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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상 -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원제: Never Look Away

사랑, 정치, 예술.. 모든 것이 혼란스럽던 순간, 하나뿐인 진실이 떠오른다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19:10]

작가 미상 -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원제: Never Look Away

사랑, 정치, 예술.. 모든 것이 혼란스럽던 순간, 하나뿐인 진실이 떠오른다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0/01/09 [19:10]

시대의 비극은 사랑이 되고, 인생은 예술이 된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실화를 극화했다-제 79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타인의 삶'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 신작이자 제 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화제작, '작가 미상'이 2월 개봉을 확정하며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예술, 사랑, 비극, 그리고 정치에 관한 대서사시”- Variety

흐릿한 세상, 선명해지는 아름다움을 그리는 화가의 오딧세이

<타인의 삶>을 잇는 매혹적인 아트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 작가 미상 -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원제: Never Look Away  © 문화예술의전당

 

▲ 작가 미상 -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원제: Never Look Away  © 문화예술의전당

 

▲ 작가 미상 -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원제: Never Look Away  © 문화예술의전당

 

 <타인의 삶>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신작, <작가 미상>이 2월 개봉을 확정하며 그림 같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작가 미상>은 모든 기준이 흐릿해진 세상에서 아름답고 선명한 진실을 그린 화가, 쿠르트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이다. 전작 <타인의 삶>에서 극작가와 그의 애인을 감시하다가 그들의 삶에 동화되며 인생이 문학이 된 비밀경찰의 이야기를 담았던 감독은 이번에는 2차 세계대전, 분단이라는 정치적 사건을 겪으며 인생을 예술로 승화한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실화를 극화했다.

 

비극보다 극적인 현대사를 살아내며 세상이라는 혼돈 속 유일하고 선명한 아름다움, 진실을 발견한 화가의 이야기는 예술 작품을 보는 듯 매혹적인 아우라를 전하며 한 폭의 명화 같은 새로운 아트버스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6종은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촬영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그림 같은 영상미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다. 공개된 첫번째 보도스틸은 화가를 꿈꾸는 어린 쿠르트와 이모 엘리자베트가 함께 전시회에서 그림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현대 미술과 화가를 얕보는 군인의 말에 쿠르트는 낙담하지만 엘리자베트는 쿠르트를 응원하며 예술을 가르쳐준다. 이어지는 스틸에서 조각을 보고 있는 쿠르트는 몰입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그가 화가로 성장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다음 스틸에서는 산부인과 의사이자 나치 친위대 장교인 제반트 교수가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대의 변화에도 권력을 놓치지 않는 제반트 교수가 쿠르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한 여학생이 쿠르트에게 연필을 건네고 있다.

▲ 작가 미상 -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원제: Never Look Away  © 문화예술의전당

 

▲ 작가 미상 -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원제: Never Look Away  © 문화예술의전당

 

▲ 작가 미상 -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 원제: Never Look Away  © 문화예술의전당

 

미술대학에 진학한 쿠르트가 첫눈에 반한 여자, 엘리이다. 그러나 다음 스틸에서 쿠르트와 엘리는 팔짱을 낀 채 두려운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며 어딘가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의문이 들게 만든다. 마지막 스틸에서 쿠르트는 집중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어 예술보다 극적인 쿠르트의 인생이 어떤 그림을 창조해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작가 미상>는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을 시작으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시대의 비극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지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시 전석매진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The New York Times,

 

“역사에 액자를 씌우고, 한 폭의 부드럽고 친밀한 초상화로 만들었다”-Daily Telegraph,

 

“섬세한 영기와 장엄한 비주얼의 성찬”-Film Journal International,

 

‘가장 매혹적이고 강박적으로 볼 수 있는 영화”-The Washington Posts 등의 극찬 리뷰를 받고 있는

 

<작가 미상>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Information

제목: 작가 미상 (원제: Never Look Away)

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주연: 톰 쉴링, 세바스티안 코치, 폴라 비어

장르: 드라마, 스릴러

상영시간: 188분

수입/배급: ㈜영화사 진진

개봉일: 2020년 2월 

페이스북: www.facebook.com/jinjinpictures

인스타그램: @jinjin_pictures

트위터: @jinjinpic

 

Synopsis

2차 세계대전 전후의 독일, 삶도 사랑도 혼란하던 시기, 미술학도 쿠르트는 죽은 이모와 같은 이름의 여인 엘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사랑과 예술이 무르익을수록 쿠르트는 세상이 숨긴 진실과 가까워지는데..  

사랑, 정치, 예술.. 모든 것이 혼란스럽던 순간, 하나뿐인 진실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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