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올리브와 찐콩, “보이야르의 노래" - 소리 음악극- 2019 한국연극 베스트 7 선정작,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1/04 [19:10]

올리브와 찐콩, “보이야르의 노래" - 소리 음악극- 2019 한국연극 베스트 7 선정작,

우미옥 기자 | 입력 : 2020/01/04 [19:10]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다 줄게” 지루할 틈 없는 겨울방학 솔루션, 믿고 보는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 시작  

 

아시테지 코리아는 2020년 1월 8일(수)부터 19일(일)까지 총 12일 동안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이하 겨울축제, 예술감독 배요섭, 이사장 방지영)’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아동청소년 예술공연축제로, "A Different World : 다른 세상"라는 주제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동양예술극장, JCC 크리에이티브센터 등 대학로 일대에서 10편의 대표공연과 2편의 New Challenge 공연, 그 외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3년간 함께 할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주제 ‘A Different World : 다른 세상’은 축제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에게 ‘다름을 인정하는 세상’, ‘어제와 다른-우리가 만드는 세상’, 마지막으로 아인슈타인처럼 공간과 차원을 벗어나 상상하는 ‘차원이 다른 세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겨울축제를 시작으로 어제와 다른 세상을 위한, 환경보호-에코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천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들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2005년에 시작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15년 동안 꾸준히 국내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를 이끌어 오고 있다. 2020년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부터 배요섭 예술감독(3년)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성 높은 폭넓은 국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 예술가에게는 작품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경험하고 새로운 시도를 끌어낼 수 있는 축제로 찾아간다. 

 

또한,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에게 우수 공연을 선보이고 국내 아동청소년 공연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서울 아동청소년 예술공연 플랫폼(Korean Performing Arts Platform for Children and youth, K-PAP)을 겨울축제와 연계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와 찐콩, “보이야르의 노래(1.14~1.15/추천연령 만9세이상)“는 2019 한국연극 베스트 7에 선정된 <보이야르의 노래>는 방글라데시 내 로힝야족 난민캠프를 배경으로 한 소리 음악극이다.

보이야르는 로힝야 어로 ‘바람’을 뜻하며, 바람처럼 세상을 떠도는 난민을 상징하기도 하고, 작품 속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이야기꾼의 노래 ‘바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들리는 연극’, ‘보이는 음악’을 콘셉트로 하는 이 작품은 나라를 잃어버린 세상 속 아이들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생각하고, 다름을 마음으로 알게 될 작품이다. 

 

올리브와 찐콩 <보이야르의 노래> 

▲ 보이야르의 노래_올리브와 찐콩  © 문화예술의전당

 

넌 누구야? 난 널 잘 몰라.

근데, 어린들이 너랑 놀지 말래!

 

망고나무 고고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방글라데시 소녀 '리아'.

어느 날 고고가 베어지고 그 자리에는 로힝야 소녀 ‘쿠시’ 가족이 들어온다.

리아는 그저 쿠시가 밉기만 하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쿠시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고,

쿠시에게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데...

 

과연 리아와 쿠시는 친구로 거듭날 수 있을까?

 

방글라데시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펼쳐지는

두 소녀의 우정 이야기

 

▲ 보이야르의 노래_올리브와 찐콩  © 문화예술의전당


*로힝야족

미얀마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민족. 무슬림으로서 불교도가 대다수인 미얀마에서 무국적자로 차별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의 2017년 8월에 있었던 군사작전으로 70여만명이 방글라데시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2017년 학살 이후 세계적 관심 급증)

현재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에는 100만명으로 추정되는 로힝야 난민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리브와 찐콩

세상의 이슈들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며, 소리음악극, 관객 참여극, 오브제극 등 다양한 형식적 실험을 통해 창작을 시도합니다. 주요 작품 <둔덕마을의 비밀>, <The Other Place>, <입사를 환영합니다>, <우리반 기상악화>, <나와 몬스터 그리고 가방> 등이 있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극단 신주쿠양산박 김수진 연출 - 연극클럽' 무서운관객들' 승급 작품 공지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