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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성악과 교수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歌客 여행자”로 관객 만난다.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2/16 [09:45]

연세대 성악과 교수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歌客 여행자”로 관객 만난다.

이혜경 기자 | 입력 : 2020/02/16 [09:45]

가객(歌客)은 자신의 이야기와 작곡가의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는 사람이다. 명실상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바리톤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양준모가 오는 26일 가객으로서 관객과 함께 연주 여행을 떠난다.

 

“독일에 살고 있을 당시, 여러 지역으로 연주여행을 떠났다”는 양준모는 “한 번 여행을 떠나면 오랫동안 집을 비우곤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런 그가 이번 연주여행을 위해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베토벤의 4 Ariettas 중 2곡을 선보인다. 또한 ‘방랑’을 대변했던 19세기 최고의 낭만가 슈베르트의 Der Wanderer(방랑자) 외 3개의 가곡과 더불어 슈만의 Myrthen(미르테의 꽃)까지 준비하였다. 2부에서는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3개의 소네트와 더불어 바그너의 대작 오페라 ‘라인의 황금’과 ‘발퀴레’의 아리아를 선보인다. 

 

바리톤 양준모는 연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후 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산마리노 공화국 개최 레나타 테발디 국제콩쿠르에서 3위(2005), 뮌헨 ARD 국제콩쿠르 성악오페라부문 1위·청중상(2006). SWR방송국 주최 데뷔 콩쿠르 1위(2007), 뉘른베르크 마에스터징어 콩쿠르 2위·청중상·최고의 바그너 가수상(2016) 등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07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롯시니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피가로 역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해 독일 뤼벡 시립오페라극장,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오페라극장,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스위스 취리히 국립오페라극장,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베를린 라디오 방송교향악단, 더블린 방송교향악단 등에 초청되어 유ㅓ럽무대에서 활약하였다.

 

지난 2018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는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퍼에서 주역 가수로도 활동중이다.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는 2월 26일 수요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본 공연은 전석 3만원(학생 50%할인)으로 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문의 02-581-5404) 

 

Baritone Junmo Yang Recital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歌客 여행자”

 

1. 일시장소 : 2020년 2월 26일(수) 오후 8시 / 금호아트홀 연세

2. 주    최 : 영음예술기획

3. 후    원 :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4. 입 장 권 : 전석 3만원(학생50% 할인)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Baritone Junmo Yang Recital “歌客 여행자”  © 문화예술의전당

 

P R O F I L E

* BARITONE 양준모

 

바리톤 양준모는 연세대학교 성악과(김관동 교수 사사)를 수석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다프네 에반겔라토스 교수 사사)을 졸업하였다.

 

2005년 산마리노 공화국 개최 레나타 테발리 국제 콩쿠르에서 3위 입상, 2006년 독일 최고의 콩쿠르인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07년 독일 공영방송국 SWR 방송국 주최 신인 음악 데뷔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에서 주최하는 뉘른베르크 마에스터징어 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을 비롯하여 최고의 바그너 가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국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명실상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바리톤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롯시니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피가로 역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해 독일 뤼벡 시립오페라극장,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오페라극장,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스위스 취리히 국립오페라극장,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베를린 라디오 방송교향악단, 더블린 방송교향악단 등에 초청되어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는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퍼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이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PIANO 방은현

피아니스트 방은현은 부산예고와 한양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드레스덴 국립음대 가곡반주과 석사(Master) 및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Examen)을 졸업하였다. 드레스덴 국립음대 재학시 세계적인 리트가수 Olaf Bär 와의 4년간의 학업을 통해 가곡반주의 초석을 다졌다. 독일 Rheingau Musik Festival 및 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독일 Berliner Philharmonie Großersaal 및 Kammermusiksaal, Richard Wagner Stätten Graupa 및 오스트리아 Salzburg Mozarteum 등에서 연주하였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독일 Bremerhaven 극장에서 음악코치로 활동하였다. 현재 국내에서 음악코치 및 리사이틀 전문반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P R O G R A M

L. v. Beethoven (1770-1827)

L'amante impaziente, Op. 82 No. 3 (Stille Frage) 나의 님은 무얼하고 계시는가

L'amante impaziente, Op. 82 No. 4 (Liebesungeduld) 나의 님은 무얼하고 계시는가

In questa tomba oscura, WoO 133 이 어두운 무덤에

 

F. Schubert (1797-1828)

Der Wanderer, Op. 4 No. 1 방랑자

Wanderers Nachtlied, Op. 4 No. 3 방랑자의 밤 노래

Wanderers Nachtlied, Op. 96 No. 3 방랑자의 밤 노래

Der Wanderer an den Mond, Op. 80 No. 1 방랑객이 달에게

 

R. Schumann (1810-1856)

Myrthen, Op. 25 미르테의 꽃

 Widmung, No. 1 헌정

 Der Nußbaum, No. 3 호두나무

 Die Lotosblume, No. 7 연꽃

 Hochländers Abschied, No. 13 산지의 이별

 Du bist wie eine Blume, No. 24 그대는 한송이 꽃과 같이

 

———— Intermission————

 

F. Liszt (1811-1886)

3 Sonetti di Petrarca, S. 270 페테라르카의 세 소네트

Pace non trovo 난 평안을 찾을 수 없네

Benedetto sia il giorno 축복하소서 그 날

I' vidi in terra angelici costumi 지상에서 천사의 자태를 보았네

 

R. Wagner (1813-1883)

Abendlich Strahlt der Sonne Auge 저녁 빛 속에서 태양의 눈은 빛나고

- from the Opera <Das Rheingold>

Leb’ wohl, du kühnes, herrliches Kind 잘 있거라 용감하고 아름다운 나의 아가

- from the Opera <Die Walküre>

▲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Baritone Junmo Yang Recital “歌客 여행자”     ©문화예술의전당

▲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Baritone Junmo Yang Recital “歌客 여행자”  © 문화예술의전당

바리톤 양준모 독창회 Baritone Junmo Yang Recital “歌客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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