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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화재단, ‘2020년 창작실 지원’ 공모

우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1/16 [09:42]

토지문화재단, ‘2020년 창작실 지원’ 공모

우미옥 기자 | 입력 : 2020/01/16 [09:42]

 

 토지문화재단이 원주시 흥업면 소재 토지문화관 창작실에서 작품 창작에 전념할 국내외 문인과 예술인을 오는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토지문화관 예술창작 활동지원’ 사업은 문학 전문매체나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문인은 물론 디자인, 미술, 방송, 영화, 연극, 음악, 웹툰 등 예술 전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외 예술인에게 최대 3개월까지 창작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토지문화재단은 강원도와 원주시가 함께 하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도 국내 문인 52명과 예술인 18명을 비롯해 네팔, 싱가포르, 스페인, 영국, 인도 등 5개국 9명의 해외 작가에게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무료로 지원했다.

 

신청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tojicul@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토지문화관(033-766-5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9년도 주요성과

토지문화관에서 창작한 작품을 살펴보면, 으로 전동균 시인은 《당신이 없는 곳에서 당신과 함께》로 제19회 노작문학상을, 이재은 소설가는 단편소설 《비 인터뷰》 등으로 제19회 심훈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고, 표명희 소설가는 《어느날 난민》으로 제10회 권정생문학상을, 손기호 극작가겸 연출가는 연극《누굽니까?》로 노작 홍사용 연극제 희곡상을, 이난영 극작가는 《1919 꽃들의 외침》으로 한국연극협회 2019 베스트 연극상을 수상했다. 신미나(싱고) 시인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시툰집 《안녕, 해태》(전3권)를 출간했다. 또한, 《나는 바람이다》(전11권)의 김남중 소설가는 토지문화관에서 처음 집필을 시작해 2013년 1권을 출간했으며, 마지막 11권을 2019년 토지문화관 창작실에서 탈고해 출간했다.

 

토지문화관 창작실을 지원받은 예술인 중 최재도 극작가는 KBS원주라디오 개국 특집 라디오드라마 《장일순평전》을 집필해 방송했으며, 김주섭 연출가는 국악트리오 상자루의 2019 에딘버러 페스티벌 참가 공연작 ‘Camino de SANGJARU’을 기획·연출했고, 최고성 사진가는 개인사진전 ‘그림자들 헤아리다 지문이 거멓다’를 개최했다. 또한 김성희 작가는 그림책 《형아만 따라와》출간 및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조나단 작가는 SF소설 《사냥꾼들 THE HUNTERS》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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