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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 제2회 예산백일장 수상식 성료

- 74명 수상의 영예 안아 -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8/28 [09:33]

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 제2회 예산백일장 수상식 성료

- 74명 수상의 영예 안아 -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9/08/28 [09:33]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예산지부(지부장 한고석)는 지난 24일 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제2회 예산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승구 예산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장용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입상한 수상자와 가족 등 150명이 참석했다.

 

제2회 예산백일장대회는 지난달 13일 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부, 일반부, 문해교실 수강생 특별부 등 3개 분야 160명이 참가해 7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백일장에서 학생부문 대상은 대흥고등학교 2학년 송채연 학생이, 일반부 대상은 오가면 신장리에 거주하는 차명숙 씨가 수상했으며, 군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부에서는 고덕면 석곡리 엄익분 씨가 운문분야 대상을, 봉산면 사석리 김기상 씨가 산문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수감 소감을 통해 한결같이 “말을 잘하는 것과 글을 잘 쓰는 것은 다르다”며 “앞으로 문인으로 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글을 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부 대상 차명숙 씨는 “20년 전에 귀농해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틈틈이 글을 써 왔다”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기고자 대회에 참석했는데 큰 상을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문해교실 어르신들은 “젊어서 공부하고 싶어도 환경이 어려운 시기라 쓰지도, 읽지도 못했는데 군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실에서 글자도 배우고 예산문인협회에서 개최하는 백일장에서 특별부를 운영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며 “계속해서 특별부가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고석 예산문인협회 지부장은 “내년 제3회 예산백일장대회를 차분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전국을 대표하는 백일장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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