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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사박물관, ‘송곡 이서우 역사적 조명’ 학술대회 개최

경영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09:13]

원주시 역사박물관, ‘송곡 이서우 역사적 조명’ 학술대회 개최

경영희 기자 | 입력 : 2019/12/02 [09:13]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12월 6일(금) 오후 1시 30분 박물관 1층 강당에서 ‘송곡 이서우 역사적 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송곡 이서우(李瑞雨, 1633~1709)는 17세기 후반 남인 문단의 종장으로 평가받으며 조선 시사의 주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당대 현실을 묘사했고, 채제공과 이익 등 훌륭한 후학을 양성하며 문학적 성취를 이뤘다.

 

또한, 공조참판과 예문관 제학을 역임하고, 5도 관찰사 재직 당시 선정을 베풀어 선정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현재 원주시 부론면 단강리에 송곡 이서우 영정각이 위치해 있으며, 해마다 후손들이 탄신제를 올려 선조를 기리고 있다.

 

이처럼 송곡 이서우는 문학적, 정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계에서는 구체적 연구가 미진한 형편이다.

 

이에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후손인 우계 이씨 대종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초상화, 계유도 등 관련 자료를 연구해 왔으며,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묻혀 있던 지역 인물 발굴은 물론, 관련 자료가 문화재로 지정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3-737-43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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