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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 인형극 '줄광대 둥이' -쇼케이스 - 공연이 올려지는 과정 공개-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

전통 연희, 어린이(가족)극 / 과정 공유 토크콘서트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1/20 [18:22]

덜미 인형극 '줄광대 둥이' -쇼케이스 - 공연이 올려지는 과정 공개-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

전통 연희, 어린이(가족)극 / 과정 공유 토크콘서트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9/11/20 [18:22]

 2019 동시대 연희 창작지원사업

사전 작품 개발과정(리서치) 선정

 

  미완성으로 오르는 공연?!

      쇼케이스

 

          덜미 인형극  '줄광대 둥이'

          2019년 11월 26일(화) 오후 7시          

           천장산 우화극장 

 

▲ 광대생각 줄광대 둥이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미완성으로 오르는 공연?! , 결과가 아닌 ‘과정’을 발표하는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의 덜미 인형극 <줄광대 둥이> 쇼케이스

 

어린이(가족) 연희극를 선보이고 있는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이 덜미 인형극 <줄광대 둥이>의 쇼케이스를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천장산우화극장에서 선보인다.

 

<줄광대 둥이>는 2019년 동시대 연희 창작지원사업 사전작품 개발과정(리서치)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대부분의 공연 지원사업이 '공연'이라는 결과물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결과중심 사업인 것과 달리, ‘사전작품 개발과정 지원’은 단체의 역량강화와, 공연에 필요한 사전 리서치,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과정중심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광대생각이 창단 최초로 ‘창작의 과정’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올해 진행 한 연구, 이야기, 가인형(실제 공연용 인형을 만들기 전 연구와 연습을 위해 만들어진 인형), 장면과 에피소드 등을 공개한다. 쇼케이스에서 관객들에게 피드백이나 아이디어를 받아 실제 공연 창작에 반영시킴으로써 추후 제작될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덜미 인형극 <문둥왕자>에 이어 광대생각이 2020년 선보일 예정인 <줄광대 둥이>는 '남사당놀이'를 펼치는 인형극이다.

 

기존 인형극에도 상모놀이나 줄타기, 버나놀이 등이 사용된 적은 있었으나, 연극배우에 의해 연행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연희에 쓰이는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전통연희 전공자로 이루어진 창작단체인 광대생각은 인형의 움직임을 실제 연희에 가깝게 재현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으로 표현하기 힘든 움직임까지 가능한 인형의 장점을 살려 더 극적인 연희를 보여주고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인형극이나 공연이 창작되는 과정이 궁금했던 이들이나, 광대생각의 인형극 창작에 조언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 [광대생각] 줄광대둥이 쇼케이스 연습장면 (2)     © 문화예술의전당

 

공연 개요 

 

• 제    목  덜미 인형극 <줄광대 둥이> 쇼케이스

 

• 일    시  2019년 11월 26일 (화) 오후 7시

 

• 장    소  천장산 우화극장

 

• 장    르  전통 연희, 어린이(가족)극 / 과정 공유 토크콘서트

 

• 관람연령  전 연령

 

• 관 람 료  전석 무료

 

• 주    관  광대생각

 

• 후    원  서울문화재단

 

• 협    력  성북문화재단 공유성북원탁회의 월장석친구들

 

• 문    의  광대생각 070-7695-9770

 

• 출    연  안대천 선영욱 민현기 김용훈 김정운 장우상 이강산

 

• 제    작  작 조정일┃연출 선영욱┃홍보물 디자인 김수연┃기획 김수연 김윤미 안영지

 

▲ [광대생각] 줄광대둥이 쇼케이스 연습장면 (5)     © 문화예술의전당

 

덜미 인형극 <줄광대 둥이> -시놉시스  

 

“칠삭둥이로 태어나 사랑을 모르고 살아가던 아이 둥이!

 

줄을 타고 당당하게 세상을 활보한다!”

 

 

둥이는 엄마 뱃속에서 열 달을 못 채우고 태어난 아이. 칠삭둥이.

 

어느 날, 개울물에 빠진 늙은 줄광대를 구해주는 둥이.

 

줄을 타면 사람들이 못 보는 세상을 구경하고,

 

걸어서 갈 수 없는 곳까지 갈 수 있다는 줄광대의 말에 둥이는 마음이 솔깃해진다.

 

줄을 타면 엄마가 있는 곳까지도 갈 수 있을까 하고.

 

하지만 여자애가 줄광대라니 될 법한 소린가.

 

 

얼마 뒤 남사당패가 둥이가 사는 동네를 찾아온 날.

 

사람들은 줄광대 공연을 목 빠지게 기다린다.

 

그러나 줄광대가 줄에서 떨어져 공연을 못하게 됐단 말에 실망하고 돌아서는데.

 

바로 그때 둥이가 나타나 줄에 올라선다. 둥이가 발을 뗄 때마다 박수를 치던 사람들은

 

거센 바람에 줄이 요동치자 걱정에 빠진다.

 

그러나 둥이는 이 줄을 끝까지 건너가면 그곳에 엄마가 있을 것 같아

 

계속 앞으로 둥둥 나아간다.

 

▲ [광대생각] 줄광대둥이 쇼케이스 연습장면     © 문화예술의전당

 

▲ [광대생각] 줄광대둥이 쇼케이스 연습장면     © 문화예술의전당

 

▲ [광대생각] 줄광대둥이 쇼케이스 연습장면     © 문화예술의전당

 

▲ [광대생각] 줄광대둥이 쇼케이스 연습장면     © 문화예술의전당

 

광대생각 단체 소개 

 

광대생각은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세대에게

행복한 메시지를 안겨주는 작품을 만드는 창작연희단체입니다. 

우리 전통 연희를 보다 신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전통연희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연희극 창작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덜미 인형극 <문둥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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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대생각] 줄광대둥이 쇼케이스 연습장면 (2)     © 문화예술의전당

 

▲ [광대생각] 줄광대둥이 쇼케이스 연습장면 (2)     © 문화예술의전당

덜미 인형극  '줄광대 둥이' -쇼케이스 - 공연이 올려지는 과정 공개-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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