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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디 다 (Candida)

문예당 | 기사입력 2005/11/17 [23:20]

캔 디 다 (Candida)

문예당 | 입력 : 2005/11/17 [23:20]


버나드 쇼는 영국 현대연극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현대 연극이라면 사실주의 (realism) 로부터

출발한다. 그런데 사실주의와 희극이 도대체 궁합이 맞는 것인가?  희극은 가장 인위적인 수법으로

과장되게 인생을 그리는 반면에 사실주의란 문자 글대로 사실성에 충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기성 도덕의 가장 예민하고도 핵심적인 가정 윤리 (family morality)라고

할 수 있는 여필종부(女必從夫)의 미덕을 헌신짝 팽개치듯이 내동댕이 친 캔디다가 인류 최초의

해방된 여성 (liberated woman)으로 탄생되는 희극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뜨고자 한다.  


“버나드 쇼가 그린 불후의 여인상, <캔디다> 한국 초연!”

캔 디 다 (Candida)

버나드 쇼 원작 / 정진수 번역 &연출

2005년 서울문화재단 무대공연작품 제작 지원작




“10대의 시인이 30대의 목사아내를 놓고

  40대의 목사와 벌이는 삼각 관계의 끝은 어디인가?”


1. 공 연 개 요

공  연  명          캔디다 (CANDIDA)

원작                버나드 쇼

번역/연출           정진수

출연자              박봉서, 허윤정 이정미. 박기산, 이병술, 박용제, 우종섭

공 연 기 간         2005.12.6 (화) - 12.18 (일)

공 연 시 간         월-금 8시/ 토 4시 & 7시 / 일 4시

공 연 장 소         상명아트홀1관

관람료              일반 20,000원 학생 15,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종합 티켓 50,000원)

주관                공연기획 열 02-766-8679 / 010-2670-2011

주최                극단 민중 / 코미디 페스티벌 집행위원회  

후       원          서울특별시

협       찬          JUN Entertainment / 오감도


2.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영국 현대 연극의 아버지

아일랜드의 극작가 / 문학  비평가.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

1925년 노벨문학상 수상 (인간과 초인), 1938년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영국 현대 연극의 아버지로 알려진 죠지 버나드 쇼는 영국에서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평가 받는 극작가이며 셰익스피어 못지않은 많은 희곡을 남겼다.  

쇼는 도덕적 열정과 지적 갈등 및 논쟁이 담겨 있는 극을 발전시켰으며,

풍속희극을 재생시키고, 상징적 소극과 이단적인 극을 과감히 시도함으로써

그의 시대 이래로 연극의 개념을 새롭게 형성하였다.


몽상가이며 신비주의자인 쇼의 작품에는 도덕적 열정에 관한 철학이 스며 있다.

쇼는 스위프트 이래로 가장 신랄한 격문의 저자였고, 영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악평론가였으며, 그당시 가장 탁월한 극비평가였다. 또한 정치학·경제학·

사회학에 관한 비범한 연사이자 평론가였고, 가장 많은 편지를 남긴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대담한 비평적 관점을 많은 다른 관심분야에까지 확장하여

그가 살았던 당시의 정치적·경제적·사회학적 사상 형성에 기여했다.


대표작: 인간과 초인 (Man and Superman), 홀아비의 집 (Widower’s Houses),

       워렌 부인의 직업 (Mrs. Warren’s Profession), 캔디다 (Candida),

      시저와 클레오파트라 (Caesar and Cleopatra), 악마의 제자 (The Devil's Disciple),

      성녀 존 (Saint John), 메투셀라로 돌아가라 (Back to Methuselah) 外 다수



3. 연출가 정진수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1967년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1970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학과 졸업,

1972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Urbana) 대학원 연극학과 졸업 후,

1974년부터 지금까지 ‘민중극단’ 상임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연기예술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극 연출 및 번역/

<꿀맛> <노부인의 방문> <착한사람>

<위험한 관계> <진짜 서부극> <아메리카 들소> 외 80여 편


저서/

영미문학 입문(공저), 성균관대 출판부(1985),

영미희곡 1, 2, 방송통신대 출판부(1988),

현대희곡의 이해, 도서출판 예음(1999)外 편역, 역서, 논문 다수



버나드 쇼는 영국 현대연극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현대 연극이라면 사실주의 (realism) 로부터 출발한다.

