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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말리기 - 학전 블루 소극장

문예당 | 기사입력 2005/10/19 [18:49]

고추 말리기 - 학전 블루 소극장

문예당 | 입력 : 2005/10/19 [18:49]


창단 33년을 맞은 전통 있는 극단 민예의 레파토리극 • 뛰어난 감각과 짜임새 있는 연출력!

•신구 세대의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 •웃음과 해학이 담긴 블랙코미디!

•남아 선호 사상에 대한 재고찰과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날카로운 현실풍자

•저출산 시대의 출산 장려 메시지
서울문화재단 무대지원금 선정작



  극단 민예 레파토리극

  
고추 말리기



1. 공연 개요


공연명        고추 말리기

일시        2005. 11. 1 ~ 11. 20(월요일 공연 없음)

         화~목 8시 / 금 4시,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장소        대학로 학전 블루 소극장

관람료        일반 20,000원, 대학생 15,000원, 청소년 12,000원

          (20명 이상 단체 20% 할인)

좌석        지정석

후원        서울특별시, (재)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        공연기획 열

예매처        티켓링크,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사랑티켓

문의        극단 민예 744-0686


작        선욱현

연출        정 현

출연        장미자, 오승명, 심우창, 승의열, 윤순옥, 박영미, 이혜연, 이윤숙,

        차순배, 유화영, 김상복, 우진식, 박귀임, 손대방, 박찬서, 제희찬,

        한수정, 임문희, 김재영, 심보인, 김시원 외 다수

주요스텝        조 연 출 김승덕 / 무대미술 김충신 / 무대감독 김희명 /

음향제작 한  철 / 분    장 정성미, 이설강



2. 공연 특징

•        창단 33년을 맞은 전통 있는 극단 민예의 레파토리극

•        뛰어난 감각과 짜임새 있는 연출력!

•        신구 세대의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

•        웃음과 해학이 담긴 블랙코미디!

•        남아 선호 사상에 대한 재고찰과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날카로운 현실풍자

•        저출산 시대의 출산 장려 메시지



3. 기획 의도

지하철 역의 구걸하는 노인이 정말 삼신할매였다!

지금도 이 도시 어느 구석에 낙태귀 미연이가 돌아다니고 있다!

그녀를 잡기 위해 염라국의 사신이 어젯밤 알몸으로 내려왔다!

거리에 떠도는 많은 행려병자들을 보라!

그들이 수상하지 않은가!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팽배되어 있는 남아선호사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 작품 또한, 한 해 동안 성감별을 통해 태(胎) 속에서 죽어가는 여자아이들이

10만명이 넘는다는 믿기지 않는 현실에서 출발하였다.

또한 99년 자료로, 남녀의 성비가 <123:100>이라는, 그 성비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라는

현실 또한 이 극의 바탕이 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제 비단 아들을 낳기 위해 여자 아이를 죽이는 일 뿐만 아니라,

낙태가 너무도 공공연하게, 무수히 자행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한해 35만건의 낙태가 있다는 기사를 통해서도

이는 입증이 되었다.

결국 그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남아선호사상에 대한 재고찰과 생명경시풍조에 대한

경고가 이 작품의 큰 테마라고 할 수 있겠다.



4. 공연 줄거리

황씨 가문의 8대 독자인 황수남은 딸만 다섯을 낳았으며, 지금도 대를 잇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그런데 다섯째 딸을 낳으러 산부인과에 갔으나,

공교롭게도 사내아이들이 모두 죽어서 태어나는 해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수남의 모친은 자신의 단골무당인 홍장군을 찾아가 그 연 유를 물으니,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낙태를 당한 미연이라는 낙태귀가, 있는 대로 한을 품고 그 원한을 풀기 위해

해꼬지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기를 점지해주는 삼신할매도 자신이 할 일을

사 람들이 다 해버리는 바람에 세상으로 뛰쳐나와 지하철역에서 애타게

미연이를 찾고 있으며, 자신의 일을 허락 없이 멋대로 해버리는 미연이를 잡기 위해

염라국 사신까지 세상으로 내려온다. 이러한 와중에도 아들을 낳기 위한 수남 모친의 노력은

계속되고 홍장군의 처방대로 합방할 것을 아들 며느리에게 명하는데,

수남 아내의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수남의 누나들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을

한 토막씩 꾸게 되고, 그 내용을 맞추어 본 즉 슨, 아들을 낳으면 집안 전체가

패가 망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모두 임신한 아이를 낙태해야 한다고 하지만, 수남 모친만은 그대로 아들이라면

낳아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고, 마침내 산부인과로 가게 되는데...







5. 작가 및 연출 소개


작가 선 욱 현

대산창작기금 희곡부문 수혜자 선정.

