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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현대일본희곡낭독공연 -동시대 일본 연극을 국내 배우의 낭독으로 만나보는 기회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17:35]

제9회 현대일본희곡낭독공연 -동시대 일본 연극을 국내 배우의 낭독으로 만나보는 기회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0/02/11 [17:35]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한일연극교류협의회(회장 심재찬)와 공동 주최하고, 일본의 일한연극센터(회장 오자사 요시오)와 협력한 '제9회 현대일본희곡낭독공연'을 오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3일간 하루 한 편씩, 총 3편의 일본 현대희곡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은 일본의 최신 연극을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연극인들은 물론 국내 관객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소개될 현대일본희곡은 최근 5년 동안 일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엄선됐다. 일본 극작가의 세대적 특징을 비롯해 퍼포먼스 중심으로 흘러가는 현대연극의 또 다른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관객과 가장 먼저 만날 작품은 극작가 노기 모에기(野木萌葱)의 <다스 오케스터(Das Orchester)>(번역 이홍이, 연출 정진새, 21일)다.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작품상과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기 모에기는 역사적 사실이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대담한 상상력 발휘해 극을 전개한다. 농밀한 인간관계가 자아내는 긴장감 높은 대화극을 주로 집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소개될 <다스 오케스터>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행위인 예술과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위인 정치가 만든 불협화음으로 위기에 빠진 오케스트라에 대한 이야기로, 이로운 행동을 바탕으로 한 예술과 정치의 충돌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이튿날 무대에 오를 희곡은 극작가 야마모토 스구루(山本卓卓)의 <그 밤과 친구들(その夜と友達)>(번역 이지현, 연출 민새롬, 22일)로 제62회 기시다 구니오 희곡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야마모토 스구루는 평이하고 일상적인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관객의 윤리관을 흔들어 놓는  작풍으로 주목받는 일본의 젊은 극작가다. 배우의 움직임과 문자, 빛, 그림자, 사진, 색 등을 조합하는 연출이 특징이다. 방콕 시어터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아시아권에서도 활발하게 공연과 공동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년 전 한 친구의 커밍아웃으로 서서히 멀어진 대학 친구 3명의 이야기를 다룬 <그 밤과 친구들>은 이 시대에 만연한 혐오와 사람 사이의 어려운 소통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5년 극단 ‘골목길’과의 교류를 계기로 국내 무대에 올랐던 연극 <버스(Birth)>(번역 손상희, 쯔카구치 토모, 연출 박근형, 23일)다. 작품을 집필한 극작가 시라이 케이타(シライケイタ)는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한 연극은 물론 영화, 소설 각색부터 연출, 연기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5년 전 <버스(Birth)>가 한국에서 공연된 것을 계기로 한국사를 다룬 작품들을 직접 쓰고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낭독공연으로 국내 관객에게 소개될 <버스>는 보이스 피싱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려던 인물이 어린 시절 생이별한 친모에게 전화를 걸게 되어 생긴 갈등과 위기를 그린 메타드라마다.

 

그 밖에 <제9회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에서는 일본의 현대 희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각 공연 직후에는 작가와 연출 그리고 관객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3일(토) 17시 30분에는 “한일연극교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정치·경제적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는 민간의 뜻이 합쳐져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성곤(연극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사회로 고주영(기획자), 시라이 케이타(작·연출가),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오타 아키라(일한연극교류센터 사무국장) 등 전문가 4인이 그동안의 한일연극교류의 효과와 한계점을 짚고, 향후 양국 현대 연극의 새로운 접점을 고민한다. 낭독공연을 관람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 주최한 한일연극교류협의회는 일본의 일한연극교류센터와 협력해 현대연극 작품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양국의 연극 교류에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며 2년마다 『현대 일본희곡집』을 발간해온 바 있다. 올해 발간될 『현대일본희곡집 9』에는 우리말로 번역된 총 5개의 일본 희곡이 실린다. 그중 세 편이 이번 낭독공연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이 교류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18년간 한국에서는 45편의 일본 현대희곡이, 일본에서도 45편의 한국 현대희곡이 소개되었다.

 

<제9회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은 남산예술센터 누리집(www.nsac.or.kr)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3시에 각각 시작된다.(공연 및 심포지엄 전석 무료. 예매 및 문의 02-758-2150)

 

  다스오케스터(c)Watanabe Ryuta© 문화예술의전당

[사진1]다스오케스터(c)Watanabe Ryuta

■ 공 연 명 : < 다스 오케스터 (Das Orchester) >

■ 기    간 : 2020년 2월 21일 (금) 19:30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작    가 : 노기 모에기(野木萌葱)

■ 번    역 : 이홍이

■ 연    출 : 정진새

■ 출    연 : 손상규, 전선우, 서지우, 장미, 김준우, 장우성, 장샘이, 김신록

   ※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 - 노기 모에기 X 정진새, 통역 이홍이 

■ 관 람 료 : 전석 무료 

■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중학생 이상)

■ 러닝타임 : 110분(예정)

■ 예    매 : 남산예술센터 www.nsac.or.kr 

■ 문    의 : 남산예술센터 02-758-2150

 

○ 작가소개 : 노기 모에기(野木萌葱)

극작가, 연출가

1977년생. 요코하마(横浜) 출신. 니혼대학 예술학부 연극학과 극작 코스 졸업.

