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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덤벙빵’에서 부농의 꿈을 키운다!

- 카페와 농원 경영하며 건강먹거리로 고객 사로잡아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12/19 [17:43]

고흥, ‘유자덤벙빵’에서 부농의 꿈을 키운다!

- 카페와 농원 경영하며 건강먹거리로 고객 사로잡아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12/19 [17:43]


도시생활을 접고 귀농한 젊은부부가 지역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빵을 개발해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고흥의 초입 휴게소인 만남의 광장에 자리한 고흥로컬푸드점인 유자카페가게 문을 열고 들어선 사람들의 입에서 저마다 감탄사가 나온다 ! 이게 무슨 향 내음이지? 정말 좋은데...” 바로 김원호김소향 부부가 개발한 유자덩범빵유자피자에서 베어나는 유자향 때문이다.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김씨부부는 2013년 부인의 고향인 전남 고흥군으로 귀향을 결심하고 두원면 금호마을에 9,900(300)의 매실농장을 구입해 관리에 들어갔다.

 

이 매실농장에 소향이라는 예쁜 이름을 짓고 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매실을 이용한 웰빙식품 조리방법을 교육하며 매실생과와 매실청 등을 제조판매하는 등 고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들부부는 틈틈이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온라인을 통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오면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건강먹거리에 관심을 가져 고흥로컬푸드 법인회사를 설립했다.

 

남편인 김원호씨는 순천대 최고농업경영자 과정 농산업경영유통관리자반을 수료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개최하는 디자인체험놀이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는 등 꾸준한 연구와 노력 끝에 고흥의 관문인 만남의 광장휴게소에 제빵가게인 유자카페를 열었다.

 

 

 유자카페에서는 휴게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흥특산물인 유자와 간척지쌀을 활용한 유자피자’, ‘유자덤벙빵을 개발에 판매를 시작했다.

 

 

 

 피자와 빵에서 나는 유자향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가게는 찾는 손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가게 한 쪽에는 자신들의 매실농장인 소향에서 생산한 매실을 숙성시켜 만든 차를 비롯한 고흥특산물까지 진열해놓고 판매도 하고 있다.

 

 

 김씨부부는 우리가게의 유자피자와 유자덤벙빵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서 우리지역 생산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white@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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