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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프레스 시연회 스케치(1) -공연 하이라이트-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9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11/29 [03:53]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프레스 시연회 스케치(1) -공연 하이라이트-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9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7/11/29 [03:53]

7월 9일 화요일 오후 1시 LG아트센터에서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프레스 시연회가 진행되었다. 화려한 무대와 의상을 선보이며, 공연 하이라이트 장면을 대표하는 넘버 7곡을 선보였고, 포토타임과 간담회가 이뤄졌다.
 
선보인 대표 넘버 7곡은 'Story Book', 'You are my home', 'Into the fire', 'Madame Guillotine', 'Falcon in the dive', 'When I look at you', 'Opening Act2'으로, 18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와 함께 막을 열었다.
 


 
'Story Book'의 배경은 피에스피에르의 공포 정치로 인해 광기가 서린, 1793년 프랑스의 코메디 프랑세즈 극장이 배경이다. 프랑스 유명 여배우 마그리트는 파리에서 마지막 공연을 하는 장면이다. 공연 도중 마그리트는 영국 신사 퍼시와의 사랑을 고백하며 그와 결혼을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는 이야기를 하며 행복에 젖어 있다. 무대 공중에 걸린 반짝이는 대형 새장 안에서 노래하는 마그리트의 모습이 앞으로 닥칠 그녀의 고난을 예고하는 듯 했다.
 


 
'You are my home'는 영국의 블레이크니가의 별장이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영국 귀족 퍼시와 프랑스 여배우 마그리트의 결혼식 장면에서 불려지는 노래이다. 2만 송이의 장미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무대가 배경이 된다. 이 노래는 뮤지컬 이전에 먼저 대중적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은 곡으로, 결혼식 축가로도 많이 쓰이는 곡이다.
 


 
'Into the fire'는 무고하게 목숨을 잃는 프랑스 시민과 친구들의 소식에 마음 아파하는 퍼시와 아르망, 그리고 6인의 동지들이 함께 정의를 위해 싸우자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이 곡이 불려지는 장면에서는 폭 9미터, 넓이 3미터 가량의 뱃머리가 등장한다. 이 곡은 해병대 홍보가로 쓰일 만큼 씩씩하면서도 결의를 다지고 실행하자고 선동하는 힘찬 노래이다.
 
'Madame Guillotine'노래는 관객들이 명장면으로 꼽은 장면 중 하나로, 마그리트가 떠나고 혼자 남은 쇼블랑이 끝까지 혁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노래이다. 길로틴은 프랑스 혁명 당시 죄수의 목을 자르는 형벌을 가할 때 사용한 사형도구로, 목을 내리치는 길로틴의 섬뜩한 장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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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con in the dive'은 쇼블랑은 스칼렛 핌퍼넬을 꼭 잡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장면으로, 이 장면에서는 정체를 숨긴 변장 캐릭터 그라핀이 등장한다. 마지막에 정체를 드러내 관객을 놀라게 하는 캐락터이다.
 
'When I look at you'는 결혼식 이후 갑자기 달라진 태도를 보이는 퍼시에게 마그리트가 행복했던 한때를 회상하며 쓸쓸한 마음을 노래로 표현한다.오해로 인해 마그리트를 보지 않는 퍼시와 그런 퍼시 때문에 슬픔에 잠긴 마그리트의 애절한 상황이 펼쳐진다.
 


 
'Opening Act2'에서는 루비색 새틴과 골드로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영국 왕실 가면 무도회장이 배경이다. 가면 무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스칼렛 핌퍼넬이 누구일까 궁금해 하는 장면이다. 화려한 의상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장면이다. 이번 공연에는 의상에만 2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모자, 가면 등 직접 영국에서 공수해온 소품들이 돋보였다.
 



<공연정보> [ 공연동영상- 준비중]
 
공연기간 : 2013년 7월 6일(토) ~ 9월 8일(일)
 
공연장소 : LG아트센터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30분 / 일, 공휴일 2시, 6시 30분
 
문의 : 1577-3363
 
홈페이지 : http://scarletpimpernel.interst.me/
 



red@sisakorea.kr,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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