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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똔 체홉 - 갈매기 -ЧАЙКА

문예당 | 기사입력 2005/10/13 [11:13]

안똔 체홉 - 갈매기 -ЧАЙКА

문예당 | 입력 : 2005/10/13 [11:13]


영화보다 더 치열하고 긴장과 스릴로 가득 차 있는 ‘현실’속을 살아가는 체홉의 인물들을

제대로 만나게 될 이번 공연은 체홉에 대한 지급까지의 편견을 뒤로하고 연극 '갈매기'를

통해 인생의 깊은 맛을 제대로 맛보게 될 무대이다.  실력파 배우들의 짙은 연기와 극의

본질을 간파한 연출로 객석에서는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았던 명작 '갈매기'
애플씨어터 5주년 기념 apple theatre 5th anniversary

정동극장 개관 10주년 기념 가을 연극 시리즈 2
         Chongdong Theater 10th Anniversary Festival


  
안똔 체홉 <갈매기>ЧАЙКА



-일  시: 2005년 11월5일(토)~11월30일(수)

         평일 오후 저녁8시, 토·일 저녁7시 (월 공연 없음)

- 장               소    : 정동극장

- 관람료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14세이상  관람가능)

- 공연시간 : 2시간 30분(인터미션 포함)

- 문의 및 예매 : 정동극장 751-1500   www.chongdong.com

                                                                                                              
- 번역/연출 : 전훈

- 출            연 : 송옥숙 ․남명렬 ․김호정 ․박성일 ․우상전 ․박 웅 ․김선화

                     장 광 ․윤복인 ․황원상

- 주              최 :  애플씨어터

- 제             작 : 애플씨어터 www.appletheatre.com  

- 후          원  :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한러시아대사관




안똔 체홉 <갈매기>ЧАЙКА



2004년, 안똔 체홉 서거 100주기 기념으로 기획한 연극 <갈매기>...

매스컴의 찬사, 전회매진의 신화를 2005년에도 이어갑니다.



실력파 배우들의 짙은 연기와 극의 본질을 간파한 연출로 객석에서는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았던 명작 <갈매기>. 체홉의 4대 장막전인 <벚꽃동산>,

<바냐아저씨>,<갈매기>,<세자매> 중 국내에서 가장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 바로 2004 <갈매기>였다.


‘체홉의 작품은 지루하다’란 편견을 일격해버린 2004<갈매기>는

기존의 연극<갈매기>와 아주 많이 다르다.


영화보다 더 치열하고 긴장과 스릴로 가득 차 있는 ‘현실’속을 살아가는 체홉의 인물들을

제대로 만나게 될 이번 공연은 체홉에 대한 지급까지의 편견을 뒤로하고 연극 <갈매기>를

통해 인생의 깊은 맛을 제대로 맛보게 될 무대이다.  


더 이상의 캐스팅은 없다! 진짜 <갈매기>가 이들을 통해 실현된다.

2005 <갈매기>에서는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있는 연기세계를 구축해온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최근 <패션70’s>에서 감동의 연기를 선보인,

농도 짙은 연기의 주인공 송옥숙 ,<에쿠우스>,<아가멤논>,<바다와 양산>등의 작품을 통해

연극에서의 진짜 연기가 무엇인가를 보여준 배우 남명렬, 영화와 TV, 그리고 무대를

오고가며 우리시대 연극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호정 등 명성만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이들이 무대 위에서 불꽃 튀는 연기대결과

앙상블을 펼쳐 보인다.    


허구에서 진짜 삶을 만나다... 체호프의 <갈매기>  

아르까지나의 영지에서 그녀의 아들인 꼬스챠가 어머니 아르까지나에게

보여줄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준비한다. 여기에는 그의 애인인 이웃마을 니나가

단독배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유명한 배우인 아르까지나가 이 공연 내내 작품을 우습게 생각하자 무시당하여

화가 난 아들 꼬스챠는 막을 중간에 내리고 사라져 버린다.

니나는 아르까지나의 애인인 유명작가 뜨리고린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이에 꼬스챠는 더더욱 화가 치밀에 결국엔 자살을 시도하나 실패한다.

아르까지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뜨리고린과 모스크바로 떠나게 되고,

니나는 몰래 뜨리고린과 약속하여 모스크바에서 그와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고

동거생활을 하며 여배우가 되지만 순탄치 않은 둘간의 관계로 곧 헤어지고 만다.

