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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개념공연예술 ‘배우 없는 연극’ , 당대의 다문화 담론을 생방송 실험극 형식으로 펼쳐,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11/29 [04:04]

새개념공연예술 ‘배우 없는 연극’ , 당대의 다문화 담론을 생방송 실험극 형식으로 펼쳐,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7/11/29 [04:04]

[시사코리아=우미옥 기자] 2013년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 공연예술시리즈 생방송 실험극‘배우 없는 연극’초연 마쳐, 당대의 다문화 담론을 생방송 실험극 형식으로 되짚어보는 새개념공연예술 ‘배우 없는 연극’이 6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을 마쳤다. 
 
방송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무대에는 수 대의 ENG 카메라가 아나운서에 의해 진행되는 토크쇼를 오퍼레이팅 룸에 셋팅된 방송종편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했으며, 이는 실시간으로 편집되어 유스트림 ‘배우 없는 연극’ 라이브 채널(http://ustre.am/14kgp)  을 통해 130분 동안 방송됐다. 

▲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 공연예술시리즈 , 생방송 실험극‘배우 없는 연극’


유스트림코리아의 후원으로 메인페이지에서 방송된 본 연극은 초연에만 400여명의 웹유저들이 유스트림 영상을 시청했으며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셜댓글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관객은 방청객으로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배우 없는 연극>은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지난 4년간 이주와 죽음의 문제를 다룬 총 4편의 창작시리즈 ‘존경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를 압축하여 한편의 생방송 토크쇼의 형식으로 완성하는  ‘메이킹시어터(making theater)’ 공연이다.
 
공연은 7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그리고 8일 일요일 오후 3시 총 3차례 더 열릴 예정이며 유스트림 배우 없는 연극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새개념 예술가 박경주가 다문화 당사자들과 함께 만드는 생방송 실험극 본 공연은 유스트림코리아의 후원으로 유스트림 메인페이지에서 생방송 된다.
(방송시간: 공연시간과 동일)  생방송 주소 http://ustre.am/14kgp 
http://www.ustream.tv/channel/배우-없는-연극
 
박경주 작가는 ‘존경 받지 못한 죽음’ 시리즈를 ‘배우 없는 연극’으로 규정한다. 연극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배우’.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훈련된 전문 배우 대신, 사건의 당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면 이를 연극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배우’ 없는 ‘연극’은 가능할까? '연극’은 무엇인가? ‘예술’은 무엇인가?  ‘예술과 삶의 경계’는 어디인가? 삶이 예술로 예술이 삶으로 더 다가설 수 없을까?
 
작가는 생방송 실험극 ‘배우 없는 연극’을 통해 지난 4년간 진행해온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의 연극적 실험과 성과를 진솔한 언어로 관객들과 풀어내고자 했다.

▲     © 한국공연예술센터 새개념 공연예술시리즈


공연일시: 2013년 9월6일 오후 8시, 7일 오후 3시/오후 7시, 8일 오후 3시

장소: 한팩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한국공연예술센터, 샐러드

주관: 샐러드,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길이: 130분(인터미션 10분포함)

극작/기획/연출: 박경주

미디어감독: 석성석

안무: 유코 카세키

음악: 볼프강 인 데어 비쉐, 사토 유키에

무대미술: 이재성

출연진: 프릅 다시마, 로나 드 마테오, 김계화, 곱창전골, 체롱나뜨미뜨, 우르나, 발데즈마 글레이자, 고노 다이스케, 문정호, 유병선, 김인철, 손인용, 롼찌엔화 외
red@sisakorea.kr , red@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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