감과 톡톡 튀는 캐릭터 연기로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송영규가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스틸러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너의 노래를 들려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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