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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추파 - 질마와 솔래 , 우현종 연출

문예당 | 기사입력 2006/05/27 [10:00]

극단 추파 - 질마와 솔래 , 우현종 연출

문예당 | 입력 : 2006/05/27 [10:00]


극단 추파 - 질마와 솔래 - 김석호 작, 우현종 연출 , 조금은 당황스럽고 조금은 놀라운 것은

김석호의 작품엔 셰익스피어의 흔적과 몰리에르의 코미디, 최인훈의 우화가 겹쳐있다.

스타일에 대한 실험과 시대에 대한 고민보다는 앞으로 무엇을 담아내고

어떻게 표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그 첫걸음의 의미로 나아간다.



질마와 솔래


      작 / 김석호

     연출 / 우현종

출연 / 박종보, 구용관, 전은혜, 이종관, 박성연, 김정현, 차승민, 진이자.안상우

   무대 / 고인하, 의상 / 김수연, 조명감독 / 윤명주, 의상디자인 / 김수연

   음악 / 공성환,  안무 / 천창훈

일시 / 5.30 ~ 6.11 (평일 7:30, 토,일 3:00, 6:00, * 월 공연 있음)

장소 /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가격 정보 / 일반 15,000원, 대학생, 청소년 12,000원

주관 · 기획 / 혜화동1번지 4기 동인,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본적으로 빈 무대를 지향한다.

   이것은 고정된 세트와 사실적인 무대보다 부분적인 공간을 활용한 대도구와

   소도구를 통하여 연극적 약속에 의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돕고

   빠른 무대 전환과 다양한 연극적 표현요소를 표현하기 위함이다.


  시놉시스

   바람의 왕은 자신의 딸이 미천한 계급의 질마를 사랑하자, 그 시험으로 꽃향기를

   누가 더 많이 묻혀오는 지 시험을 한다.


   공주의 딸의 약혼녀로 이미 깨꽃향을 잔뜩 묻혀온 하름은 의기양양하고, 새름 공주는

   걱정과 함께 질마의 뒤를 쫓는다.


   한편, 솔래와 그녀의 어미 어욱은 녹두밭에 녹두 타는 소리를 떠올리며 행복해한다.

   이는 어욱의 마지막 소원이기도 하다.


   녹두밭에서 만나는 질마와 솔래... 녹두꽃향기를 잔뜩 묻혀 가야하는 질마와

   지키려는 솔래.  둘은 낯설지 않다...


연출 / 우현종


               희곡

    <다시 문 밖에서(지상최고의 연극)-제22회 우암 문학상 희곡부문 당선(1996)>

    <제사가 있는 풍경><나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바라본다(I see the World as it is)>

     <서랍 속의 풍경><백구 이야기><왔소 왔소 내가 왔소>

     <세월이 가면(명동야화) 제18회 충북연극제 희곡상/연출

           제18회 전국연극제 희곡상/연출상/작품상(대통령상)>

    <까막잡기><브레히트 죽이기><달의 안해><장손 김소월>


               연출

    <우리읍내> <세 자매> <나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바라본다(I see the World as it is)>

    <슬픔의 노래> <영월행 일기> <왔소왔소 내가 왔소>

    <까막잡기><제삿날><지상최고의 연극>

     <추파> <가족극 백구이야기(백구가 된 똥개)> <푸줏간 여인>


연출의 글

   어쩌면 사랑에 대한 전형을 제시하는 김석호의 [질마와 솔래]는


다양한 이미지를 갖고 요정과 인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해 한 호흡으로 써내려 갔다.

익숙한 내용과 전형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은 만만해 보이지만, 자칫 신파로 치우칠 수가 있다.


연극은 배우예술이라는 믿음으로 배우의 테크닉과 표현 방법에 대한 연구방법의 과제로

혜화동 일번지 첫 작품으로 결정했다.


조금은 당황스럽고 조금은 놀라운 것은 김석호의 작품엔 셰익스피어의 흔적과

몰리에르의 코미디, 최인훈의 우화가 겹쳐있다.


스타일에 대한 실험과 시대에 대한 고민보다는

앞으로 무엇을 담아내고 어떻게 표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그 첫걸음의 의미로

나아간다.



배우소개




󰁾 국내 유일의 동인제 집단 - 혜화동 1번지

혜화동 1번지 동인은 1994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연출가 동인제이다.

혜화동 1번지는

△상업적 연극에서 벗어나고

△연극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며

△개성강한 실험극을 무대에 올릴 것 등을 결의하며 탄생된 동인제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라는 극장 공간을 통해 젊은 연출가로서

      자신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연극계의 파장을 담아내기 위해 생겨났다.


올해로 12년 째를 맞이하는 1번지 동인제는  

1기 동인 기국서, 이윤택, 김아라, 박찬빈, 류근혜, 채승훈, 이병훈

2기 동인 이성열, 최용훈, 박근형, 손정우, 김광보

3기 동인 양정웅, 김낙형, 이해제, 박장렬, 오유경, 송형종 등을 거쳐

2006년 박정석, 강화정, 김한길, 우현종, 김재엽, 김혜영의 제 4기가 시작된다.


󰁾 <대학로 콤플렉스> 행사개요 및 참여작 일정


혜화동 1번지 4기 동인 페스티벌

      <대학로 콤플렉스> 2006. 3. 21 - 6. 11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공연시간 ‖ 평일 7시 30분 / 주말 3시. 6시 (각 공연마다 시간 차이 있음)

관 람 료 ‖ 일반 15,000원 / 대학, 청소년 12,000원


‣ 패키지티켓  1번지 매니아티켓:  60,000원 (6편 모두 관람)

   단체할인  20인 이상 10% 할인  40인 이상 20% 할인  

   릴레이티켓: 앞공연 티켓 지참시 20% 할인


예매‖ 사랑티켓 www.sati.co.kr  

공연문의 ‖ 3673-5576

주관.주최: 혜화동 1번지 4기 동인

후원: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행사 참여작 및 일정표

❶ 극단 드림플레이 / 3월21일- 4월 2일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김재엽 작 연출

❷ 강화정 / 4월4일-4월16일 <죽지마나도따라아플거야>강화정 작, 연출

❸ 극단 놀땅 / 4월18일-30일 <임대아파트>  김한길 작, 연출  

❹ 극단 바람풀 / 5월2일-14일 <섬> 우고베티 작, 박정석 연출

❺ 극단 유정 / 5월16일-28일 <살인자의 집> 김혜영 작, 연출

❻ 극단 추파 / 5월30일-6월11일 <질마와 솔래> 김석호 작, 우현종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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