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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옮김][현장스케치] 홍랑, 그 애달픈 사랑 - 제작발표회 - write : 하늘바람

이명숙 | 기사입력 2003/03/28 [13:39]

서울예술단 [옮김][현장스케치] 홍랑, 그 애달픈 사랑 - 제작발표회 - write : 하늘바람

이명숙 | 입력 : 2003/03/28 [13:39]



경기도파주”홍랑 그 애달픈 사랑”제작발표회


서울 예술단 단원들과 스텝들이 제작발표회겸 제를 드리기 위해
파주 교하면 다율리에 도착하여 준비하는 과정이다.
(기자단과 방송촬영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전쟁으로 인해 참석할 수 없어서
서울예술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를 드렸다.)


`고죽 최경창의 묘+정부인의 합장묘'
`홍랑묘(홍랑님은 9년간 고죽 최경창님의 묘 근처에서 시묘살이를 했으며,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망가트려 다른 사내들의 접근을 막았다고 한다. )


비문


시문


해주최씨 16대 최승일님
해주최씨 16대 종친회 최승일 선생님께서 오셔서
자리를 함께해 주셨다.

고죽 선생님의 묘가 파주 원릉에 있었으나
미군부대가 들어서게 되어서 현재 이곳 파주 교하면 다율리로
이장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셨다.


사물패의 꽹가리를 시작으로 최경창역의 이정노, 박정수님과
홍랑님역의 김현아, 박소연님의 뒤를 이어
전체 참석자가 제를 드리기 위해 묘소로 올라갔다.


고죽 최경창 선생님의 묘 뒤의 산언덕에서
채상묵 안무 선생님께서 사물패 연주와 함께 제를 드리는 모습




고죽 최경창님의 묘로 내려와 최경창역의 이정노, 최정수님께서
차례로 제를 드리셨다.




홍랑의묘에서 절하는 사진

고죽 최경창님의 묘소에서 제를 마친후
사물패의 연주를 따라 홍랑님의 묘소로 내려와서
홍랑역의 김현아, 박소연님께서 제를 올리셨다.



다시 사물패의 연주를 따라 고죽 최경창님의 묘로 이동하여
최경창역의 박정수, 이정노님께서 헌시를 읇으신후
헌시를 태우시는 모습




홍랑의묘-살풀이(홍랑역: 김현아님)
제가 끝난후 홍랑역의 김현아 님께서
홍랑님의 묘앞에서 살풀이 춤을 추셨다.
홍랑이 다시 살아온듯 했으며 눈물이 흐를것 같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바람마저 고요하였다.


고죽묘 사랑가 사진(최경창역:이정로님. 홍랑역: 박소연님)
고죽 최경창님의  묘앞에서 최경창역의 이정노님과
홍랑역의 박소연님계서 사랑가에 맞춰 춤을 추셨다.

*홍랑, 그 애달픈사랑의 제작 발표회는 고죽과 홍랑의 넋을 기리고
공연의 성공을 기원한 제작 발표회여서  독특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신분을 초월하여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누었던 두사람을
가무악이라는 동양적인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해 내는
서울 예술단 무용단팀의 이번 공연이 현대의 우리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주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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