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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악기·그림책'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밝넝쿨- 성수아트홀

아이들의 세상에 어른을 초대하는 공연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1/09 [07:30]

'과일·악기·그림책'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밝넝쿨- 성수아트홀

아이들의 세상에 어른을 초대하는 공연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9/11/09 [07:30]

 문화로 참여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문화성동,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2019년 공연장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신작 공연 '과일·악기·그림책'을 성수아트홀에서 선보인다.

 

▲ '과일·악기·그림책'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밝넝쿨- 성수아트홀     ©문화예술의전당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2006년 창단되어 수년 동안 '몸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춤의 본질에 집중하는 작업을 해왔다. 춤이 가진 본래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순수한 몸짓으로 관객에게 다가간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2019년 아이들과 함께 공감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7월 성수아트홀에서 열린 공연 <공상물리적 춤>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던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가 선보이는 신작 공연 <과일·악기·그림책>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어른을 초대하는 공연이다.

 

  호기심 가득한 세상으로 이미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은 언제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이야기할 때 어른들은 아이와 눈을 맞추고 그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한다. 즉,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은 어른 자신이 어린이로부터 보내오는 편지이다. <과일·악기·그림책> 공연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서로 같은 것을 상상할 수 있는, 아이들의 세상에 어른을 초대하는 공연이다.

 

  또한 <과일·악기·그림책>은 빛과 어둠과 같은 거대한 세계를 비롯해 동물, 흙, 물, 나무와 같은 자연의 모습, 색깔, 악기와 같은 인간의 삶의 모습을 주제로 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춤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과일·악기·그림책>은 생명에 대한 이야기로써 우리가 보는 것, 우리가 듣는 것, 우리가 느끼는 것,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생명과 소중함을 몸으로 구현하여 춤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몸과 춤을 상상의 중심축에 두고 끊임없이 확장하며 무용이라는 장르에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가 선보이는이번 공연 <과일·악기·그림책>은 성수아트홀에서 11월 30일(토)과 12월 1일(일) 양일간 진행된다.

 

  성동구민을 위한 '천원의 행복'이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외에도 어린이·청소년 및 60세 이상 50% 할인, 예술인 패스 카드 소지자 40% 할인으로 다양한 관객이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www.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문의는 성수아트홀(02-2204-7573)과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010-5270-4687)로 하면 된다.

 

■ 단체소개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나의 삶과 춤, 그리고 극장'이라는 뜻을 가진 현대무용 단체로서 2006년 인정주와 밝넝쿨에 의해 창단되어 수년 동안 '몸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 라는 주제를 가지고 춤의 본질에 집중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것은 춤이 가진 본래의 의미에 중심을 두는 작업이었으며 순수한 몸짓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후 몸의 가능성을 넘어 '춤의 가능성의 탐구' 라는 화두로 삶과 춤이 연결된 작업을 시도하며 '춤을 어떻게 추고 만들어 전달 할 것인가?', '춤을 통해 무엇을 하려 하는가?', '나의 춤은 세대를 아우르는 노력이 있는가?', '춤은 어떠한 세계로 나아가는 가?' 등을 스스로에게 묻고 작업에서 답을 구하는 춤, 작업을 통해 동시대 예술가들 그리고 관객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다. 2011년부터 아이라는 호기심 가득한 생명체를 만나면서 '순수한 몸으로의 회귀'와 인간의 감각체계에 중심을 두는 무용작업을 시도하며 새로운 움직임의 방법들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물로 2016년 <공상물리적 춤>을 발표하였고, 그 연장선에서 몸과 춤을 상상의 중심축에 두고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

 

■ 대표소개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대표 밝넝쿨은 '동양의 감성과 유려한 강함을 지닌 한국의 무용가'로 '몸-춤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화두로 다양한 춤 작업(안무, 커뮤니티)을 펼치고 있는 안무가이다.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를 창단하고 한국에 기반을 두어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세계적인 무용가 다비드 잠브라노(David Zambrano)의 협업 무용가로 합류하여 유럽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프로필은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대표, 현대무용협동조합 쿱코다 이사, 다비드 잠브라도 협업 아티스트. 주요 수상내역으로는 한국춤평론가협회 올해의 작품상 수상 안무가, LIG 문화재단 레지던스 1기 상주 예술가, 스페인 마스단자 그룹부문 2위 수상, 베스트 관객상 동시 수상, 요코하마 댄스컬렉션 R 그룹부문 심사위원상 수상,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제1회 서울댄스컬렉션 최우수상 수상, 동아무용콩쿠르 은상, 신인무용콩쿠르 수석상,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 수상 등이 있다.

 

■ 성수아트홀 소개

   Hot Place! Hot Space!

 

  성수아트홀은 예술창작의 산실이자 지역의 대표 문화거점공간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와 문화트렌드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35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이다. 지역주민과 더불어 연간 3만 명 이상이 성수아트홀을 방문하여 공연 뿐 아니라 지역의 축제와 인프라를 누리고 있으며, 지역 문화 발전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주체적 문화 활동을 위한 참여 기반과 여건을 조성하여 예술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올해 2월 성수 책마루를 개관하여 열린 공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 공연개요

- 공 연 명: <과일·악기·그림책>

- 공연일시: 2019. 11. 30(토) ~ 12. 1(일) 오후 4시

- 공연장소: 성수아트홀 (뚝섬역 6번 출구, 도보 5분)

- 티켓가격: 전석3만원 (성동구민 1,000원, 어린이청소년60세이상 50% 할인,

                        예술인 40% 할인, 단체(10인이상) 50% 할인)

- 러닝타임: 60분

- 관람연령: 6세 이상 관람가

- 출    연: 주하영, 김은경, 김주희, 임정하, 김승록

- 주    최: 성동문화재단,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 예 매 처: 성동문화재단 02-2204-7573,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 문    의: 성수아트홀   02-2204-7573,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 010-527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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