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섬의 비밀- 한국인형극단 예술무대산+ 일본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 예술무대산(한국), 극단 카카시좌(일본):문화예술의전당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인형극의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온 한국 최고의 인형극단 ‘예술무대산’과 68년 전통의 일본의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가 2013년부터 5년간의 공동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신작으로 새로운 시각적 표현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예술무대산의 독특한 인형과 오브제, 그림자 전문 극단 카카시좌의 섬세한 그림자와 영상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대사 없이도 관객들이 오리지널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적 무대 언어를 선보인다.

극 속에 등장하는 평범한 여자 아이 하루는 루루섬에서 신비한 고양이 마루와 닭, 부엉이, 돼지, 뱀 등의 동물들과 친구가 되면서 섬에 숨겨진 비밀을 공유하고 동물 친구들과 힘을 합쳐 해적을 쫓아낸다. 그 경험을 통해서 루루섬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하루의 시선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주변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의 현실적인 성장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가족의 사랑, 환경의 소중함까지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다.

▲루루섬의 비밀- 한국인형극단 예술무대산+ 일본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 예술무대산(한국), 극단 카카시좌(일본) © 문화예술의전당

어린이명작무대 2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

- 한국 인형극과 ·일본 그림자극의 만남 -

□ 공연일정 : 2019년 10월 24일(목) ~ 26일(토) 목, 금 10시30분 / 토 11시, 15시

□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티 켓 : 전석 2만원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 관람연령 : 만5세 이상

□ 공연단체 : 예술무대산(한국), 극단 카카시좌(일본)

□ 주최주관 : 인천문화예술회관

시간의 지도 위에 떠오른 루루섬, 그곳엔 어떤 비밀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모험을 통한 하루의 성장

▲ 루루섬의 비밀- 한국인형극단 예술무대산+ 일본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 예술무대산(한국), 극단 카카시좌(일본)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천”을 기념하며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일공동제작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을 무대에 올린다.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인형극의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온 한국 최고의 인형극단 ‘예술무대산’과 68년 전통의 일본의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가 2013년부터 5년간의 공동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신작으로 새로운 시각적 표현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 루루섬의 비밀- 한국인형극단 예술무대산+ 일본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 예술무대산(한국), 극단 카카시좌(일본) © 문화예술의전당

극 속에 등장하는 평범한 여자 아이 하루는 루루섬에서 신비한 고양이 마루와 닭, 부엉이, 돼지, 뱀 등의 동물들과 친구가 되면서 섬에 숨겨진 비밀을 공유하고 동물 친구들과 힘을 합쳐 해적을 쫓아낸다. 그 경험을 통해서 루루섬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하루의 시선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주변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의 현실적인 성장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가족의 사랑, 환경의 소중함까지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다.

공연 관련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루루섬의 비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자 인형을 체험하는 코너가 로비에서 마련되어 있으며, 공연 관람 후 배우들과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자녀들과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는 아빠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26일 토요일 공연에 한해서 동반 관람하는 아빠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아빠무료 관람>을 진행하여 함께 감상을 나누며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기획운영팀 032-420-2739

줄거리

시끄러운 갈매기, 휴대폰이 잡히지 않는 섬으로 향하는 배 위에서 우울한 하루. 하루는 처음으로 도시의 집을 떠나 발명가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루루섬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바다 한 가운데 시간의 지도 위에 떠오른 조금 신기한 루루섬. 하루를 마중 나온 조금 신비한 검은 고양이 마루와 뱀, 부엉이, 돼지, 닭 등 동물들과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섬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직 낯설고 심심한 하루에게 고래섬을 찾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하루가 잠든 사이 해적들이 루루섬에 숨어듭니다. 동물들과 동굴 모험을 떠난 하루에게, 할아버지가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하루와 마루는 할아버지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해적들이 찾는 루루섬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제작진 및 출연진

연 출 조현산구 성 이수진

작곡/음악감독 류 찬인현/미술 류지연

의 상 조경희그림자미술감독 고토 케이

조 명 김건영음 향 츠도 마모루

무대감독 강노을프로듀서 김보경

조 연 출 김태유, 우메하라 치히로

출 연 이이다 슈이치, 김양희, 키쿠모토 카요, 최석원

▲ 루루섬의 비밀- 한국인형극단 예술무대산+ 일본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 예술무대산(한국), 극단 카카시좌(일본) © 문화예술의전당

공연단체 소개 :

예술무대산(2001~)은 인형이 배우로써 무대 위에서 숨 쉴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넣고 인형극이 가지는 가능성과 인형극의 문법을 발견하고 실험하는 것을 목표로 창작하는 단체입니다. 예술무대산은 인형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시각효과의 끊임없는 진화를 통해 관객에게 즐거움, 감동, 여운을 제공하고 나아가 삶의 화두를 제시합니다.

[주요공연]

<견우와 직녀>, <그의 하루>, <달래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상자>, <손없는 색시>, <선녀와 나무꾼>, <우주비행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가나다순)

[주요경력]

2009년 스페인티티라지이 인형축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달래이야기>

2012년 중국 세계인형극총회(UNIMA) 최고작품상 수상 <달래이야기>

2015년 월간 한국연극 선정 공연베스트7 수상 <상자>

2018년 남산예술센터 시즌 프로그램 <손없는 색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달래이야기>는 세계 20개국 90개 이상의 도시에서 초청 공연 중

▲ 루루섬의 비밀- 한국인형극단 예술무대산+ 일본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 예술무대산(한국), 극단 카카시좌(일본) © 문화예술의전당

공연단체 소개 : 극단 카카시좌

극단 카카시좌(1952~)는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 극단으로, 1952년 창단 이후 독자적인 수법으로 그림자 세계를 개척하며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왔다. 그림자의 무한한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꿈을 키우고 싶다는 극단의 모토 하에, 현재는 그림자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무대 작품을 비롯하여 출판, TV, 영상 작품 등을 제작하며 일본 및 해외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주요공연]

<정글북>, <파랑새>, <어린왕자>, <원더쉐도우>, <보물섬>

<닐스의 신기한 여행>, <오즈의 마법사>,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 등

[주요경력]

1973년 프랑스・몬테카를로 국제TV영화제・우수작품 수상 <타케토리 이야기>

2009년 슈베비슈 그뮌트 국제 그림자극 페스티벌 초청, 초연 <ANIMARE>

이후 네덜란드, 체코, 핀란드, 브라질 등 해외 페스티벌 초청

2014년 이후 <ANIMARE>는 예술의전당, 아시아문화전당 등 한국

극장을 포함 22개국 33개 이상의 도시에서 초청 공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