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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재현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2020 신년음악회.소프라노 윤상아,테너 박승주,

빈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인천에서 재현하다. 흥겨운 왈츠와 폴카로 문을 여는 2020년!

이혜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18:45]

‘빈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재현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2020 신년음악회.소프라노 윤상아,테너 박승주,

빈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인천에서 재현하다. 흥겨운 왈츠와 폴카로 문을 여는 2020년!
이혜용 기자 | 입력 : 2020/01/09 [18:45]

2020 경자년을 맞이하여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0 신년음악회'로 활기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이병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신년음악회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빈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재현한다. 연주의 전반부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뽐내는 오페라 아리아로 후반부는 요한 스트라우스 일가의 작품들로 가득 채워 귀를 즐겁게 한다. 

 

▲ 2020 신년음악회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1부는 길조로 알려져 있는 까치를 제목에 담고 있는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으로 문을 연다. 뒤이어 주옥같은 목소리의 향연이 이어진다. 레하르 오페레타 <쥬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와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소프라노 윤상아의 목소리로 즐길 수 있다. 그는 프랑스 마르세유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하면서 유수 콩쿠르에 입상, 현재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2018년 몬트리올 국제 성악콩쿠르 1위 입상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아티스트로 선정된 테너 박승주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정결한 집’을 들려준다. 두 성악가는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지만’으로 자신들의 인천 데뷔 무대를 멋지게 장식할 예정이다.

 

2부는 엄선된 슈트라우스 일가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춤의 반주음악에 불과했던 왈츠를 보다 예술성 높은 ‘감상용 음악’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린 그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즐거운 사냥 풍경을 빠른 템포로 그린 ‘사냥 폴카’외에도 ‘피치카토 폴카’, ‘관광열차 – 폴카’등이 연주된다. 또한 요한 슈트라우스의 ‘탄식 갤롭’ 그리고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천체의 음악 왈츠’를 연주하며 경쾌하고 달콤한 멜로디에 관객들을 실어 빈 왈츠의 전성기 시대로 초대한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슈트라우스 2세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장식한다.

 

유럽의 고도(古都)인 빈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0 신년음악회>는 1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1만원, 7천원이며 인천e음카드 소지자는 30% 할인 혜택을 받아 예매할 수 있다. 문의)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2020 신년음악회>

 

 □ 일    시 : 2020년 1월 17일(금) 오후 7시30분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R석 1만원, S석 7천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예    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art.incheon.go.kr

               상설예매처 032-420-2000, 엔티켓 1588-2341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 / 인천시립교향악단

 

빈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인천에서 재현하다.

흥겨운 왈츠와 폴카로 문을 여는 2020년!

 

출연진 프로필

 

지휘 / 이병욱

▲ 이병욱 예술감독  © 문화예술의전당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

-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

 

2018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지휘자의 꿈을 가지고 오스트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지휘과 석사과정(Dennis Russell Davies, Walter Hagen-Groll의 사사)을 수석 졸업한 후, 전문 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귀국 후 TIMF 앙상블 수석 지휘자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체코 Bohuslav Martinu 필하모니 등의 객원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유럽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06년에는 잘츠부르크 시에서 주최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축제의 오프닝 공연을 지휘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객원지휘자를 역임하였고 통영 국제 음악제, 베니스 비엔날레, 벨기에 클라라 페스티벌, 홍콩

 

무지카마라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음악 축제를 통해 오케스트라 음악의 앞선 리더로서 연주자와 독주자 등의 신뢰받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4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해 유럽 최정상의 실내악단인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의 객원지휘자로 전국 투어에 참여하였고 2016년 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 참여한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객원지휘를 맡기도 하였다. 

 

탁월한 음악적 소통에 능한 그는 교향곡 지휘는 물론 다양한 제작 공연 작품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2007년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음악감독으로 대중에게 오페라 음악을 선보인 그는 <살로메>,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등의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작품은 물론 한국 초연 작품인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이소영 연출, 2007년)>, <어린왕자 (변정주 연출, 2015년)> 등의 작품에도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의 역할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시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휘자 이병욱은 현대음악 지휘자로서 Edgar Varese, Krzysztof Eugeniusz Penderecki, 윤이상, 진은숙 등의 현대 음악 작품에도 지속적인 연구와 연주를 하고 있는데, 2000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인 "ASPEKT"(CD 발표)와 체코의 Bohuslav Martinu Orchester와의 연주를 통해 현대음악에 대한 음악적 해석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02년 ASPEKT에서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OENM(Österreichisches Ensemble für Neue Musik)와의 연주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현대음악에 대한 참여와 관심은 2009년 국내 TIMF 앙상블의 수석 지휘자를 맡아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대작품에 대한 전문지휘자로 음악의 동시대적 해석을 위한 노력과 소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휘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소프라노 / 윤상아

▲ 소프라노 윤상아  © 문화예술의전당

 

