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문화 축제

부산불꽃축제, 100만여 명의 감동! 역대 최대 관람객!!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역대 최다 관람객 대성황,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19/11/04 [15:21]

부산불꽃축제, 100만여 명의 감동! 역대 최대 관람객!!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역대 최다 관람객 대성황,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
전영무 기자 | 입력 : 2019/11/04 [15:21]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2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관람객 발길이 이어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이내 인파들로 가득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에 가면...’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전행사, 해외초청불꽃쇼와 부산멀티불꽃쇼에 이르기까지 순간마다 관람객의 감탄과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였던 ‘커튼콜 불꽃’ 연출을 통해 부산불꽃축제를 준비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관람객 분산효과에도 기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설명했으며, 역대 최다 관람객이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금련산, 장산 그리고 해상 등에서 관람한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 출신 영화배우 조진웅 씨의 묵직하고, 개성 넘치는 내레이션은 역대급으로 평가되며 불꽃, 음악, 영상들과 어우러져 광안리해수욕장은 일순간 초대형 야외영화관을 연상하게 할 만큼 큰 감동을 시민과 함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물하였다.

 

 

올해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사전행사들이 더욱더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동요, 최신가요가 어우러져 진행된 불꽃아카데미는 메인 불꽃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했고 시민 사연 소개와 불꽃을 연계한 기획도 관람객의 좋은 평을 받았다.

 

해외초청불꾳쇼는 이탈리아의 쁘렌테(Parente)가 진행했다. 세계적이 불꽃 연출 회사답게 이번에도 유럽풍의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불꽃 연출을 선보였다.

 

 

㈜한화가 연출한 부산멀티불꽃쇼는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나이아가라, 칼라이과수, 25인치 초대형 불꽃 등을 확대 연출했고 변색타상, 레인보우 등 신개발 불꽃을 포함한 총 8만 발로 부산의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외국인 및 다른 지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유료좌석은 해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와 관심을 얻고 있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 갑작스러운 한일관계 경색으로 그동안 주를 이루었던 일본 관람객 비중이 크게 떨어져, 판매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해외 판매 마케팅, 여행사 설명회 등을 통해 중화권과 기타 해외관람객들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유료좌석 판매실적은 당초 목표대비 약 30% 이상 초과 달성하였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비율이 대만 44.5%, 일본 35% 순으로 나타나 대만 관람객이 급증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홍콩․말레이시아․중국․싱가포르․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관람객들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며 국내 관람객 분포도 부산 지역민 34%, 다른 지역민 66%로 나타났다. 이로써 15년간 부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성장한 부산불꽃축제가 이미 글로벌축제로 도약하고 있고, 유료좌석 판매실적 호조를 확인함에 따라 부산불꽃축제 개최 시기를 10월 말에서 11월로 변경하여 관광업계 활성화를 모색했던 부산시의 판단 역시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연출, 관람객 서비스, 안전 및 교통통제 등 모든 면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나라 대표 불꽃축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로 모인 시민들의 역량과 관심이 곧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면서 “곧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2020년 부산불꽃축제를 기약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