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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으로 만나는 헤르만헤세의 원작소설 '데미안'- 극공작소 마방진 ,마술적 사실주의,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0:10]

연극으로 만나는 헤르만헤세의 원작소설 '데미안'- 극공작소 마방진 ,마술적 사실주의,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9/11/28 [10:10]

청소년 성장 드라마 데미안,연극 '데미안'은 청소년 필독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원작으로 하는 청소년 성장드라마이다.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가둬두었던 자신의 세계를 깨고 나와 진정한 ‘나’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소설 ‘데미안’은 출간 후, 10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청소년 필독서로 손꼽히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하고, 서로를 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 또한 우리의 부족함, 못남을 위로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 연극으로 만나는 헤르만헤세의 원작소설 '데미안'- 극공작소 마방진 ,마술적 사실주의,     © 문화예술의전당

 

 ○ 공연일정 : 2019년 12월 13일(금)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관람시간 : 총 80분

  

연극으로 만나는 헤르만헤세의 원작소설 <데미안>!

 

연극 <데미안>은 청소년 필독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원작으로 하는 청소년 성장드라마이다.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가둬두었던 자신의 세계를 깨고 나와 진정한 ‘나’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소설 ‘데미안’은 출간 후, 10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청소년 필독서로 손꼽히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하고, 서로를 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 또한 우리의 부족함, 못남을 위로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 연극으로 만나는 헤르만헤세의 원작소설 '데미안'- 극공작소 마방진 ,마술적 사실주의,     © 문화예술의전당

 

젊은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데미안>

간결하면서도 깊은 스토리와 다채로운 영상의 활용!

 

마방진의 젊은 감각을 통해 새로워진 <데미안>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데미안>은 간결하면서도 깊은 스토리와 다채로운 영상의 활용으로 원작이 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싱클레어의 내면을 영상에 투영하여, 싱클레어가 인물들을 만나면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표면적으로 드러내어 시각적 효과를 더한다.

 

시놉시스

 

따스한 가정, 다정한 부모님 아래서 자라며 ‘선의 세계’ 만을 알았던 싱클레어는 프란츠 크로머에게 도둑질을 했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 또한 깨우치게 된다. 

 

어느 날, 그런 싱클레어 앞에 나타난 신비한 소년 데미안은 그에게 선과 악의 진실에 대해 하나씩 가르쳐주기 시작한다. 이후 진학 문제로 데미안과 이별한 싱클레어는 내면의 선악 사이에서 고뇌하다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거리로 나가 금지된 쾌락을 추구하며 타락하기도 하지만, 베아트리체를 만나면서 어두운 내면을 이겨 낸다. 싱클레어는 베아트리체의 초상을 그리지만 그 초상화는 어느새 데미안과 닮아 있었다. 

데미안에 대한 동경과 강렬한 그리움이 베아트리체에게서 데미안을 보게 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싱클레어는 길에서 데미안과 그의 어머니 에바 부인을 만나고 에바 부인이야말로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여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얼마 뒤 전쟁이 발발하고, 그 전쟁에 참전한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야전 병원에 누워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필요할 때면 스스로의 내면 깊은 곳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을 남긴 데미안은 다음 날 아침 사라져 버리고, 싱클레어는 마침내 데미안과 똑같아진 자신의 모습을 마음속에서 찾아낸다. 

 

극단 소개

 

극공작소 마방진은 2005년에 작가 겸 연출가인 고선웅이 창단한 단으로 마술적 사실주의를 표방하여 세상의 기이한 현상과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관심이 많다.

연극 본래의 원형성을 찾아 회귀하는 것이 극단의 지향점이다.

 

2018 제4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4 <토끼전>

2017 거창한여름연극제 단체상, 연기상 <인간대포쇼>

2016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연출상, 우수연기상 <인간대포쇼>

2016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상, 연출상 <화류비련극 홍도> 등

 

▲ 2019-얼리-윈터페스티벌-포스    © 문화예술의전당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을 맞이하여 청소년과 공연 입문자의 시린 마음을 위로해 줄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 <얼리 윈터페스티벌>이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여름, 겨울 시즌에 청소년을 위해 기획한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시즌인 8월에는 클래식음악을 중심으로 한 <썸머페스티벌>을, 겨울시즌인 11월 ~ 12월에는 무용, 연극, 음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엄선한 <얼리 윈터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청소년들과 공연 입문자들을 위해 친근한 공연장르의 공연을 모았다!

 

겨울 시즌에 찾아오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무용, 연극, 음악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TV, 인터넷, 휴대폰 등의 매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다소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공연 장르지만, 그 중에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또한 한해를 마무리하는 학년 말,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더 성숙된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세 작품을 엄선하여 추천한다!

 

첫 번째 작품은 비보잉과 LED와 영상을 이용한 독창적인 미디어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생동감크루가 지난 6월 일본 센다이 공연에서 큰 호평을 받은 <Harmony Of Light>이다. 비보이, 한국무용, K팝 댄스 등의 무용과 빛을 주제로 한 LED, 영상 퍼포먼스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국내연극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극공작소 마방진이 ‘최근 10년 간 10~2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세계문학 작품’인 헤르만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각색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피땀눈물’ 뮤직비디오의 모티브가 되어 원작소설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화제가 된 작품으로 마방진의 젊은 감각을 반영한 청소년 성장드라마이다.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은 2018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재즈 부문을 수상한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앙상블의 무대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일본 애니메이션 OST계의 한 획을 그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명곡들을 재즈 선율로 편곡하여 들려준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공연 입문자를 위해 저렴한 관람료와 다양한 할인율 제공!

착한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공연 입문자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3개의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권, “수능수험생 50%”과 “수능수험생 동반자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율로 청소년부터 일반인들까지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 하였다. 

 

<얼리 윈터 페스티벌>은 다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공연 장르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초겨울 썰렁해진 마음의 월동 준비를 위해 공연장 찾아 나선 이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의 선물이 될 것이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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