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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잠시 멈춰, 춤과 함께 힐링, 김영희 무트댄스, 아르코예술극장

김영희 무트댄스 2013 신작 '지금 여기', 6월 27일부터 29일 공연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11/29 [03:36]

지금 여기 잠시 멈춰, 춤과 함께 힐링, 김영희 무트댄스, 아르코예술극장

김영희 무트댄스 2013 신작 '지금 여기', 6월 27일부터 29일 공연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7/11/29 [03:36]

1994년 창단 이후 안무가 김영희(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만의 독특한 ‘호흡기본’을 바탕으로 넘치는 에너지와 강한 흡입력으로 주목받아 온 ‘김영희 무트댄스’ 가 2013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과 한국공연예술센터 공공지원 시리즈로 선정되어 신작 <지금 여기>를 무대에 올린다.
 


 
'무트댄스'의 'MUT(무트)'는 말 그대로 '뭍' 즉, '육지'를 의미한다. 대지를 밟고 서 있는 모습으로부터 춤의 원형이 출발한다는 데 그 뜻을 두고 있다. 같은 발음의 독일어 단어로는 용기, 기력, 의지, 투지를 뜻한다. 김영희의 '무트댄스'가 추구하는 기본적인 바탕이 창조적 의지, 어머니의 용기임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1994년 창단 된 김영희무트댄스는 한국 창작춤에 있어 주제 이념의 다각화와 표현양식의 확장이라는 두 가지 원동력을 중심으로 보다 근원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젊은 안무가 위주의 공연을 선보였다.
 


 
'무트댄스'의 예술감독 김영희는 100여회 이상의 해외공연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국제 교류를 통한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켜 우리나라의 국위를 선양하는 예술가로서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무대를 통해 탄탄한 작품성을 선보이며 관객의 감정에 감동과 여운을 주는 과감한 춤 언어로 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로 손꼽힌다.
 
작품[지금 여기]의 절제된 무용 언어는 다양한 움직임 요소들과 결합되어 김영희 자신의 자아를 드러낸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몽상적 자아와 현실의 삶을 선택하는 열정적 자아를 통해 관객과 동화된다. 즉, 작품은 탈출의 통로가 없는 미로식 구성을 갖고 시작하여 정답이 없는 마치 우리의 삶처럼 기획되었다.
 


 
관객들은 이번 작품의 질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작품에 펼쳐지는 다양한 감각적 소통의 통로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환상적인 이미지에 빠져들 것이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작은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러한 몰입을 통해 관객들은 소박한 현실에서 혹은 미래를 향해 희망을 찾으며, 자신만의 답을 구하며 지친 삶을 치유받을 수 있을 것이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하여 지치고 분주하기만 했던 자신들의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돌아보며 각자 자신의 과거로부터 현재를 떠올리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자신들의 삶을 더 뚜렷하게 바라볼 수 있는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또 다른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정보>
 
▮ 일    시 _ 2013. 6. 27(목) ~ 29(토) 목,금 8:00pm / 토 5:00pm
 
▮ 장    소 _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티켓금액 _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 예 매 처 _ 한팩 3668-0007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77-7890
 
▮ 공연문의 _ 02)2263-4680 www.mctdance.co.kr
 

red@sisakorea.kr,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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