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뮤지컬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업그레이드 된 공연! 감동은 그대로

동화속에 숨겨둔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로 관객의 눈물을 훔치다.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11/29 [05:30]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업그레이드 된 공연! 감동은 그대로

동화속에 숨겨둔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로 관객의 눈물을 훔치다.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7/11/29 [05:30]

올 연말 가장 가슴 따뜻한 공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이하, 백사난)가 2013년 12월 3일(화) ~ 2014년 1월 19일(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에 올렸다.
 
지난 3일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백사난이 뮤지컬화되어 새롭게 무대에 올랐다.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와 새로운 배우들 그리고 새로운 넘버들로 구성 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 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을 선보였다.
 

▲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12년간 입소문을 타고 '어른을 울리는 어린이 극', '국민 연극'이라 불리며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다시금 순수함을 찾아준 백사난은 동화 백설공주를 재해석하여 기존의 이야기를 뒤집은 새로운 이야기로 백설공주를 사랑한 일곱 번째 난장이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담고 있다. 2013년 새롭게 선보인 백사난은 7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더 많은 관객과 함께했다. 배우들이 모든 것을 소화했던 연극에 비해 소품도 무대 장치도 조금 더 큰 스케일로 바뀌었고 장면, 장면 반달이의 말을 대신하던 다른 난장이들의 대사는 모두 노래로 전달 되어 더욱 쉽게 감정이 이입되었다. 작은 소극장을 뛰어다니며 모험을 펼치던 반달이의 여정도 더욱 험난해졌다. 더 커진 무대 이곳 저곳을 누비며 공주를 구하는 주인공 반달이의 모습은 더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화 된 백사난의 무대는 연극에 비해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12년간 이어온 공연답게 관객에게 전하는 감동은 여전했다. 

모든 세대를 사로잡는 단 하나의 뮤지컬인 만큼 관객 층도 다양했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동화 그리고 짝사랑을 경험했던 어른들의 옛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스토리로 모두에게 공감을 샀다. 12년 전 감동 그대로 사람들은 극에 빠져들었고 공연 막바지에 이르자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눈에 띠었다.
 
동화속에 숨겨둔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로 관객의 눈물을 훔치며 여전히 순수하고 따뜻한 공연으로 자리매김 할 뮤지컬 백사난은 이번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공연을 마치고 2014년 1월 24일(금)부터 2014년 2월 19일(수)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많은 관객들의 염원을 담아 20년, 30년간 오랜 감동을 전할 뮤지컬로 거듭날 준비를 마친 백사난! 올 연말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연으로 추천하는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예매: 인터파크 T. 1544-1555 공연문의: 02-556-5910]
 

▲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공연안내]
공 연 명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공연일시  2013년 12월 3일(화) ~ 2014년 1월 19일(일)
                 화.목.금 8시 / 수 3시, 8시 / 토 3시, 6시 / 일 2시, 5시
공연장소  이화여대 삼성홀 (2호선 이대역 ‚번 출구)
티켓가격  R석 50,000원 / S석 35,000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관람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0분 (인터미션 없음)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공연문의  02-556-5910
 

▲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우미옥 기자]  red@sisakorea.kr , red@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