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단순한 삶을 사는 두 여자의 선택! -그녀들의 선택과 침묵을 통해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단어들을 발견하는 연극이다. “페퍼는 나쁘지 않아” 수많은 이 세상의 페퍼들은 절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이 세상을 지탱하고 굴러가게 하는 힘은, 페퍼와 같은 평범하고 단순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이들 때문이다. “페퍼는 나쁘지 않아”는 “페퍼는 위대하고 아름답다”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연극 집단 반 제 30회 정기공연 < 페퍼는 나쁘지 않아>
평범한 두 여자의 선택 그녀들의 선택에 우리는 동의 할 수 있는가?
연극 집단 반 제 30회 정기공연 <페퍼는 나쁘지 않아> 공연개요 ◈ 공연명 : 페퍼는 나쁘지 않아 ◈ 공연기간 : 2020년 1월 9일(목) ~ 1월 19일(일) ◈ 공연시간 : 평일 7시30분, 토요일 3시 6시, 일요일 3시 (월 공연있슴) ◈ 공연장소 : 소극장 공유
◈ 작 : 이가을 ◈ 연출 : 박장렬 ◈ 출연 : 김지은, 이가을 ◈ 조연출 : 진종민 ◈ 프로듀서 : 최보미 ◈ 음악감독 : 박진규 ◈ 무대 : 최지환 ◈ 조명 : 차지예 ◈ 소품 : 유지훈 ◈ 의상 : 김희애 ◈ 그래픽 : 전진아 ◈ 기획 : 연극집단 반 ◈ 제작 : 연극집단 반, 초록번개 ◈ 협력주관 : 극장나무협동조합 ◈ 후원 : 연극집단 반 후원회 ◈ 관람연령 : 고등학생이상 ◈ 런닝타임 : 75분 ◈ 예매 :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네이버티켓 ◈ 관람료 : 전석3만원 ◈ 공연문의 : 02-2038-3031
우리는 어떤 마법 같은 기적을 바라는가 담담하지만 절실하게 살아가는 그녀들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당신에게 어떠한 질문을 던지게 될지……. 우리는 옆에 있는 존재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기획의도
연극집단 반의 신작! 창작초연 2인극 <페퍼는 나쁘지 않아> 30살의 신진 작가와 중견연출의 두 번째 만남!
연극 <#엘렉트라> 이후 만나는 박장렬 연출과 이가을 작가의 두 번째 작품. #엘렉트라를 통해 그리스 비극을 감각적이고 현대적으로 만든 두 사람은 2020년 1월 창작초연 2인극 <페페는 나쁘지 않아>를 통해 뜨거운 울림과 감동을 줄 것이다.
2020년 창단 24주년, 연극집단 반의 <이혈><집을 떠나며>등 지속적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40대 김지은 배우와 앞으로의 작업이 기대되고 촉망받는 30대 이가을 배우가 만들어 낸 하모니! 두 여배우의 깊이와 울림의 공연은 이 시대의 평범하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작품 줄거리 녹즙판매원인 2층 여자와 대리운전 콜센터 직원인 3층 여자. ‘타인은 창밖으로 보는 게 제일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두 사람은 서로의 유일한 타인이 되어준다. 그녀들은 함께 영화를 보고, 피자를 먹고, 맥주를 마시고, 세계 수도이름들로 끝말잇기를 하며 언젠가 떠나게 될 여행을 꿈꾼다. 잔잔하고도 소박하게 이어지던 그녀들의 일상. 그 소중한 일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루, 하루 평범함을 쌓아가는 내 삶이 적당히 멋졌다고 생각해”
연극 집단 반 제 30회 정기공연 <페퍼는 나쁘지 않아> 작가 소개
작가 이가을
작 <에드거 vs 에드먼드>, <어느 나룻 뱃사공 이야기>, <여된 감상기: 이계순전>, <외눈박이 치치와 두눈박이 차차>, <#엘렉트라>
세상에는 참 여러 가지의 삶의 모양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 적어도 나는, 다양한 모양의 삶을 존중하는 교육을 받지 못했다. 나는 학습 받아 왔다. 성공한 삶 (형용사는 조금 다를지라도)에 대한 기준들을. 우리는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그 기준들을 학습시키고 또한 받아왔다. 100명의 인간이 있다면 100개의 삶이 존재한다. 과연 그 100개의 삶 중 무엇이 성공한 삶의 모양일까? 남들이 볼 때는 하찮을지 모를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는 두 여자를 보며 관객들이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연출 소개
연출 박장렬 전 3,4대 서울연극협회장 현 극장나무협동조합 이사장 연극 실험실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
작 <집을 떠나며>, <나무 물고기>, <원맨쇼>, <신발>, <엄마의 18번>, <72시간> 외 다수
연출 <리어-흐르는 강물에 손을 씻고>, <나 여기 있어!>,<레미제라블>, <이혈>, <집을 떠나며>, <신발>, <72시간> 외 다수
위로! 친구! 자기 결정권! 친구가 있을 때, 행복한 순간에, 그리고 자신의 의지로……. 위대하고 아름다운 단어들이다.