선화예중·고 졸업

서울대 성악과 졸업

프랑스 마르세유 콘서바토리 수료

이대웅 한국성악콩쿠르, 광주 정율성 성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대구 성악콩쿠르 1위, 중앙음악콩쿠르 2위, 프랑스 아를콩쿠르 1위, 부르고뉴 국제콩쿠르, 베지에 성악콩쿠르 2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벨베데레 국제 콩쿠르 3위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 입상

 

국립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라 보엠>, <마술피리>_주역, 성남아트센터 <라 트라비아타>_주역, 한국오페라 70주년 갈라 <천생연분>_주역, 서울시 오페라단 <쟌니스키키>_주역, 원주시향, 한경 필하모닉, 뉴월드 필하모닉, 고양필하모닉 협연 등 오페라 주역가수로 활동 중

 

테너 / 박승주

▲ 테너 박승주     ©문화예술의전당

 

부산 예술고등학교 졸업, 한국 예술종합학교 졸업

(사사: 최보한, 이소영)

 

2018-20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아티스트

2019-20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마농’, ‘마농레스코’

         캐나다 몬트리올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캐나다 토론토,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르웨이 베르겐 필하모니, 뮤직 에테르나 오케스트라

말러 대지의 노래, 베르디 레퀴엠 독창자

(지휘자 : Kent Nagano, Teodor Currentzis, Edward Gardner)

 

미국 줄리어드 음대 오케스트라 워크샵

(지휘자: Yannick Nétzet séguin)

 

독일 베를린 하이델베르크 브레멘 뷔어츠부르크 콘서트홀, 노르웨이 키르스텐 플라그스타드 페스티벌, 덴마크 방송 교향악단, 러시아 볼쇼이 오페라, 김해 문화의전당,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연주.

 

2018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2017 노르웨이 퀸소냐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2016 이탈리아 알카모 국제 성악 콩쿠르 1위

2016 독일 데뷔 음악 국제 성악 콩쿠르 2위

2016 스웨덴 슈텐함마르 국제 성악 콩쿠르 2위

 

인천시립교향악단

▲ 인천시립교향악단  © 문화예술의전당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66년 6월 1일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초대 상임지휘자로 김중석이 임명되어 창단과 함께 교향악단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1984년 한국 교향악계의 원로인 故 임원식이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악단 발전의 중반기를 맞이하였다. 1994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개관과 동시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금노상을 영입, 국제규모의 4관 편성으로 증원되었으며, 2006년 9월에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하면서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취임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8월 지휘자 정치용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2018년 10월부터 바톤을 잡는 이병욱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메이저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7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3,000여회 기획연주회, 미국, 유럽(이태리, 불가리아, 유고), 싱가포르,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주를 통하여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 국제음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부천, 대전, 전주, 목포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해 지방 문화 활성화로 한국 교향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모든 연주회를 시리즈별로 구상하고 수준 높은 협연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연주활동을 지속적

으로 진행해왔으며, 창단 50주년인 2016년부터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인 시즌제를 교향악단 단독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앞으로의 희망찬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여 미래 중심도시인 인천을 넘어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Program  

 

로시니(1792-1868)                                                          도둑까치 서곡

G. Rossini                                                       La Gazza Ladra Overture

 

레하르(1870-1948)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F. Lehar              'Dein ist mein ganzes Herz' from Operetten <Das Land des Lechelns>

                                                                     테너 박승주

 

아르디티(1822-1903)                                                               입맞춤

L. Arditi                                                                          Il Bacio

                                                                         소프라노 윤상아

 

구노(1818-1893)               오페라 파우스트 중 ‘정결한 집’ 

C. F. Gounod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from Opera <faust> 

                                                                             테너 박승주

 

레하르(1870-1948)                     오페레타 <쥬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F. Lehar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from  Operetta <Der Giuditta>

                                                                        소프라노 윤상아

 

레하르(1870-1948)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지만'

F. Lehar                           'Lippen schweigen' from Operetten <Die lustige Witwe>  

                                                            소프라노 윤상아 테너 박승주

 

 

- - - - - - - - - - - - - - -  I n t e r m i s s i o n - - - - - - - - - - - - - -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박쥐 서곡

J. Strauss Jr.                                                   Die Fledermaus – Overture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사냥 폴카 op. 373

J. Strauss Jr.                                                Auf der Jagd - Polka op. 373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피치카토 폴카 op. 447

J. Strauss Jr.                                                     Pizzicato - Polka op. 447

 

요제프 슈트라우스(1827-1870)                                    천체의 음악 왈츠 op. 235

Josef Strauss                                             Sphärenklänge - Walzer op. 235

 

J. 슈트라우스(1804-1849)                                                  탄식 갤롭 op. 9

J. Strauss                                                         Seufzer - Galopp op. 9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관광열차 - 폴카 op. 281

J. Strauss Jr.                                        Vergnüngszug - polka schnell op. 281

 

슈트라우스 2세(1825-1899)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op. 314

J. Strauss Jr.                                       An der schönen blauen Donau op. 314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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