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서적

문예출판사, 에디터스 컬렉션 시리즈 신간으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출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12/14 [04:17]

문예출판사, 에디터스 컬렉션 시리즈 신간으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출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우미옥 기자 | 입력 : 2019/12/14 [04:17]

 문예출판사는 시의성이 있는 책과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이방인’을 출간했다.

 

‘이방인’은 실존주의의 문학적 승리로 평가받는 동시에 삶의 부조리에 대한 깊은 통찰로 격찬받는 카뮈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으로 카뮈는 1957년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 문화예술의전당

 

롤랑 바르트는 “이방인은 시간적인 출현 순서나 질에서 전후(戰後) 제일의 고전적 소설이다. 이방인의 출현은 하나의 사회적 사건이었고, 그의 성공은 건전지의 발명 못지않은 사회학적 밀도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가 죽은 다음 날 해수욕을 하고, 여자와 관계를 갖고, 희극 영화를 보며 즐거워하고, 살인죄로 사형 언도를 받고도 행복해하면서 자신을 배반하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타인들은 그의 행동에 죄가 있다고 파악할 뿐 왜 그가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근본적 이유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이방인’은 이런 단절에서 빚어지는 인간 사회의 부조리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거작이다.

 

이방인: 에디터스 컬렉션

알베르 카뮈 지음 | 이휘영 옮김 | 문예출판사 펴냄 | 2019년 6월 10일 출간 | 208쪽 | 8500원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로고스’지 선정 20세기를 만든 책 100선

연세대·고려대 권장도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

‘노벨연구소’ 선정 세계 100대 문학

‘뉴욕 타임스’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르몽드’지 세기 최고의 책 100선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