평범하고 단순한 삶을 사는 두 여자의 선택! 그녀들의 선택과 침묵을 통해 우리 인생의 아름다운 단어들을 발견하는 연극이다. “페퍼는 나쁘지 않아” 수많은 이 세상의 페퍼들은 절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이 세상을 지탱하고 굴러가게 하는 힘은, 페퍼와 같은 평범하고 단순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이들 때문이다. “페퍼는 나쁘지 않아”는 “페퍼는 위대하고 아름답다”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작가이자 배우인 이가을과 김지은 배우, 함께 해준 연극집단 반 동지들에게 감사드린다. 찾아주신 후원회 여러분들과 관객 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내가 나로 살게 해주는 수많은 ‘페퍼’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배우 소개 2층여자 _ 김지은 연극 <집을 떠나며>, <만리향>, <이등병의 엄마>, <신발>, <진통제와 저울>, <문밖에서>, <이브는 아담을 사랑했을까>, <리어 그 이후>, <호스피스> 외 다수
3층여자 _ 이가을 연극 <#엘렉트라>, <여된 감상기:이계순전>, <라플레시아> <이혈>, <미씽, 미쓰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오피스 라이프>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외 다수
극단 소개
연극집단 反의 정신은,
돌이켜본다. -지금의 현상에 대한 이면과 본질을
채워나간다. -가난한 연극의 정신으로 미래를
반대한다. -창조를 위한 파괴의 정신으로 현실을
아름답다. -사람다운 사람과 연극다운 연극으로
연극집단 反은 1996년 5월 작가주의 정신으로 뜻을 모아 동인제로 창단하여, 창단공연 <바라 해라>를 시작으로 2020년 창단 24주년을 맞이한 극단입니다. 앞으로도 연극집단 반은 건강한 연극 정신으로 사람다운 사람, 연극다운 연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연극집단 반 다음 카페 http://www.playban.ba.ro/
◈연극집단 반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bantheater
◈연극집단 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an_theater/
연극 집단 반 제 30회 정기공연 <페퍼는 나쁘지 않아> 공연 연보
●1996년 <케첩과 마요의 사랑> 오늘 소극장, 박장렬 작/연출, 창단준비공연 ●1998년 <바라해라> 연우소극장, 박장렬 작/연출 창단공연 <슈퍼맨과 타잔의 사랑-1부 놀이터에서> 인간 소극장, 박장렬 작/연출 ●1999년 <노동자 보틈의 한 여름밤의 꿈> 셰익스피어 상설무대, 여해문화공간, 박장렬 연출 <사랑47/문밖에서> open stage 젊은 연극전, 활인 소극장 박장렬 연출 <둥개둥개 이야기 둥개-십이지신> 동숭아트센터 대극장, 박장렬 연출 박장렬, 이여화 공동작 <문밖에서> 아르코 대극장 박장렬 연출, 볼프강 보르헤르트 작 ●2000년 <햄릿몽중몽> 리듬 공간 외 다수 극장, 박장렬 연출, 셰익스피어 원작 <가족뮤지컬-춤추는 허수아비> 동숭아트센터 동숭훌, 박장렬 작/연출 ●2001년 <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反공간 실험제외 다수 극장, 박장렬 작/연출 <슈퍼맨과 타잔의 사랑-2부 탄광에서> 혜화동1번지, 박장렬 작/연출 ●2002년 <장렬의 발견>1탄-희망주유소 2탄- 예외와 관습 3탄- 그들의 속옷은 이색이다. 