 

대학 재학 중이던 1998년 ‘패러독스 정수(定數)’ 유닛을 결성. 이후, 2007년 <도쿄재판> 초연 때 팀을 극단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역사적 사실이나 실제 사건을 기본 틀로 하여, 대담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농밀한 인간관계가 자아내는 긴장감 높은 대화극을 주로 집필한다. 와다 켄메이의 연출로 공연된 그녀의 <3억 엔 사건>과 <괴인21면상>이 각각 제24회와 25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고, 작/연출을 모두 맡았던 <731> <Nf3Nf6>으로 제26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했다.

 

○ 시놉시스 

 

“이 악기가 무기였다.”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인간의 행위 ‘예술’과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간의 행위 ‘정치’. 이 둘의 충돌로 만들어진 불협화음이 어느 오케스트라를 위기에 빠뜨린다.

 

이곳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의 전용 극장이다. 세계 최고의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려는 새로운 정권은, 도시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극장과 오케스트라를 상징적으로 이용하고자 한다. 그들의 요구는 “무대에 하켄크로이츠를 달고 연주하라.” 지휘자의 선택에 단원들이 동요한다. 그리고 지휘봉과 악기를 손에 든 오케스트라의 투쟁이 시작된다.

 

 낭독공연 2 < 그 밤과 친구들(その夜と友達) >

▲ [사진2]그밤과친구들(c)Suzuki Ryuichiro  © 문화예술의전당

Photo:suzukiryuichiro

 

○ 공연개요

■ 공 연 명 : < 그 밤과 친구들(その夜と友達) >

■ 기    간 : 2020년 2월 22일 (토) 15:00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작    가 : 야마모토 스구루(山本卓卓)

■ 번    역 : 이지현

■ 연    출 : 민새롬

■ 출    연 : 김정훈, 최순진, 하지은, 이정미

   ※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 – 사카모토 모모(극단 한추유에이 제작자) X 민새롬, 

     통역 이시카와 쥬리(石川樹里)

■ 관 람 료 : 전석 무료 

■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중학생 이상)

■ 러닝타임 : 100분(예정)

■ 예    매 : 남산예술센터 www.nsac.or.kr 

■ 문    의 : 남산예술센터 02-758-2150

 

○ 작가소개 : 야마모토 스구루(山本卓卓)

 

극작가, 연출가

1987년생. 야마나시(山梨)현 출신. 

2007년에 극단 ‘한추유에이(範宙遊泳)’를 창단, 모든 상연작을 직접 쓰고 연출하고 있다.

평이하고 일상적인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보는 사람의 윤리관을 흔들어 놓는 작풍, 무대 위 배우의 움직임과 문자·사진·색·빛·그림자 등의 요소를 조합하는 연출이 특징이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 아시아권의 여러 나라로부터 주목을 받아, 해외 공연이나 공동 제작 등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2014년에 <유녀 X>로 방콕 시어터 페스티벌(Bangkok Theatre Festival 2014)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희곡 <태어나지 않아서 아직 못 죽어>가, 2018년에 희곡 <그 밤과 친구들>이 각각 제59회, 제62회 기시다 구니오 희곡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시놉시스 

 

“우리 친구잖아?”

2017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무렵. 대학생 다마치는 주변 사람들에게서 괴짜 취급을 받는 동급생 밤(夜·요루) 그리고 연인 안과 함께 행복하지는 않지만 불행할 이유도 딱히 없는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밤이 커밍아웃을 하며 이들 사이는 서서히 멀어진다. 그 후 15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러, 다마치는 한 남자가 공원에서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본다. 비슷한 시기에 그는 한때 자신의 연인이었고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안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잊고 지내던 자신의 20대와 ‘괴짜 친구’ 그리고 친구와 함께 보낸 그 밤을 떠올린다.

 

 

 낭독공연 3 < Birth > 

▲ [사진3]Birth(c)Miyauchi Katsu  © 문화예술의전당

2013년 우에노 스토어하우스 공연, 촬영 : Miyauchi Katsu

 

 ○ 공연개요

■ 공 연 명 : < Birth >

■ 기    간 : 2020년 2월 23일 (토) 15:00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작    가 : 시라이 케이타(シライケイタ)

■ 번    역 : 손상희, 쯔카구치 토모(塚口知)

■ 연    출 : 박근형

■ 출    연 : 지동익, 이호열, 김덕환, 김병건, 최유리

   ※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 – 시라이 케이타 X 박근형, 통역 쯔카구치 토모

■ 관 람 료 : 전석 무료 

■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중학생 이상)

■ 러닝타임 : 80분(예정)

■ 예    매 : 남산예술센터 www.nsac.or.kr 

■ 문    의 : 남산예술센터 02-758-2150

 

○ 작가소개 : 시라이 케이타(シライケイタ)

 

극작가, 연출가, 배우

1974년생. 도쿄(東京) 출신. 

