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뮤지컬

뮤지컬 '정글라이프', 빌딩 숲속 정글, 먹지 않으면 먹히는 곳!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11월 17일(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11/29 [04:26]

뮤지컬 '정글라이프', 빌딩 숲속 정글, 먹지 않으면 먹히는 곳!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11월 17일(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7/11/29 [04:26]

무대 한가운데, 범상치 않은 모습의 여자가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고 있다. 이윽고 사방에서 짐승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점점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던 그들이 외친다. 웰컴 투 더 정글!!

▲ 뮤지컬 <정글라이프>    


 
2013년, 빌딩 숲속 정글의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직장인들의 삶을 담은 창작뮤지컬 <정글라이프>가 연일 쏟아지는 호평과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명동예술극장이 후원하는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총 4편의 뮤지컬 작품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 잦은 야근과 회식,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뒷거래와 라인타기, 내 공을 가로채는 얄미운 직장상사까지......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정글과도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 직장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강렬하고 리얼하게 담아내 누구나 공감하는 에피소드와 참신한 소재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등장인물을 동물에 빗댄 기발한 상상력,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배우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 밝고 경쾌한 안무 등 다양한 요소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충족시키며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 뮤지컬 <정글라이프>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치열한 생존현장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
 
★★★★★ 정글 속의 직장인인 날 대변하며 공감을 준 소중한 시간
-ID:supia01**
 
★★★★★ 배우들 한 명 한 명 다 개성 있고 노래 너무 잘하시고 목소리 매력 있고, 두 번 보니까 더 많이 와 닿고 더 이해가 잘 되는 거 같아요.
- ID:sjlee02**
 
★★★★★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라 그런지 더 와닿았어요. 공감100%!!!! 회식때 추천해서 직장동료들과 한 번 더 보러 오고 싶어요!!! 최고의 뮤지컬!!!
- ID:pretty26**
 

▲ 뮤지컬 <정글라이프>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이원순', '하예나', '사수미' 등 각각의 이름만으로도 알 수 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소극장을 꽉 채우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낙하산으로 들어온 사장아들 ‘오레오’ 상무 역은 tvN <롤러코스터3>와 MBC <마의>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박태성이 맡았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락시터>, <미라클>, <달을 품은 슈퍼맨>등 공연과 방송, 영화계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그룹 스페이스 에이(Space A)의 리드보컬 이시유가 미모와 몸매를 무기로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 오레오를 유혹하는 ‘하예나’ 역을 맡아 박태성과 호흡을 맞춘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핏댕이 신입사원 ‘피동희’ 역에는 뮤지컬 <프로포즈>, <완득이>, <광화문연가2>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정욱진이 열연하며, 이 외에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김윤지와 이미경, 이든, 고현경 등 뛰어난 역량을 가진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해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브로드웨이 대작들이 난무하고 있는 현 뮤지컬시장에서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11월 17일(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된다.
 

▲ 뮤지컬 <정글라이프>    

 [우미옥 기자] red@sisakorea.kr , red@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