그런데 사실주의와 희극이 도대체 궁합이 맞는 것인가?

희극은 가장 인위적인 수법으로 과장되게 인생을 그리는 반면에

사실주의란 문자 글대로 사실성에 충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기성 도덕의 가장 예민하고도 핵심적인 가정 윤리 (family morality)라고

할 수 있는 여필종부(女必從夫)의 미덕을 헌신짝 팽개치듯이 내동댕이 친

캔디다가 인류 최초의 해방된 여성 (liberated woman)으로 탄생되는

희극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뜨고자 한다.  



4. 줄거리

Candida, with social attitudes toward sex relations

as objects of Bernard Shaw’s satire


스물도 채 되지 않은 나이 어린 시인 유진이 40대의 모렐 목사에게 그의 30대

아내인 캔디다를 놓고 사랑의 도전장을 던지는 데서 극은 시작 된다.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성실 근면한 모렐 목사는 처음에는 애송이에 불과한

유진의 발칙한 도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점차 심각성을 느끼고 불안한 나머지

아내인 캔디다의 ‘정숙’(goodness) 과 ‘순결’ (purity)을 믿는다며 결단코

남편인 자기를 버리고 떠나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받고자 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캔디다는 정숙과 순결이라는 단어들을 매우 ‘듣기 거북하고

고약스런 말이라고 일축하며 그런 것들이라면 추위에 떠는 거지에게 목도리를 내어

주듯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유진에게 주어버리겠다고 대답하는데….


5. 공 연 특 징



“버나드 쇼가 그린 불후의 여인상 <캔디다>, 한국 초연!”

버나드 쇼가 그린 불후의 연인상 <캔디다>는 (1897 공연) 영국 연극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다.

인류의 생물학적 존속을 이끌어가는 여성이 인류 최초의 해방된 여성으로 재탄생 하는 과정을 지켜본다.


사실주의와 희극의 궁합은?  

희극은 가장 인위적인 수법으로 과장되게 인생을 그리는 반면에 사실주의란 문자

글대로 사실성에 충실하다.  

해학과 기지(wit)를 통하여 인생을 바라본 쇼의 희극 <캔디다>를 통하여  해답 없는

인생과 우주안의 초자연적 무존재라는 사실주의의 실체를 들여다 보며

이들의 궁합을 살펴본다.


유쾌한 희극! 기발하고 황당무개한 극적 상황!

믿고 디디고 서 있던 친숙한 세계가 발밑으로부터 무너져 내리는 순간!

십여년을 같이 살며 아무리 꽉 막힌 목사라 하더라도 같이 사는 아내가 이처럼 혁명적인 사상을

지닌 인물인 줄 여태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쉽사리 납득되지 않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놀랄 점은 주인공 모렐 못지않게 이 연극을 보러 온 관객들일 것이다.

믿고 디디고 서있던 친숙한 세계가 발 밑에서부터 무너져 내리는

순간과 그 결과는 과연 어찌 될 것인가….



제 1회 名作 코미디 페스티벌의 폐막 공연작 <캔디다> -



한국 정통 희극 작품과 서양 고전의 진귀한 만남이 있는 한바탕 우음 잔치!

名作 코미디 페스티벌은 한국의 대표적 희극 작가 故 이근삼 선생의 2週忌를 맞이하여

선생의 희극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2005년 제1회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의 폐막 공연작 <캔디다>와 함께

진귀한 2005년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6. Event

Event 1. <캔디다>와 함께 하는 2005년 송별회 –

            <캔디다> 관람 이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송별회 장소를

           예약하여 드립니다. 문의: 02)766-8679

Event 2. 12월 5일까지 예매하고 20% 할인 혜택 누리기

Event 3. <캔디다>를 보고 30% 공연 할인 혜택 누리기

                 (제 1회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작품 중에서)

Event 4. 제1회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작품 3편이상으로50% 할인 혜택 누리기

            제1회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참가작:

            맹진사댁경사/국립극단

            2005.11.09-11.13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71-1741)

            서민귀족/서울시극단
            2005.11.10-11.20 게릴라소극장 (02-396-5005)

            베이비시터/극단 전설

            2005.11.23-12.04 상명아트홀1관 (02-923-2131)

            멧돼지와 꽃사슴/극단 신화

            2005.12.01-12.11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02-923-2131)

            쇼케이스공연-도둑대도둑/블랙박스씨어터

            2005.11.29-12.04 성균관대 경영관 지하1층 원형극장 (02-760-0531)
                

뜻 깊은 여가활용을 제안!

