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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 '체홉, 여자를 읽다',박준규, 고명환,

4가지 코믹, 에로티시즘 단편소설을 재구성한 연극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2/25 [11:53]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 '체홉, 여자를 읽다',박준규, 고명환,

4가지 코믹, 에로티시즘 단편소설을 재구성한 연극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9/12/25 [11:53]

 안톤 체홉의 600여편에 이르는 단편 소설중에서 4편을 뽑아 옴니버스로 재구성해 각기 다른 장르로 극화한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가  2020 경자년 새해 1월 7일 개막한다.  

 

▲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 '체홉, 여자를 읽다',박준규, 고명환,     © 문화예술의전당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는 ‘약사의 아내’, ‘아가피아’, ‘나의 아내들’, ‘소피아’ 체홉의 600여편의 단편들 중에서 4편을 희극과 드라마, 그로테스크 코미디등 다양한 장르로 만들어 100분 동안 주제와 소재의 무게 보다는 상식으로 예측할 수 없는 인간들의 속내를 거침없이 보여주는 작품으로 선보인다. 

 

  안톤 체홉 작 '곰' 극단 청년,김성의 연출

 

    http://www.lullu.net/19556

 

 희극과 드라마, 코미디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무겁지도 가벼지도 않게 ‘인간’의 복잡 미묘한 심리상태를 묘사한 <체홉, 여자를 읽다> 

 

6명의 배우가 20가지 배역을 연기하며 각기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관객들에게는 새로움을 출연진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로 만들어주는 작품으로 박준규가 함께 무대에 출연한다. 또한 개그맨 고명환과 파이브돌스의 아이돌 서은교외 신정만, 장희재, 윤원재, 임진유, 이유선, 이호준, 이서경, 박종찬 등 실력파 연극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 '체홉, 여자를 읽다',박준규, 고명환,     © 문화예술의전당

 

모던패밀리에서 배우 임지은과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고명환은 7명의 아내를 살해한 귀족으로 출연해 기존에 보여온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명환은 “공연이 끝나고 티타임을 가지시면서 얘기를 해보시고. 그래서 ‘내 욕구가 뭔가’에 대해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서은교는 경상도 사투리를 유창하게 펼치며 시골 아낙네를 연기한다.   

 

   단막극장에서 공연 되었던 체홉단편소설 

 

  http://www.lullu.net/19654

 

연출가 홍현우는 “보통 우리는 이성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을 겪지만 대부분은 욕망을 자제하는 길을 택하게 된다. 이 연극의 주인공들을 통해, 나의 욕망에도 솔직해져 보기도 하면서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를 넓혀갔으면 한다.”고 작품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작품의 원작자인 ‘안톤 체홉’은 러시아의 사실주의 대표 작가로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대해 논하고, 밝은 미래 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며 『추도회』, 『황혼』등의 소설 외에 『이바노프』, 『바냐 아저씨』, 『곰』, 『청혼』, 『결혼』, 『기념일』, 『갈매기』,『세 자매』,『벚꽃 동산』등 걸작들을 배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는 2019년 01월 7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 '체홉, 여자를 읽다',박준규, 고명환,     © 문화예술의전당

 

공  연  명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일      시

 

2020. 01. 7(화) ~ 02. 2(일)

 

평일 오후8시 / 토,일,공휴일 오후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      소

 

대학로 자유극장

 

출      연

 

박준규, 고명환, 신정만, 장희재, 윤원재, 임진유, 이유선, 이호준, 이서경, 박종찬, 서은교

 

티  켓  가

 

전석 5만 원

 

관 람 시 간

 

100분

 

관 람 연 령

 

중학생 이상 관람가

 

예      매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주최 / 기획

 

씨어터오컴퍼니

 

제     작

 

씨어터오컴퍼니

 

협     찬

 

피리부는 고양이

 

문     의

 

02-742-7601

▲ 안톤 체홉의 미발표 단편 소설을 재창작한 옴니버스 연극 - '체홉, 여자를 읽다',박준규, 고명환,     © 문화예술의전당

 

시놉시스 

 

각각 '약사의 아내', '아가피아', '니노치카', '나의 아내들', '불행'이란 제목이 붙은 에피소드들은 체호프 하면 떠오를법한 인간에 대한 관조적인 시선, 그럼에도 놓치지 않는 유머감각을 반복되지 않게끔 다양한 상황으로 지루하지 않게 풀어냈다. 

 

에피소드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약사의 아내'는 늦은 밤, 남편이 자고 있는 사이 군 장교들과의 짧은 만남을 보내는 약사 아내의 이야기다. 한밤의 외도로 지루함을 떨치는 여성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가피아'에서는 점잖은 아내 아가피아가 동네 한량 사프카에게 매력을 느낀다. 두 사람은 비밀스런 만남을 이어가던 도중 갑자기 일탈을 벌인다.

 

 '나의 아내들'은 7명의 아내를 살해한 라울 시냐브로다가 자신이 왜 아내들을 살해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극이다.

 

 '소피아'는 남편의 친구와 위험한 관계가 되기 직전의 여성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점차 불륜을 넘어 홀로 일어서는 과정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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