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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유지영 연구교수(한국무용 전공), ‘2019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2/20 [09:42]

한국체육대학교 유지영 연구교수(한국무용 전공), ‘2019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선정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9/12/20 [09:42]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유지영 연구교수(한국무용 전공)가 ‘2019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연구재단의 토대연구지원사업 ‘한국무형문화재 춤 콘텐츠 DB구축 및 전자문화지도 개발’의 성과물인 유지영 연구교수의 <전자지도 시각화 유형을 통한 한국무형문화재 춤 인사이트 탐색> 논문이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KCI 등재지)에 주저자로 게재함에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 한국체육대학교 유지영연구교수     © 문화예술의전당

 

‘2019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은 2018년도 교육부 소관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대상으로 인문사회 분야 30선, 이공 분야 15선, 한국학 분야 5선 등을 매해 선정해 연구자의 연구 의욕 고취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하는 교육부 중점 사업이다.

 

특히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2018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 여건 가운데 추천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연구의 학문분야별 분과평가, 부문평가, 종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심사위원의 만장일치에 의해 최종 선정되는 까다로운 과정의 결과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유지영 연구교수의 <전자지도 시각화 유형을 통한 한국무형문화재 춤 인사이트 탐색> 논문은 현재 ‘한국무형문화재 춤’이 국가적, 민족적, 역사적, 예술적 특색을 갖고 있는 무형유산으로서 체계적으로 보존·진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DB의 집적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는 문제 의식 속에서 시작된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지원사업의 성과물이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한국무형문화재 춤 콘텐츠들을 매핑(mapping)한 전자문화지도를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웹(web)과 모바일(mobile)을 통해 대중에게 서비스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5년간의 기간 동안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국체육대학교의 백현순 교수(책임연구원), 김기화(연구교수), 김지영(연구교수) 등도 함께 이 연구를 수행중이다.

 

유지영 연구교수는 이 과정에서 ‘현대사회에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 사이에서 연결되어 있는 의미를 찾아내고,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이러한 데이터 시각화 작업은 데이터의 분석결과를 쉽게 이해하여 인사이트(insight)를 도출해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 구축된 데이터들을 단순히 위치정보와 매쉬업하여 시각화하는 전자문화지도의 형태에서 나아가 데이터 간의 관련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식지도의 기능을 첨부하여 전자문화지도의 효용성을 배가 시키고자 하였다. 이 결과, 웹상에서 시각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전자지도의 유형을 살펴보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데이터의 시각화 시뮬레이션을 구현함으로써 한국무형문화재 춤 정보의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었다. 즉, 전통적인 전자문화지도의 시각화 한계를 극복하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성과로 평가된 것이다.

 

유지영 연구교수는 이외에도 <한국무형문화재 춤 연구의 계량서지학적 분석> 등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한국무형문화재 춤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의 ‘2019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은 2020년 2월까지 동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되어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온라인 성과 전시관에 전시되고, 사례집이 발간되어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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