삶과 교육 현장에서는 채워지지 않는 예술적 경험의 시간을 드리고자 합니다.

맞춤형 복지 제도의 포인트로 본인 및 가족과의 공연 관람을 하시면

공연 관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www.gwp.or.kr


7. 출연자 & 주요 STAFF

박봉서/ 모렐


국물있사옵니다, 심판, 변신, 민중의 적, 벚꽃동산, 세일즈맨의 죽음, 사천의 착한 사람,

베니스의 상인  外 120 여 편 출연
  
1980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작품: 변신)



허윤정/ 캔디다



연 극-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나 클라이버, 돼지와 오토바이, 카르멘시타 外 다수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억새풀, 첫사랑, 푸른 해바라기, 사랑의 종말,

두려움 없는 사랑 外 다수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수상


이정미/ 캔디다


바다와 양산, 피그말리온, 국물있사옵니다, 넌센스, 아가씨와 건달들, 오 맙소사,

이브의 노래, 이상적 남편우리집 식구는 아무도 못말려 外 다수



박기산/ 버게스



삼류배우, 심판,  아가씨와 건달들, 로미오와 줄리엣, 난타,

우리집 식구는 아무도 못말려 外 다수 제19회 서울 연극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이병술/ 렉시밀



 쿠테타, 누가누구, 지워진 얼굴, 씨앗, 약속 또 약속 外 다수


박용제/ 미스 프로씨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보잉보잉,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누가누구 外 다수


우종섭/ 유진


아가씨와 건달들, 나는 누구냐 外


연출/ 정진수, 제작/ 이종열, 무대장치/이유정, 의상/변진숙, 기획/공연기획 열




8. 극단 민중

1963년 1월에 창단된 극단 민중은 한국의 대표적 희극 작가 이근삼 선생님을 대표로

김정옥, 양광남,

구선모, 이정실, 황석유, 장종선, 권영주, 나옥주, 박명희, 오현주, 김석강,

최명수, 최상현이 창단멤버로 활동하여 왔다.


1960년대 동인제 극단 시대의 주역 중 연극 대중화에

가장 앞장섰던 극단 민중은 세계 각국의 주목 받는

최신 현대 희곡 작품들의 국내 초연은 물론 국내

극작가들의 창작희곡을 꾸준히 공연하면서 대형

뮤지컬 작품들의 공연을 통해 연극의 대중화와

소극장용 어린이 뮤지컬을 개발하여 아동극 활성화를

위하여 끊임 없는 활동을 하고 있다



▶ 공연연보(최근 7년간)

2005. 5. / 씨앗 - 우장춘박사의 선택 / 일본 동경 전신좌극장

2005. 5. / 연극놀이 토끼와 자라 / 국립극장 하늘극장

2005. 3. / 씨앗 - 우장춘박사의 선택 /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2005. 3. / 씨앗 - 우장춘박사의 선택 / 부산시민회관

2005. 2. / 씨앗 - 우장춘박사의 선택 / 제주 한라아트홀

2004. 5. / 연극놀이 토끼와 자라 / 게릴라극장

2002. 1. / 써니-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 / 정진수 작 연출 /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2001. 2. / [재공연] 누가 누구 / 대학로 소극장

1999. 4. / 욕쟁이 품바 / 최인석 작, 강영걸 연출 / 명보 아트홀

1999. 1. / 부부학 특강 / 정진수 작 연출 / 명보 아트홀

1999. 1. / [재공연] 하이디 / 샘터파랑새극장

1998. 12. / [재공연] 국물 있사옵니다 / 명보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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