극단 <온천 드래곤> 대표. 일본연출자협회 상무이사. 일한연극교류센터 이사.  

극단 <온천 드래곤>의 상연작을 쓰고 연출해왔다.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한 연극부터 영화, 소설 각색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극단 <골목길>과의 교류를 계기로 2015년에 서울과 밀양에서 연극 <Birth>를 무대에 올렸으며, 이후 한국은 물론 아시아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독립투사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사랑을 그린 <맹렬히 피고 진 그 꽃 비녀여>(2015), 덕혜옹주의 생애를 그린 <어느 왕녀의 이야기, 덕혜옹주>(2016) 등을 쓰고 연출했다.  

 

2013년<산의 소리>로 일본연출자협회 젊은 연출가 콩쿠르 우수상 및 관객상 수상

2015년<Birth>로 한국 밀양국제연극제 희곡상 수상

2018년제25회 요미우리연극대상 스기무라하루코상 수상

2018년세존(セゾン)문화재단 시니어헬로우 선정

 

○ 시놉시스 

 

아물어가는 상처를 헤집어 되새기는 남자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돼 폭력으로 자신의 존재를 외치는 남자

상실한 모성에 대한 동경으로 해서는 안 될 짓을 해버리고 마는 남자

사랑하는 이의 곁을 용납될 수 없는 방식으로 지키는 남자

 

어머니를 잃은 네 남자가 범죄 연극놀이로 한 편의 넌센스 코메디를 펼친다!  

‘보이스 피싱’으로 시작된 역할놀이가 그려낸 메타 드라마

 

야쿠자의 돈을 훔쳐 목숨이 위태로워진 유지. 그는 암흑세계의 심부름꾼 오자와로부터 보이스 피싱, 일명 ‘나야 나(おれおれ) 사기’를 제안받고 일확천금을 노린다. 유지는 자신과 같은 고아원 출신이자 잡범으로 하루 벌어 하루를 겨우 먹고사는 다이고와 그의 동거인 마모루를 끌어들여 범죄를 공모한다. 네 남자는 폐허가 된 극장을 아지트로 정하고 초로의 여인을 첫 표적으로 삼는다. 다이고는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서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끼는데 여인은 그가 어려서 생이별했던 그의 친모였다. 그는 어머니에게 사기를 쳤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범죄에서 손을 떼려 하지만 유지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치고 만다. 그 후로 네 남자의 관계는 계속 엇갈리는데, 궁지에 몰린 유지가 꺼내 든 총 한 자루 때문에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결말로 치닫는다.

 

심포지엄 <한일연극교류의 미래> 소개 자료

 

○ 심포지엄 개요 

 

■ 주    제 : <한일연극교류의 미래>  ※순차통역 진행 

■ 일    시 : 2020년 2월 23일 (토) 17:30 (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 종료 직후)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사    회 : 이성곤 (연극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발    표 : 고주영(공연예술 독립프로듀서, 번역가)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오타 아키라(제작자, 일한연극교류센터 사무국장)

             시라이 케이타(극작가, 연출가)                        

 

○ 심포지엄 소개 

 

지난 2002년에 우리나라의 한일연극교류협의회와 일본의 일한연극교류센터가 협력해 첫 행사를 치른 이후 지금에 이르는 동안, 민간 차원의 자생적 교류는 해를 거듭할수록 활기를 더해 왔다. 더불어 교류에 대한 방향성과 기대, 두 나라 간 서로의 연극에 대한 호기심과 갈증도 많이 해소가 되었다. 기계적이고 제도적인 교류보다는 두 나라의 연극을 횡단하는 새로운 상상력이 요구되는 시기다. 

 

한편 정치·경제적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현시점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만큼은 신뢰를 토대로 한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이야말로 지난 20년 동안의 교류 사업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반성 위에, 한일 연극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과 디자인을 그려야 할 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의 한일연극교류의 효과와 한계점을 짚어보고 향후 양국 연극의 새로운 접점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의 연극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 4인을 초청하여 연극 교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현대일본희곡집9』 소개 자료

 

 

올해로 9권에 이른 『현대일본희곡집』은 매 권마다 대표적인 일본 현대극작가 5명의 작품을 엄선 및 번역해 소개한다. 9권에 소개된 작품은 아래와 같다.

 

〈부표〉 미요시 주로(三好十郎) 작 / 심지연 번역〈다스 오케스터(Das Orchester)〉 노기 모에기(野木萌葱)작 / 이홍이 번역〈Birth〉 시라이 케이타(シライケイタ) 작 / 손상희, 쯔카구치 토모(塚口知) 번역〈백년의 비밀〉 케라리노 산도로비치(ケラリーノ・サンドロヴィッチ) 작 / 고주영 번역〈그 밤과 친구들〉 야마모토 스구루(山本卓卓) 작 / 이지현 번역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연극과인간 (2020년 2월 출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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