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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호 태풍 파사이(FAXAI) 일본 동경 부근 상륙 후 대규모 정전 등 많은 피해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9/09/09 [08:20]

제 15호 태풍 파사이(FAXAI) 일본 동경 부근 상륙 후 대규모 정전 등 많은 피해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9/09/09 [08:20]

 매우 강한 제 15호 태풍 파사이(FAXAI)는 일본 동쪽지역(관동지역)으로 3년 만에 상륙하면서 일본 도쿄 중심지인 치바현과 가나가와 현 등 약 89만 3천 900채의 가옥에서 현재까지 정전이 되고 있다고 일본 도쿄전력이 9일 오전 06시 발표했다.

▲어제 오후 상황, 일본 동쪽으로 3년만에 진격하는 태풍 15호     © 문화예술의전당


보통의 일본지역에 상륙하는 태풍은 일본의 서쪽지역(오사카 등지 등 관서지역)에 집중되어 오사카 등 서쪽지역에서는 태풍피해로 고통받고 있는데도 부구하고 관동지역에 있는 TV등 언론은 '쇼'를 계속 방영하거나, '간단한 문자 스팟으로 축소 보도'하는 경향을 보여 극명한 일본 '동-서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일본 네티즌들이 미디어 네트워크에서 댓글로 올려 타국인들에게도 '일본 동-서 차별'을 알 지경이었습니다.

3 년 만에 강한 태풍이 동경 치바시 부근에 상륙한다는 예보에  모든 일본 언론은 어제 오전부터 부산을 떨었고, 현재까지 모든 언론의 중점보도는 '태풍과 그 피햬예방'에 가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15호 태풍의 영향에 의해 신칸센 운행이 중지되었고, 하네다 공항 일부 벽이 무너졌고, 많은 가로수와 가로등이 넘어져 도로에 뒹굴며 방치되어 있습니다. 치바현에서 10 명 이상이 부상하고 다수의 건물 피해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국과는 달리 사상자는 현재까지 없는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 태풍 15호 현재 위치 및 진행예측경로,미군태풍경보센터    © 문화예술의전당


태풍 15 호는 9일 03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40m / s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통계 시작 이래 가장 강한 풍속으로 관동 지방에 상륙했습니다.

오전 05시까지 최대 순간 풍속은 치바에서 57.5m /s, 요코하마에서 41.8m /s를 관측했으며, 또한 비가 매우 격렬하게 내려 3시 50분 까지 강수량은 1 시간에 요코하마에서 72.0mm, 도쿄 도심에서 26.5mm를 관측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50m/s 이상의 기록적인 폭풍도 불 수 있어 외출을 자제하시고, 창문에서 떨어져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 태풍 15호 현재 위치 및 진행예측경로,미군태풍경보센터     © 문화예술의전당

제 15호 태풍 파사이(FAXAI) 일본 동경 부근 상륙 후 대규모 정전 등 많은 피해
현재까지 이번 태풍으로 인해 도쿄에서 1 명이 사망했으며, 지바현 등 최소 35 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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