희곡집 <피카소 돈년 두보>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 기금 수혜 <의자는 잘못 없다>

서울공연예술제 공식참가작 선정 <장화홍련 실종사건>

서울공연예술제 공식참가작 선정 <고추 말리기>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선정 <악몽>

창작마을 단막극 공모 단막 <절대사절> 당선

문화일보 하계문예 단막 <중독자들> 당선.

(현 희곡작가 협회 사무국장)


연출   정  현

1945년 전북 정읍 생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

한국연극영화예술상 남우주연상 수상.

연극협회 부이사장. 배우협회 부회장.

(현) 민예극단 대표, 인하대 연극영화과 교수

대표작 / 출연 - 고려인 떡쇠, 삼각모자, 한네의 승천,

탱고, 서울 말뚝이, 레미제라블 외 다수

연출 - 밤 주막, 정읍사, 여성국극 춘향전, 견우와 직녀,

아! 정정화, 고추말리기, 장화홍련 실종사건 외 다수



6. 출연진 및 staff

        장미자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사람. 이혼 파티, 아내라는 직업의 여인. 하얀 자화상,

                  고추말리기 외 다수 / 제1회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 수상

        오승명 : 그 찬란하던 여름을 위하여, 고추말리기 외 다수

                  대한민국연극제 남우주연상 수상

        심우창 :  파우스트, 둥둥낙랑둥, 불가불가, 햄릿 외 다수

                 (TV) 태조왕건, 무인시대 외 다수

        승의열 : 빠리의 택시운전사, 고추말리기, 장화홍련 실종사건,

                 신 장한몽 외 다수 / 연출가협회 우수 연기상 수상

        박영미 : 아리랑 정선, 절대사절, 그들만의 전쟁, 고추말리기,

                 장화홍현 실종사건 외 다수

                 창작마을 단막극제 연기상 수상


        윤순옥 : 탈속, 작은 할머니, 카프카스 룰렛, 뺑끼통,

                  아! 정정화, 비밀을 말해줄까 외 다수

        이혜연 : 서울 말뚝이, 모든집, 침대 그리고 교회, 욕쟁이 품바,

                 고추말리기, 장화홍련 실종사건 외 다수

        차순배 : 바람의 딸, 천태만상 외 다수

                  2002년 신춘단막극제 우수연기상

이윤숙, 김상복, 유화영, 우진식, 박귀임, 손대방, 박찬서, 제희찬, 한수정,

임문희, 김재영, 심보인, 김시원  외 다수


        정  현(연출)            ● 김승덕(조연출)

        김희명(무대감독)        ● 김충신(무대미술)

        한  철(음향제작)        ● 정성미 이설강(분장)

        박은희(기획)


7. 극단 소개


극단 민예

창단 33년을 맞는 전통 있는 극단

연극계를 이끌어 가는   최고 배우 대거 배출

136회 공연,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 연출상, 희곡상, 연기상 등 수상

우리나라 연극계의 인지도 확립

◈1973년 5월 3일 국립극장장을 역임(1980~89)한 고 허규를 중심으로 뜻을 같이하는

   연극인들이 민족극 정립과 전통예술의 현대적 조화, 그리고 연극을 통한

    인간성 회복을 목표로 창단하여 명동예술극장에서 <고려인 떡쇠>를

    공연함으로써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뒤 <서울 말뚝이><놀부뎐>등과 같이 한국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가면극, 인형극, 판소리 연구에 힘쓰고 전통, 의례, 민속, 설화, 민속놀이 등을

   소재로 전통극적인 요소들을 발굴하여 현대적으로 수용하고 재창조 작업을 하여

   민족극 정립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30여 년 세월의 흐름 속에

   창단대표인 허규에 이어 정현, 손진책, 구자흥, 강영걸, 공호석, 이태훈 등이

   대표직을 맡아 운영하였으며 현재는 정현이 대표직을 맡아 그 이념을 펼치고 있다.



8. 특별이벤트



1.        배불뚝이 모여라~!

–        공연기간동안 임산부는 무료로 관람(사전 전화 예약 시, 본인에 한함)

2.        자식농사꾼 이벤트

-        자녀가 3명 이상이신 부모님께 20%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사전 전화 예약 시, 의료보험증 혹은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제시)

3.        표어 이벤트

-        출산장려의 메시지를 담은 재미있고 멋진 표어를 보내주세요.

        당첨되신 분들께는 추후 선물을 증정해 드립니다.

        (극단 민예 카페  cafe.daum.net/thminye  에 글을 남겨 주세요.)

4.        삼신티켓

- 3명이 모이면 1명은 공짜! 2인 가격에 3명이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사전 전화 예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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