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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수호(EXO), 실력+경험+노력으로 그윈플렌과의 200% 싱크로율 자신

전영무 기자 | 기사입력 2020/01/03 [11:09]

뮤지컬 ‘웃는 남자’ 수호(EXO), 실력+경험+노력으로 그윈플렌과의 200% 싱크로율 자신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0/01/03 [11:09]

 

EMK '웃는 남자'의 수호(EXO)가 재연 무대를 통해 2020년에도 뜨거운 활약을 펼친다.


오는 1월 9일 개막하는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은 수호. 지난 초연에서 그윈플렌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호평을 받았던 수호의 새로운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번 재연 무대에서는 더욱 깊어진 200% 싱크로율 예고했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며 차근차근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와 ‘웃는 남자’ 초연으로 뮤지컬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드러냈다. 특히 ‘웃는 남자’에서 비극적인 운명과 맞닥뜨리면서도 내면에 간직한 순수함만은 끝내 잃지 않은 그윈플렌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낸 수호는 탄탄한 실력은 물론, 강력한 티켓 파워까지 입증하며 2018년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웃는 남자’ 프로필 촬영장에서 찢어진 입모양을 살린 특수 분장을 하자마자 그윈플렌 역에 곧바로 스며들었던 수호.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 ‘웃는 남자’에 다시 합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초연 때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해 더 깊어진 수호의 그윈플렌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해달라”는 캐스팅 소감으로 새로워진 수호표 그윈플렌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초연 당시 매 회차마다 즐겁고 행복하게 무대에 올랐다던 그는 개막까지 일주일 남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다시 한번 전율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이처럼 2020년 수호의 그윈플렌은 실력과 경험, 그리고 노력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아우러져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수호가 지닌 풍부한 감성,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과 더불어 견고하게 쌓인 무대 경험과 끊임없는 노력이 이번 재연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 또한, 수호의 그윈플렌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또한 어떤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지, 기대감이 만족감으로 변하게 될 ‘웃는 남자’의 개막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수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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