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X이연희VS임주환, 진짜 게임은 지금부터! 더 치밀해진 2막 관전 포인트는?
전영무 기자 | 입력 : 2020/02/19 [10:15]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20년 전부터 시작된 인연에 숨겨진 진실이 하나 둘씩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더욱 예리하고 짜릿해진 서스펜스로 무장한 2막을 연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가 오늘(19일) 방송되는 17-18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후반전에 돌입한다. 김태평(옥택연)과 서준영(이연희)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고, 구도경(임주환)은 태평에게 “날 자극시킨 걸,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섬뜩한 선전포고를 하면서 이들 세 사람의 운명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세 사람의 관계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내딛고 있는 가운데 맞이한 ‘더 게임’ 2막에 대한 관심과 기대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더 게임’이 본격적인 후반전 시작에 앞서 드라마의 매력과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POINT 1. #옥택연X이연희, 임주환과 진짜 대결 시작한다! 20년 전 시작된 인연의 결말은?
20년 전 희망보육원에서 시작된 태평, 준영, 도경의 인연은 서로의 인생을 뒤흔들었다.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 충격적인 진실 앞에 세 사람은 혼란에 빠졌고, 이들의 비극적인 운명에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 ‘0시의 살인마’라는 억울한 누명을 쓴 조필두의 아들 조현우는 신분을 세탁해 지금의 구도경이 되었고, 태평은 과거와 변함없이 경찰들 사이에 둘러싸여 자살을 선택하는 그의 죽음을 예언했다. 그렇게 다시 재회한 두 남자의 대립은 준영을 사이에 두고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태평은 도경의 집을 감시한 끝에 그가 0시의 살인마 진범인 김형수(최광일)를 감금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를 모두 눈치채고 있었던 도경은 “날 자극시킨 걸 후회하게 해줄게”라고 섬뜩한 선전포고를 날리면서 두 남자의 한층 더 치밀해진 두뇌게임을 예고한 것. 여기에 준영과 함께 일하는 중앙서 강력 1팀 형사들의 심상치 않은 죽음을 본 태평은 이 모든 것이 도경과 연관되어 있음을 짐작했고, 이는 곧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그의 처절한 사투의 시작을 의미했다. 때문에 ‘더 게임’의 2막에서는 점점 더 비극 속으로 휘말리는 이들 세 사람의 대결이 더 스릴 넘치는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POINT 2. #모두를 비극 속으로 빠뜨린 ‘0시의 살인마’ 진범 등장!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더 게임’에서 모든 비극의 시작은 바로 20년 전의 ‘0시의 살인마’ 사건에서 시작된다. 그로 인해 준영은 아버지를 잃었고, 누명을 쓴 조필두의 아들 조현우는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낸 끝에 구도경이라는 새 신분으로 살아왔다.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태평은 어린 시절 백선생(정동환)과 함께 찾은 희망 보육원에서 두 사람을 만났고, 조현우의 끔찍한 죽음을 예견하면서 이들의 악연 또한 시작되었다. 이후 국과수 법의관이 된 구도경은 아버지 조필두가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0시의 살인마’와 똑 같은 방법으로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기자 준희(박원상)의 딸 미진(최다인)을 죽였다. 하지만 도경은 자신이 조작한 DNA 증거로 조필두가 범인이라 생각한 미진의 엄마 지원(장소연)이 조필두를 칼로 찌르게 될 것이라는 것까지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게 ‘0시의 살인마’ 사건은 마치 나비효과처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된 비극으로 이어졌다. 게다가 지난 방송에서 태평이 도경의 집 지하에 감금되어 있던 0시의 살인마 진범 김형수와 마주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 이에 진범의 등장으로 인해 태평과 준영 그리고 도경의 운명에 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 모든 비극의 시작부터 단단히 한 몫을 했던 하나일보의 시경캡이자 피해자의 아빠 준희가 이 사건에 어떻게 얽히게 될 것인지는 2막에서 또 다른 서스펜스의 한 축을 차지하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POINT 3. 옥택연이 유일하게 예견하지 못한 이연희의 죽음! 이들의 사랑은 끝내 비극일까?