꼬스챠를 짝사랑했던 영지관리인의 딸 마샤는 그녀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한 학교선생인

메드베젠꼬와 마음 없는 결혼생활을 한다.  


2년후, 꼬스챠는 유명 작가가 되었고, 아르까지나와 뜨리고린은 다시 만나게 되고

오빠의 병색이 좋지 않아 영지로 내려오게 된다.

이미 3류 배우로 전락한 니나는 그날 밤 그를 찾아 온다.

꼬스챠는 그녀에게 다시 시작해 볼 것을 제안하지만 이미 망가질 데로 망가진 그녀는

그의 사랑을 거절한다. 결국 꼬스챠는 자살한다.



연출소개 -러시아 유학파 1세대 연출가 전 훈

체홉에 관한 스테레오 타입의 해석방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구성과 전개

우리들만의 진짜 <갈매기>를 만나다...

현 애플씨어터 대장, 서울예대 연극과 겸임교수

러시아 국립 쉐프킨 연극대 MFA

대표 연출작

안똔 체홉 4대장막전 <벚꽃동산>,<바냐아저씨>,<갈매기>,<세자매>, <유리가면1-기적의 사람>,

<죽음의 토크쇼>,<월미도 살인사건>, 뮤지컬 - <난타>(초연),<락햄릿>

수상경력

동아연극상 연출상 및 작품상<세자매2004>, 동서희곡문학 신인 작가상 <강택구 1996>


사랑하고 미워하고 오해하고 슬퍼하고 갈등하고 어긋나고...

  어찌할 수 없는 관계의 늪에 빠진 사람들...

            그리고 우리 삶의 진실!




2004, 갈매기 리뷰

review 1>> 꿈틀대는 대사 ‘체호프 객석’이 웃었다.[중앙일보 2004. 10. 6]

연극 [갈매기]가 유쾌했다.

국내에서 체호프 작품들은 ‘건조하고 따분한 연극’의 대명사로 통한다

그런데 객석에선 시종일과 웃음이 터졌다.

그렇다고 일부러 대사를 비튼 것도 아니었다. 이유가 뭘까?

러시아 유학파인 연출가는 체호프의 시성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

진지함과 소소함, 기쁨과 슬픔, 희극과 비극, 갈망과 외면이 수시로 교차하는

삶의 풍경을 말이다. 한 치의 오차 없이 그 교차점에서 웃음이 터졌다.

그래서 무심하게 터지는 객석의 웃음에도 “인생은 코미디”라는 체호프의 가슴 시린 통찰력이 선명하게 묻어났다.

review 2 >> 비극 속에 희극 담은 대중적 무대 [한국일보 2004.10]

지차드콥스키의 상징적이고 깊이 있는 무대연출이 돋보인 ‘갈매기’가 다분히 마니아용이라면,

연출가가 직접 꼼꼼하게 원작 대사를 구어체로 옮기고 척척 감기는 유머를 구사한

전훈의 무대는 대중적이다.

review 3 >> 김창화 / 평론가, 상명대 연극과 교수

이번 공연에서 정말 보기 좋았던 것은 1막에서 ‘니나’에 의해 보여지는 극중극 혹은

‘격자극’이라고 해야 마땅할 ‘꼬스차’의 실험극과 작가인 ‘꼬스차’의 4막에서의

작가적 표현법의 한계와 도전이 매우 잘 들어맞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갈매기>가 엉뚱하게도 ‘부조리극’으로 흘렀던, 혹은 흐를 수도 있다는

‘가설’은 이제 그만 입을 다물어야 할 것이다......(4막)......

4막에서의 ‘니나’의 등장은 필연적이었으며,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희극으로 보일 수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갈매기 이렇게 보면 즐겁다!!


>하나! 일찍 사면 즐겁다.


- 10월 20일까지 사전예매 시 2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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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체홉 4대장막전] 공연티켓소지자 20%할인(본인)

  (예매 후 현장에서 제시, 없을 경우 할인금액에 대한 차액 현장에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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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극장 가을연극시리즈 패키지=돼지사냥+갈매기 각 30%할인

  (정동극장 전화예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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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및 예매

정동극장 02-751-1500 www.chong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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