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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의 손을 빌린 남자' - 이건명 , 장소영 작곡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쇼케이스 공연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19:43]

뮤지컬 '신의 손을 빌린 남자' - 이건명 , 장소영 작곡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쇼케이스 공연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9/12/05 [19:43]

 뮤지컬 '신의 손을 빌린 남자'는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금난전권(난전을 금하는 권리)으로 권력에 아부하며 득세하는 지배층들과 살아갈 힘을 잃어가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이를 극복해나가는 정조와 김홍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의 모습과 현대적인 오브제의 활용을 통해 오늘 날의 이야기와도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뮤지컬 신의 손을 빌린 남자 - 이건명 , 장소영 작곡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 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을 맞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2019년 새로운 시도!

 

문예회관을 대표하는 창․제작극장인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019년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단원 김홍도를 뮤지컬화하여 단계별 개발을 시도한다.

올해는 그 첫 시도로 본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본에서의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역사학자인 심용환의 해설과 함께 구성하여, ‘지금 우리가 왜 김홍도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해보고자 한다.

 

초연 공연임을 감안하여 지속적인 개발을 목표로 2020년 하반기 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회성 공연이 아닌 투어를 비롯한 확장성에 대한 검토를 계속해나가고자 한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예회관의 새로운 창작 작품의 시도들이 우리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작 공연을 무대화 하고자 한다.

“단원 김홍도는 과거에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였지만, 그 천재적인 예술성은 현재에도 우리 삶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주변 어딘가에도 그와 같은 예술혼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산문화재단은 환경(신분)을 넘어선 그런 예술적인 가치들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면서, 더욱이 우리가 몰랐던 단원 김홍도라는 인물에 대해서 안산을 넘어, 모두가 그의 이야기에 계속 집중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백정희 - 

 

신분과 나이를 넘어선 우정, 백성을 사랑한 정조와 붓을 든 천재 김홍도의 만남!

 

뮤지컬<신의 손을 빌린 남자>는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금난전권(난전을 금하는 권리)으로 권력에 아부하며 득세하는 지배층들과 살아갈 힘을 잃어가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이를 극복해나가는 정조와 김홍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들의 모습과 현대적인 오브제의 활용을 통해 오늘 날의 이야기와도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_이미경

주요작품_<그게 아닌데><맘모스 해동><택배 왔어요!><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무덤이 바뀌었어요!> 외

수상내역_동아연극상 작품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 조선일보 신춘문예 외

 

작곡_장소영

주요작품_ <그날들><피맛골 연가><리걸리 블론드><형제는 용감했다>

               <싱글즈><라카지><투란도트><남한산성> 외 다수

수상내역_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더뮤지컬어워즈 작사작곡상 외 다수 

 

 

VIEW POINT

하나. 제작부터 유통까지 할 수 있는 공공프로덕션 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이 2016년 첫 선을 보인 제작공연 뮤지컬<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4년 간의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전국 11개 지역의 투어 공연과 중국 베세토연극제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이 외에도 연극<텍사스 고모>, 무용<댄싱키즈> 등 여러 장르의 창작 공연들을 통해 내실을 다져왔다. 이번 <신의 손을 빌린 남자>는 검증된 재단의 제작 프로덕션 시스템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과 대중 장르의결합을 시도하여 기능적으로 관객들에게 접근하고자 한다. 

 

둘. 단원의 이야기가 가득한 바로 여기, 안산

단원 김홍도는 조선시대,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가로서 알려져 있다. 

단원의 유년기를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는 안산 역시 1991년 문화관광부 (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단원의 도시’로 명명 받았다. 이후 단원의 이야기가 보다 시민들에게, 관객들에게 제대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재단은 2019년 단원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진본전 전시 <단원아회_200년만의 외출>, 풍속화 ‘무동’을 현대의 춤으로 재해석한 <댄싱키즈> 공연을 제작하는 등, 단원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도시로 변모하고자 한다. 이번 <신의 손을 빌린 남자> 쇼케이스는 그 과정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셋. 국내 최정상의 창작진과 배우들이 뭉쳤다.

<신의 손을 빌린 남자>의 대본은 ‘그게 아닌데’를 통해 대한민국 연극상을 휩쓴 작가 이미경과 뮤지컬계의 최정상 작곡가 장소영, 그리고 면밀한 통찰력을 통해 인정받은 연출가 구태환이 참여한다. 그리고 세계적인 무용단 아크람칸컴퍼니, LDP무용단 출신인 김성훈과 공연계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음향디자이너 권도경 등 각 분야 최고의 창작진들의 뭉쳤다.

 

그리고 뮤지컬계가 사랑한 정상급 배우 이건명이 의로운 그림을 펼치는 화가 김홍도를, 드라마와 공연계를 오가며 맹활약 중인 임강성이 백성을 사랑한 왕, 정조를 연기한다. 이 외에도 1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명의 배우들이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     © 문화예술의전당

 

공연개요

공연일정: 2019년 12월 13일(금) - 14일(토)

공연시간: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70분 소요예정)

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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