‘더 게임’이 장르물의 경계를 허물고 독보적인 스타일을 창출했다는 평을 받게 된 이유로는 범죄 수사물의 특성뿐만 아니라 극 전반에 휴머니즘과 멜로 요소까지 복합적인 장치들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극 중 태평과 준영의 운명적인 사랑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상대방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을 보는 태평의 능력이 유일하게 준영에게만 통하지 않는 다는 설정은 이들의 사랑을 더욱 애틋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 자신의 예언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죽음이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순간, 태평은 준영에게 설렘을 느꼈고, 범인을 잡기 위해서가 아닌 피해자를 구하기 위한 공조를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짙어졌다. 하지만 백선생은 이들의 비극적인 결말을 예견한 듯, 둘 사이의 인연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길 원했다. 결국 이들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백선생은 준영을 따로 만났고 태평이 죽음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그로 인해 준영이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태평을 위해서라도 절대 죽지 말라고 말해 애틋함은 더욱 배가되었다. 과연 비극적 사랑을 암시했던 두 사람이 그 예언을 뒤 엎을 수 있을 지는 ‘더 게임’에서 절대 놓치면 안될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19일(수) 밤 8시 55분에 17-18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포토뉴스
- [부고] 한국 최초의 창작 뮤지컬 '새우잡이' 를 쓰고 연출하신 전세권 연출가 선종
- 포토뉴스
- "이재명 대표는 1~2년 안에 수감되고, 피선거권이 상실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출마 자격을 잃기 전에 대선을 치르는 데 모든 것을 걸 것"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 포토뉴스
- 뮤지컬 삼총사 - 약속 - 유준상,백민정-Three Musketeers- Musical The Three Musketeers -Les Trois Mousquetaires. 유준상
- 포토뉴스
- 뮤지컬 '태풍' , Musical "The Tempest",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석용, 홍경수, 조정은, 민영기, 신영숙, 임철형,이승희,고미경,안성빈
- 포토뉴스
- 뮤지컬 잭더리퍼 - '특종' - 백민정,민영기,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신성우, 서영주, 김법래,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강성진,김여진,장대웅
- 포토뉴스
- 뮤지컬 시카고, 록시하트 역, 이하늬, Musical CHICAGO
- 포토뉴스
- 극단 신주쿠양산박 - 김수진 연출의 "해바라기의 관", 유미리 원작, 당신은 날 사랑합니까~? "한글만 알고 한문 모르는 세대는 ... "
- 포토뉴스
- 뮤지컬' 광화문 연가' - 빗속에서- 이세준, 강동호, 붉은 노을- 최서연, 난 아직 모르잖아요 - 조진아
- 포토뉴스
- '헤드윅' 역 열연하는 조승우 -성전환 수술은 개판, 잘려진 살덩이 흔적만...
- 포토뉴스
-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 김수용,최성원,백주희,신주연,오대환,김종구,서홍석,이소영,김수영
- 포토뉴스
- 뮤지컬 구텐버그, 장현덕, 정상훈, 송용진, 정원용 - 당신이 꿈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모든 것
- 포토뉴스
- 오르가즘 브라더스, 오! 부라더스, 무게잡지 않으면서 엔돌핀이 흐르는 파티음악 -로큰롤 카바레 사운드밴드, 공연 실황
- 포토뉴스
- 원로 작가 복거일이 보는 4·10 총선 평가 : 암흑세력과 중국의 영향은?, 대한민국의 앞날, 성창경TV
- 포토뉴스
-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위원장, 페이스북에서 사퇴 후 첫 메시지 공개로 국민들께 큰 위로 전해
- 포토뉴스
- 커지는 '사전선거 ‘선거인 수 부풀리기’ 의혹...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 후, 일각에서 사전투표 선거인수가 부풀려졌다는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 포토뉴스
- "이재명 대표는 1~2년 안에 수감되고, 피선거권이 상실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출마 자격을 잃기 전에 대선을 치르는 데 모든 것을 걸 것"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 포토뉴스
