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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바다 보며 책 읽기 어때요?

- 바다, 책으로 만나다…「제10회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 -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10/10 [11:22]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바다 보며 책 읽기 어때요?

- 바다, 책으로 만나다…「제10회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 -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9/10/10 [11:22]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회째를 맞는 가을독서문화축제를 부산시교육청, 국립해양박물관과 공동 주최하여 ‘바다, 책으로 만나다’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 ‘바다, 책으로 만나다’는 부산의 상징 ‘바다’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책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행사는 전시, 작가 강연, 토크, 학술, 포럼, 공연, 영화, 체험, 워크숍, 북페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의 장으로 구성된다.

 

해양고서 기획전시 <백투더 클래식 展>, <고래기획전>, <바다를 여는 지혜의 서재> 등 해양특별 전시와 함께 <오션북페어>에서 해양도서, 바다를 주제로 한 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 2인극, <독도 강치> 샌드아트 공연,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 유진목 시인과 아를의 바다시 낭독 콘서트, ‘노인과 바다’ 책을 통해 삶에 대한 철학과 지혜를 나누는 <고전읽기 토크콘서트 with Music>, <책 속 바다생물 체험 놀이터> 등 바다를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리고 공지영, 김탁환, 김창완, 박시백 작가와 부산의 청년작가까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작가를 만나는 <작가의 바다> 강연, 부산의 전문가 4인과 함께 책에 관해 풀어보는 <語夫들의 밤>, 세대공감 연합 독서토론 한마당, 청년 메이킹 북포럼, 국외 도서관 탐방사례발표 세미나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책놀이터, 샌드아트 스토리텔링 체험, 릴레이 스토리북 만들기,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나만의 책만들기 상담, 집에 묵혀 놨던 헌책을 직접 팔고 사는 헌책 플리마켓 <우리집 책장교류>,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헌책을 가지고 오면 해양도서 새 책으로 바꿔주는 이벤트,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일 축제에 참여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가방을 선착순 1,000명에게 나눠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책읽기 좋은 계절, 10월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도 천천히 사색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축제를 마련하고자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바다가 보이는 멋진 공간에서 책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 강연과 북토크, 체험행사 사전접수 등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oceanbookfair.mcong.kr/)를 참조하거나 전화(☎1688-8998 / 051-580-9016)로 문의하면 되고, 좌석의 30%는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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