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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볼만한 어린이 뮤지컬은 무엇이 있을까?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 ,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1/01 [10:54]

새해를 맞아 볼만한 어린이 뮤지컬은 무엇이 있을까?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 ,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김혜경 기자 | 입력 : 2020/01/01 [10:54]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러시아 푸슈킨 극장을 전석 매진 시킨 러시아 대표 가족뮤지컬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이번 작품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뮤직비디오 선 공개를 통해 눈길을 끌었던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   스웩 넘치는 랩부터 신나는 락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 문화예술의전당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그 동안 가족뮤지컬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오감을 자극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이중 턴테이블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전환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 전부터 객석과 무대를 오가며 관객들과 끊임 없이 교감을 나누는 실감나는 고양이들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교훈을 전하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고 관객 참여를 통해 재미까지 선사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스웩 넘치는 랩부터 신나는 락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공연 마지막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캐롤 싱어롱까지 더해지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더 좋아하고 즐기는 뮤지컬로 입소문 나며 온 가족의 연말 선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다양한 로비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포토존과 장화, 고양이 머리띠, 고양이 장갑 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존과 시선을 사로잡는 ‘눈 내리는 산타 마을’까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을 펼쳐보인다.

 

▲ 스웩 넘치는 랩부터 신나는 락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관객들을 사로잡았     © 문화예술의전당

 

HJ키즈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가족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주목 받고 있다. “비교불가! 수준이 다른 공연”(lhs530***),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 최고였다고 하네요!”(timothy***), “어른들의 함성 소리가 더 크게 들렸던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shimonos***), “또 보러 가자고 하네요”(hsm140***) 등 다양한 후기가 뜨겁게 이어지며 오는 21일 개막 예정의 HJ키즈의 또 다른 작품인 EBS미디어 가족뮤지컬 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예매처 1위를 기념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개막 기념 전석 50% 할인’을 한 주 연장할 예정이다. 한편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는 내년 2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삼한사온’대신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가 나타날 정도로 심각한 현상을 띠고 있다. ‘삼한사미’란,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한 한반도의 전통적 겨울 날씨인 ‘삼한사온’ 에서 온(溫)자만 미세먼지의 ‘미(微)’자로 바꾼 신조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북극 한랭기단이 한반도까지 밀고 내려오면서 겨울철 강력한 한파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파가 끝날 때쯤이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포함된 온난기단이 밀려오면서 삼한사미가 일상화되고 있다.

 

어른들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가 되어가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의 고민이 깊다.

겨울이라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을 수는 없는데 날씨도 춥고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 난감하다. 특히 환경에 더 민감하게 타격을 입을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걱정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실외에서의 활동을 최소화하고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액티비티가 점점 더 환영받고 있다. 대표적인 숙박앱 ‘여기어때’에서 최근 발표한 내년 트렌드 6가지를 살펴보면 ‘미피 여행(미세먼지를 피하는 여행)’을 주목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미세먼지 피해가 적은 지역, 혹은 실내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시설을 찾는 국내여행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여기어때 액티비티 예약데이터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수록 실내 액티비티를 찾는 소비자가 정비례 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내년봄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공습에 깨끗한 공기를 찾아 떠나는 에코여행, 에코 액티비티가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것이다.

 

▲ 뮤지컬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 ,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드림     © 문화예술의전당

 

어린이 뮤지컬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 관람은 두 가지 면에서 유익하다. 첫째로는 실내 쾌적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두 번째로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상연되었던 소극장 명작뮤지컬 2탄 <로빈슨 크루소>에서 로빈슨 크루소가 인간이 버린 쓰레기 섬에 남아 재활용품을 활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보여주면서 업사이클링에 초점을 두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환기했다면, 어린이 뮤지컬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은 기후변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파브르가 곤충 친구들과 꿀벌나라를 구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이 상연되는 강동아트센터는 사용전력 감축약정을 하고 가상발전소 조성에 참여하는 등 강동구의 가상발전소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정부차원에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확정하고,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개소하여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정책 영향을 분석하고 배출량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 종합정보체계를 갖추고 실효성 있는 지역별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스웨덴과의 국제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녹색 기술센터와 스톡홀름 환경연구소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글로벌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스웨덴 생명연구기관도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중이다.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지명된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 같은 소녀 환경운동가가 나타나듯이 어린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서 각자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인식하고 환경을 보존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하는 시점이다.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드림에서 2020년 1월 19일까지 상연된다.

 

 

뮤지컬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 공연개요

 

공연명

 

가족뮤지컬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

 

공연장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공연기간

 

2019년 11월 30일(토)~2020년 1월 19일 (일)

 

공연시간

 

평일 : 화~금 오전 11시, 토요일/일요일/공휴일 : 오전 11시, 오후 2시 (단, 11/30(토) 공연은 2시만)

 

관람연령

 

24개월 이상

 

러닝타임

 

60분

 

티켓가격

 

35,000원

 

공연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강동아트센터(02-440-0500)

 

주최

 

강동아트센터, 문화공작소상상마루

 

주관

 

강동아트센터, 문화공작소상상마루

 

문의

 

010-7253-3738

 

뮤지컬 [파브르의 꿀벌나라 대모험] 시놉시스

 

“위기의 꿀벌나라, 도와줘 파브르!!”

 

곤충에 관심이 많은 파브르.

 

어느 날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사라지는 꿀벌을 찾기 위해 곤충의 세계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덩치는 크고 우락부락하지만 마음 착한 말벌 ‘푸비’, 멋진 외모에 허세가 조금 있는 톱사슴벌레 ‘자자’와 친구가 되어 위기에 처한 꿀벌나라를구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꽃들이 점점 사라져 가는 꿀벌 나라!

 

과연 파브르는 꿀벌나라를 구할 수 있을까?

 

▲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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