- 제22대 총선에 대해 '선거정의국민연대' "< 총선 결과 이상하지요? 그래서 이렇게 하려 합니다. 동참해 주십시오. - ⓵ >"
- 포토뉴스
- 사전투표 투표용지 부정선거 소송 기각, 대법원 ‘QR코드 사용. 사전투표관리관 도장 인쇄날인은 위법 아니다’
- 포토뉴스
- 우씨, 멍멍이에게 권하는 그림책 "화가 나서 그랬어!"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을 때 더욱 의미 있는 그림책
- 포토뉴스
- 사전선거… 제22대 총선이 끝난 지금… 작년 4.19혁명기념일을 눈물로 기억하며… 피눈물로 통탄하며, 분노에 차서 땅을 치고, 절규하며 슬픔을 외치는…
- 포토뉴스
- 한동훈, 선관위에 사전투표 날인 요구
- 포토뉴스
- 배우 정수빈,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 포토뉴스
- 뮤지컬 잭더리퍼- 더 끔찍한 사건 , 민영기, 김법래
- 포토뉴스
- 연극 ‘잠들 수 없다’ - 우리시대 꼭 봐야 할 명작 ,김도원 작, 남미정 연출, 조영진, 이승헌 출연
- 포토뉴스
-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요즘 보기 힘든 명작과 명연기가 만들어내는 진정한 연극, 판소리의 서사성을 무대에서 본격 재현한 연극
- 포토뉴스
- 뮤지컬 < 노트르담 드 파리 > 2022년 Notre Dame de Paris - Live Arena di Verona 노트르담 드 파리 - 베로나의 라이브 아레나
- 포토뉴스
- 윤소영 피아노 독주회 , SOYOUNG YOON PIANO RECITAL
- 포토뉴스
- 다카라즈카 가극단 < 엘리자베스: 사랑과 죽음의 론도 >
- 포토뉴스
- “우리 시대 최고의 연극” -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극단 이루, 손기호 작·연출, 박용수·우미화·정인겸·염혜란·조주현·최정화 출연
- 포토뉴스
- < 골드핑거 >양조위, 유덕화의 20년 만의 재회! <무간도> 제작진의 홍콩 느와르 < 골드핑거 >
- 포토뉴스
- 최소현 개인전 ‘두려움의 탄생’展 , 갤러리 도스 기획 최소현 ‘두려움의 탄생’展
- 포토뉴스
- 우크라이나, 뱅크시 벽화 우표 발행, '업어치기 한판, 승리는 우크라니아에!' 소망 담아
- 포토뉴스
- 표현주의 연극의 정수 < 절대신호> 한국초연 작, 박지호 귀국 최초의 출연작품,朴志湖出演, 解放以後中国劇作家最初紹介作
- 포토뉴스
- 트로트 뮤지컬 차차차 - 이번엔 트로트 뮤지컬이닷! 씹어라! , 테크노 뽕짝 부터 전통 트로트 까지,미친듯이 놀아봐~
- 포토뉴스
- 문화예술의전당, 연극클럽'무서운관객들' 합동 시월 소풍 - 신청 마감
- 포토뉴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한국 최고의 연출가 채윤일 연출, 김소희, 이승헌, 김하영, 강호석 등 최고의 정통 연극 배우 총 출연
- 포토뉴스
-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극을 카피하는 연극이 아니라 삶을 창조하는 연극." - 이기도 연출,극단 인혁, 박용수, 김중기, 최원석, 김혜민, 황연희, 최근창
- 포토뉴스
-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 김미숙, 김소희, 이승헌, 장재호, 최영, 추은경, 곽지숙, 임정도, 오성택, 양홍석 ,정연진, 김하영, 신재훈
- 포토뉴스
- 햄릿,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연출, 국립극장 공연,지현준,김소희,장재호,한갑수,이승헌,박선주,변혜경,김광룡,김낙균,최홍준,심완보,류경희,이윤택,조인곤,김미숙,정동숙
- 포토뉴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테네시 윌리암스 작,채윤일 연출 , 이채경 번역,미쓰미 신이치 음악, 김소희,이승헌,김하영,강하석,김아라나,박근홍,황지나,이건희,블랑쉐,스텐리,스텔라
- 포토뉴스
- 극단 신주쿠양산박 - 김수진 연출의 "해바라기의 관", 유미리 원작, 당신은 날 사랑합니까~? "한글만 알고 한문 모르는 세대는 ... "
- 포토뉴스
- 베케트, 정일성 그리고 장두이…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 게임의 종말, END GAME, 게임의 승부,
- 포토뉴스
- 연극 '그녀의 봄' , 백척간두의 위태로운 이 시기에 나는 왜 이 공연을 다시 보는가? 최원석, 윤상화,신덕호,최광일,채국희,정승길,조은영,조주현,김상천 출연, 김학선 작.연출
- 포토뉴스
-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박용수,우미화,정인겸,엄혜란,조주현,최정화,극단 이루,손기호 작.연출
- 포토뉴스
-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Musical 'catch me if you can'
- 포토뉴스
- 한국 최초 창작뮤지컬은 가수 전인권 형 전세권 연출의 '카니발 수첩'이다
- 포토뉴스
- 뮤지컬 '헤드윅', 여자가 연기하는 남자, 헤드윅 남편 '이츠학'역 조진아
- 포토뉴스
- COZ,코즈,길성원,뮤지컬 배우 길성원,세종문화회관 정오의 예술무대 -2005년 공연 실황
1/50
|