혜화동 1번지, 박장렬 연출, 브레히트 외 작 ●2003년 <제 9요양소> 혜화동 1번지, 박장렬 연출, 헤롤드 핀터 작 <한날 한시> 바탕골 소극장, 박장렬 작/연출 <구사일생> 아르코 대극장 박장렬 연출, 강석호 작 <이브는 아담을 사랑했을까> 아르코 소극장, 박장렬 연출, 김수미 작 ●2004년 <낙루하니 능소야라> 혜화동 1번지, 박장렬 작/연출 <루트64> 혜화동 1번지, 박장렬 연출, 가네시타 다쓰오 작 ●2005년 <싱싱 냉장고> 아르코 소극장, 박장렬 연출, 김숙종 작 <대빵 큰 고래의 꿈> 혜화동 1번지, 박장렬 작/연출 <제1조1항 욕> 마당세실 극장, 박장렬 연출, 장경섭 작 <메모리> 마당세실 극장, 박장렬 연출, 강은경 구성 ●2006년 <약초꾼 두리의 비밀> 순천 문예회관 대극장, 박장렬 연출, 강은경 작 <쐐기를 박아라> 마당세실 극장, 동경 여자학습원, 박장렬 연출, 강은경 작 <그놈은 없고 그녀는 갔다> 우석 레퍼토리 극장, 박장렬 작/번안 <대빵 큰 고래의 꿈> 마당세실 극장, 박장렬 작/연출 ●2007년 <나무 물고기> 우석 레퍼토리 극장, 박장렬 작/연출 <귀뚜라미가 온다> 우석 레파토리 극장, 박장렬 연출, 박가흠 원작, 장용철 각색 <슈퍼맨과 타잔의 사랑> 일본 타이니 아리스 극장, 박장렬 작/연출 <보틈의 한여름 밤의 꿈> 우석 레퍼토리 극장, 박장렬 연출 및 각색 ●2008년 <리어-흐르는 강물에 손을 씻고> 아르코 소극장, 박장렬 연출 및 재구성 <나여기있어> 아르코 소극장, 박장렬 연출, 김민정 작 ●2009년 <72시간> 상명 아트홀 2관, 박장렬 작/연출 <달빛 트렁크> 우석 레퍼토리 극장, 박장렬 작/연출 ●2010년 <미리내> 우석 레퍼토리 극장, 박장렬 연출, 김민정 작 ●2011년 <더 라인> 김민정 작, 서지혜 연출/ 설치극장 정미소 <저승> 아르코 소극장 가오싱젠 작, 연출 박정석 극단 바람풀과 공동제작 <레미제라블> 아르코 대극장, 박장렬 연출, 국민성 각색, 빅토르 위고 원작 ●2012년 <귀뚜라미가 온다> 예술공간 서울, 박장렬 연출, 백가흠 원작, 장용철 각색 <엄마의 18번> 동경 예술극장, 박장렬 연출, 박장렬 이선희 공동 작 <레미제라블> 아르코 대극장, 박장렬 연출, 국민성 각색, 빅토르 위고 원작 ●2013년 <신발> 동경 타이니 아리스 극장, 박장렬 작/연출 <레미제라블> 아르코 대극장, 박장렬 연출, 국민성 각색, 빅토르 위고 원작 ●2014년 <전당포> 아르코 소극장, 박장렬 연출, 김아로미 작 <이혈> 예술공간SM, 박장렬 연출, 김민정 작 ●2015년 <0430집을떠나며> 동경 타이니 아리스 극장, 박장렬 작/연출 ●2016년 20주년 기념 공연 <집을 떠나며> 예술공간 오르다 박장렬 작/연출 <미씽 미쓰리> 예술공간 오르다 박장렬 연출 ●2017년 <이등병의 엄마> 예술공간 오르다, 계룡대, 금천 아트홀 박장렬 연출, 고상만 작 <아카섬이 남긴 것은> 통영예술회관 박장렬 연출, 김정리 작 ●2018년 <이혈> 39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김민정 작, 박장렬 연출 <집을 떠나며>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박장렬 작/연출 ●2019년 <#엘렉트라> 소극장 공유, 이가을 작, 박장렬 연출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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